· 톺아보기

여성계와 그 지지자들의 절실함이 떨어졌군요

우우자자 ·

조회 4,090 · 공감 0 · 댓글 24

지난 장관과 비교했을 때 용혜인은 분명 여성계와 더 입과 발을 맞춰 움직일 수 있었을 겁니다. 대중들은 비토의 주요사유가 의원 불사퇴, 정당의 불투명성, 후보자의 성평등 인식 편향성이었지만 정의당으로 대변되는 여성계는 용후보자가 보완수사권 폐지에 동의했다는 이유로 지명 반대를 했죠.(물론 소수정당들은 기본소득당이 아니꼬운 것도 있었겠습니다만..)


앞으로 성평등장관 후보자 중에서 용후보자 만큼의 진보적 인식을 가진 사람은 나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뭐 그때도 여성계는 비판하겠지만 더이상 여성계 및 그 지지자들을 믿고 지명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게 드러났네요. 이젠 포커스가 성평등보다 가족과 돌봄 분야 전문가로 장관 후보가 나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그게 원래 정부의 지향이었죠. 강선우를 지목했을 때부터. 


다음에는 누가 독이 든 성배를 들게 될 지 참 궁금합니다.

댓글 24

  1. 클턍2 · · 공감 19
    애초에 한물 간 페미들한테 구애하는 게 어리석은 짓이죠. 요즘 페미하는 사람 정신 이상자로 봅니다. 하긴 뭐 예전부터 정신이 이상한 애들이 그런 거 좋아하긴 했지만요.
  2. 우우자자 ·
    @클턍2님 저는 어느 이념을 지지하는 사람이든 정신이상자로 보진 않습니다. 자신의 신념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쏴죽여도 된다고 하는 정도 아니라면 말입니다.
    제 생각에 민주당 소위 "코어 지지층"은 용혜인을 좋게 봤을 겁니다. 김어준의 최근 반응, 유시민의 과거 발언 등으로 유추할 수 있죠. 하지만 그들은 지금 이재명 정부에 대해 반감이 있기 때문에 선뜻 용 후보에 대해 강한 지지를 보내지 못한 거 같습니다.
  3. 제이지 · · 공감 9
    @우우자자님 그 이념이 나한텐 이롭고 남한텐 폐를 끼친다면 정신이상자인거겟죠. 페미운동의 대부분이 책임없는 쾌락만 외쳐댓으니 정신병에 비유한걸거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용혜인은 패착이엇다고 봅니다.
    어느분의 말씀처럼 이제 돌봄등의 가족정책을 이해하는 장관을 지명해야한다고 봅니다.
  4. 우우자자 ·
    @제이지님 대부분 이념을 고수하는 이들은 나에게 이롭고 남에게 폐를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고,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논리나 통계라는 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그럴듯하게 설명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특정 이념을 가진 사람들을 인신공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 또한 여성주의 스펙트럼에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편은 아니고, 돌봄 중심의 가족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관이 나타나길 고대합니다.
  5. 구름따라서 · · 공감 5
    @우우자자님 님 논리대로라면 윤석열이 계엄한것도 자신의 신념 때문이고 실제 무고한 사람들을 쏴죽이지지 않았으니 정신이 멀쩡하겠네요
  6. 우우자자 ·
    @구름따라서님 "자신의 신념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을 쏴죽여도 된다고 하는 정도"에 해당하지요. 실제로 반공사상을 가질 수 있지만 계엄 후 반대파를 척결하자는 건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7. Channel Kim · · 공감 1
    이준석이가 민주당 입당하고, 장관도 받아가겠죠..
  8. 우우자자 ·
    @Channel Kim님 글쎄요ㅎㅎ 절대불가능이라고 보는데 그렇게 된다면 세상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렇게 될 지 궁금합니다.
  9. 브렛 · · 공감 2
    혼전순결 강요하는 페미는 어느 세상 페미 입니까.yo
    페미라도 됐으면 저는 용혜인 짱관 찬성 했을겁니다.
    용가는 페미도 아닌 그냥 꼭두각시입ㄴ다
  10. 우우자자 ·
    @브렛님 저는 지금까지 용의원이 해오던 입법과 발언을 중심으로 페미라고 봅니다. 과거 조직과 관련해 그 조직의 사상에 용후보자가 동의했는 지도 알수 없고, 사상과 입장이 전부 과거에 매어 있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11. lskfsl · · 공감 2
    지금 민주당이 두개의 계파로 나눠지고 싸우듯이 국힘도 계파가 나눠졌고
    여성계도 여러 계파와 파벌로 나눠진 상황입니다.
    여성계 여려 계파들이 일잘하는 장관을 세우려는게 아니라 자기들 계파가 밀고 싶은
    페미를 세우려고 하는 거죠
  12. 우우자자 ·
    @lskfsl님 예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이죠. 그래서 절실함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예전 같으면 자기들에게 유리한 고지를 조금이라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텐데
  13. 은퇴여행 · · 공감 2
    기독교인데 페미이고 진보다? 웃기는 짬뽕 일 뿐이죠
  14. 우우자자 ·
    @은퇴여행님 용혜인이 기독교인 지는 처음 알았네요.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페미도 있고 진보도 있습니다. 교회 중에도 친 동성애 입장의 교회가 있는 걸요.
  15. 은퇴여행 · · 공감 1
    @우우자자님

