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긴 한데요.
민주당 지지자가 두쪽이 났고
여기도 그렇잖아요.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하여 서로 생각도 다른데
그때 충돌하는 방식이 처참합니다.
가령, 한쪽에서 "검찰은 내란세력이므로 철저한 개혁대상인데 개혁이 미진하다" 라고 비판하면
"기왕 하는 김에 육군도 검찰처럼 해체하면 되겠네요^^"
라고 응수합니다. 반박하지 않고 비꼽니다.
이번에는 한쪽에서 "이 대통령이 이런 부분은 잘못하고 있다" 라고 비판하면
"그럼 성향대로 국힘 찍으세요"
라고 비꼽니다.
클리앙의 유구한 문화일수도 있는데요.
이제는 그러면 안된다고 봅니다.
건전한 토론, 논리의 전개와 반박을 통해서
더 좋은 결론과 서로간의 성숙이 피어날텐데
이건 뭐 초딩 감정싸움처럼 남는게 없습니다.
사태가 더 악화됩니다.
제가 아는한 클리앙은 적어도 반지성주의는 없었어요.
걱정스럽습니다.
어느새 조롱이 기본이 됐네요..
민주당 지지자들 서로를 겨누게 될수도 있겠네요
상대가 바뀐 것 뿐인데
하다보면 다들 익숙해지실 겁니다
일부 종교화된 분들에겐 어려운 일이죠.
빈댓은 매우중요합니다...
왜냐.... 알바 세작 신천지 프락치 뮨파 리합 등등 천지삐까리 거든요...
이놈들 걸러낼려면 빈댓을 해야합니다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지능이 모자라서 그렇다느니 교육을 못받은 저소득층이라서 그렇다느니부터 시작해서
너 전라도 살지? 너 경상도 살지? 너 이대남이지? 너 영포티지?
이렇게 되면 이건 본인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배설하는 거잖아요?
제가 대한민국 정치인분들께 딱 하나 바라는 게 있다면 조금만 더 신사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저는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 그런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하지만 저는 당신이 말한 근거가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조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렇게 대화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이기는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