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원서 접수 사이트 중 하나인 유웨이의 서버 오류로 인해 일부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와 결제를 제때 마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대교협은 당초 11일 오후 6시에 마감 예정이었던 대학들에 한해, 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습니다.
근데 마감일에 서버 터지는건 매년 있었던 일이라 평소와 다름 없는데, 이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유웨이 측에서 접수 연장을 대학에 고지하지 않아서 대학별 수시 최종 경쟁률을 공개해버렸고, 이로인해 뒤늦게 수시 접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쟁률 낮은 학과에 전략적으로 수시 원서 접수를 했습니다.
사실상 추가 접수한 사람들은 로또 번호를 미리 보고 로또 산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입시가 얼마나 민감한데.. 이런 사달이 ...
애초에 수시 자체가 뭔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라 제대로 느꼈어요.
수시에 각 전형별로 6개+@ 원서를 쓰니 경쟁률은 안드로메다로 가는데, 뭔 충원율 따지고, 최저합기준 따지고, 수시납치 따지고...
게다가 학교마다 다른 타이틀의 수시교과에 학종에 논술에;
와중에 수시 준비하는 아이들은 3-1학기 까지만 내신이 반영되니 수능을 앞둔 학교에 출석율이 반이 채 안된다하고,
얘네들은 수능최저합 없는 학교 찾아 극렬한 눈치싸움에 사이트가 터지질 않나;
수능 준비 하러 공부하려는 아이는 학교에 결석계 낸 후 관리형 독서실, 학원 다닌다 하고;
미쳐 돌아가고 있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