    자기가 믿는 종교에서 남녀차별이 있는데 페미들은
    이걸 어떻게 견디는건지 이해가 간다구요?
    종교는 종교일뿐
    물론 십계명 하나도 안지키는 종교인들 많죠
    하지만 누구에게 신념을 전파하려면 자기모순적인
    부분은 먼저 해결해야죠
    그렇게 바꾸고 바뀐게 또 종교입니다
  16. 우우자자 ·
    @은퇴여행님 애초에 개인의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는 게 우리나라 헌법정신 아니겠습니까. 이런 논리로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종교를 가진 사람은 정치하면 안되겠지요. 종교는 뭐 가족이라든가, 지역이라든가 신념과는 다른 영향을 끼치는 영역이기도 하고요. 종교와 신념과 현실의 정치는 각자의 영역이 있고, 현실 정치인은 이들을 넘나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 니자드 · · 공감 1
    저런 종류의 절실함은 이제 없어져야죠. 여성이니까 여성 지지하고, 여성이니까 무조건 페미 지지하는 게 아니라. 남자여도 그 역할 잘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면 지지하고, 페미가 아니어도 정책 수립과 집행력이 뛰어나고 폭넓게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치인, 장관을 지지하는 풍토가 되어야 정치발전이 있겠죠. 반대로 남성들이 절실해졌다고 여성장관은 무조건 반대하면 그게 정상적인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까요?
  18. 우우자자 ·
    @니자드님 합리적인 말씀이고 동의합니다. 나름 격세지감이구나~ 여성계도 이제 나름 살만한가보다 싶어서 쓴 글이에요
  19. 레비라정 · · 공감 2
    근데 여성계가 이미 용혜인이랑 등진 상태 아닌가요?
  20. 우우자자 ·
    @레비라정님 네 그렇죠. 이제 진영의 절박함보다 자기들의 이해관계가 더 중요해진 사회가 됐구나~ 싶어 쓴 글입니다
  21. 레비라정 · · 공감 1
    @우우자자님 애초에 정치가 자기들의 이해관계가 중요하죠 지지 이유도 이해관계가 얽힌게 있듯 근데 글쓴분은 예전보다 더 심해진것 같다 느끼신건가요?
  22. 우우자자 ·
    @레비라정님 시대가 흐를수록 의제가 세분화 되고, 과거의 마이너리티가 점점 기득권화 되면서 과거에는 뭉쳐 눈감고 넘어갈 수 있던 것이 이제는 비토의 상황으로 이어지는 거라고 봅니다. 지금 주요 정당들이 세력 분화되는 것도 이해관계가 너무 세분화 되었기 때문인것 같고요.

    과거 여성계를 떠올리면 워낙 절실했기 때문에 자기들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들어주고 반영해주는 세력에 큰 힘을 몰아줬고, 그래서 민주진영도 그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인 것이었는데, 앞으로는 많이 달라지겠구나 싶습니다.
  23. 고미- · · 공감 1
    페미진영에서 오히려 비난하는 상황이었는데
    왜 거꾸로 말하시는건지요
  24. 우우자자 · · 공감 1
    @고미-님 거꾸로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본문에서도 여성계가 지명 반대를 했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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