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되는 부분은 동영상의 5분 15초 지점에서 보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JKt432tWM4
경쟁사들이 7년 넘게 폼팩터를 발전시키는 동안 뒤늦게 들어와 놓고, 내놓은 해명이라는 게 “어차피 유출돼서 다 알잖아?”라니 정말 황당하네요. 애플이 늘 “우리는 최초가 아니라 최선(Best)을 만든다”는 식으로 늦은 기술 도입을 정당화해왔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팀 쿡 체제에서도 아이폰 6의 대화면부터 120Hz 고주사율, 최근의 애플 인텔리전스까지 비슷한 논리가 반복됐죠. 늦게 도입하는 대신 충분히 다듬어서 내놓겠다는 식입니다. 그런데 이번 폴더블은 정말 ‘완성도를 위해 기다렸다’는 느낌보다는, 경쟁에 한참 뒤처진 상황에서 이제야 억지로 숟가락을 얹는 모양새에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더구나 늦은 출시와 기대 이하의 결과물에 대한 비판이 부담스러우니, 그 원인을 유출 탓으로 돌리면서 미리 ‘김빼기 프레임’을 만드는 것처럼 보여요. 소비자가 원하는 건 단순히 발표 당일의 ‘깜짝쇼’가 아니죠. 애플이라면 이미 유출로 스펙을 다 알고 있어도 실제 제품을 봤을 때 “그래, 이래서 늦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이 유출돼서 기대감이 떨어졌다”는 식의 발언은, 제품 자체의 완성도만으로 소비자를 설득할 자신이 없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진짜 뛰어난 제품이라면 스펙이 발표 전에 다 알려졌다고 해도 상관없죠. 실물을 공개하는 순간 유출된 정보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면 되니까요.
과거 스티브 잡스 시절의 애플은 철저한 보안 자체가 하나의 마케팅이었고, 발표장에서 유출된 정보 이상의 충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순히 ‘깜짝 발표’를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실제 제품이 그 기대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거죠. 그런데 지금의 애플은 보안도 예전만큼 지키지 못하면서, 정작 유출된 내용 이상의 혁신을 보여주지도 못하는 모습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지난 수년간 힌지, 주름, 두께와 무게 같은 문제를 계속 개선해 오는 동안 애플은 충분히 지켜볼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경쟁에 뛰어들면서 유출을 탓하기보다는, 그동안 경쟁사들의 제품을 보면서 대체 무엇을 배웠는지를 먼저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애플이 후발주자로서 내놓는 제품이라면 최소한 “역시 애플이구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결과물을 기대하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공개된 내용만 놓고 보면, 경쟁사들이 7년 동안 쌓아온 발전을 지켜본 끝에 나온 결과물이 과연 그 정도인가 싶습니다.
애플 역사에서 새로운 폼팩터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기에는, 지금까지 보여준 결과가 솔직히 너무 빈약해 보입니다.
현실은 '남들이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제품을 훔쳐 쓰겠다.' 라는 의미죠.
애플의 혁신은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그럼 다른 회사들도 애플이 완성한 제품을 훔쳐 쓰면 애플 매출액을 따라잡는 것 아닌가요?
되게 간단하네요.
중국 없으면 제조도 못하는 주제에 ㅋㅋ
이번 제품이 아직 출시 안되었지만... 애플은 잘한것일텐데요?
듀오의 사이즈가 패스포트 비율과 사이즈란것은 이미 공급망을 통해 2년 전 부터 나오던 뉴스입니다.
패스포트 비율은 5개월 전 부터 쏟아지기 시작했구요.
계네들 패스포트 아닙니다. 펼치면 정사각형에 가까워요. 기존 스타일입니다.
위 아래로 좀 짧다고 패스포트 되는거 아니예요.
괜히 해외 언론들이 올해 부터 패스포트 레이스가 시작 되었다고 하게요.
이 대댓글 보고 찾아보니, 구글픽셀 폴드나 오포 파인드N은 패스포트 사이즈가 아닌데요? 그리고 펼쳤을때 가로세로 비율이 유지되는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이번 발표때 깠던 "펼쳤을때 정사각형 비율" 화면인데요?
확실히 애플이 패스포트 사이즈로 출시한다는 정보가 유출되고나서 중국이나 삼성에서 급하게 먼저 출시한건 팩트라고 보여집니다.
지난 7년간 기존의 폴더블폰 스타일이 메인스트림이 되지는 않았잖아요.
그런데 폴드8이 패스포트 비율과 사이즈로 나오자마자 시장 반응이 크게 달라졌죠.
그래서 저 발언은 꽤나 맞는 말입니다.
발표 시작부터 바타입 두 개를 그저 이어붙인 폴더블을 왜 만드냐고 까고 들어갔잖아요.
그리고 타 제조사의 패스포트 타입과 다르게, 달라진 비율에 따른 UX를 분석해서 패스포트 전용 UI를 들고 나온건 애플이 유일합니다.
즉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유일하게 패스포트 폴더블을 준비해 왔다는 의미예요.
클리앙에서도 여러번 언급되었던것처럼,
기획하고 설계생산하는게 한두달만에 되는건 아니니까
애플이 지금의 종횡비 비율로 간다고 급하게 만들었다기 보다는 최소한 이미 존재했던 여러가지 설계안중에 애플의 중횡비를 따라가는 선택을 한건 확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처음 아이폰을 내놓았을때도 이미 많은 스마트폰들이 존재했었던 것처럼.
패스트 팔로워인지 시장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인지는 어차피 소비자가 결정하는거 아닌가 하고요.
(듀오가 별로면 소비자는 선택하지 않겠죠..)
기존 폴더블 폰의 비율은 솔직히 폴더블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기보다는 폰 2대를 붙여놓은것에 불과했다는 지적도 타당한 지적이아닐까 싶네요.
저만해도 지금까지 갤럭시 폴드에 대해 흥미를 전혀 못느끼다가 이번 폴드8은 갤럭시로 가볼까하는 생각도 진지하게 했었으니까요..
이상은 한 앱등이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폴드8 출시 후에 진짜 진지하게 넘어갈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한테는 사실 폴더블은 그닥 필요없는 기믹이고, 화면비율이 가장 큰 와우포인트라서 그 화면비가 탐났을 뿐입니다ㅋㅋ (뷰2 시절에도 진짜 끌리긴 했거든요.)
아이폰 폴더블 나오는거 보고 결정하자 하고 미뤄놨었는데 결론적으론 듀오는 못살 가격이라 다시 폴드8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한테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인터뷰네요...
아이폰 폴더블 나오면 꼭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도 걍 폴드8으로 갈까.. 한달동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ㅜ.ㅡ
...
..근데 또 맥북과의 연속성때문에 아무래도 안될것 같은데.. ㅎ 300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