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몇십년만에 한강 공기를 맛봤습니다

이스트렐라 ·

조회 2,042 · 공감 1 · 댓글 14

여름 연휴 때 가봤는데 한강 주변 공원이 정말 잘 조성 되어있고 

외국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다들 여유있게 음악도 즐기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렇게 좀 있다보니 공기가 매우 안 좋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올림픽 대로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니 고속도로를 한강 바로 옆에 건설해 놓으면 어쩌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는 이런 걸 다 생각하지 못한거겠지요.

보통 고속도로에서 1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집을 구하라고 하는데

이건 정말 방법이 없어 보였습니다...


찾아보니 올림픽 도로 주변 대기 오염에 대한 뉴스도 관련 자료도 다 있기는 하네요. 


특히 여름 낮에는 한강 온도가 주변보다 낮아서 오염물질이 강 주변 낮은 곳에 쌓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걸 심하게 느꼈겠지요.

댓글 14

  1. essen · · 공감 3
    올림픽도로 강변북로 없었으면 서울 교통은 더 헬이었겠죠
    오히려 선견지명이 느껴지는 설계 아닌가요?
  2. 이스트렐라 ·
    @essen님 네 교통의 편리성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고속도로에 가까운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한 예시입니다: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186/1476-069x-6-23
  3. Blisson · · 공감 2
    제 기억으로는 연구결과에 의하며 한강변의 미세먼지나 공기오염도는 서울 어느곳보다 낮은 걸로 기억합니다.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그럴거라고는 하던데요. 특정 지역은 아닐수도 있겠지요.
  4. Peregrine ·
    @Blisson님 한강뷰 가진 집들이 다들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자연환기 하면 닦아도 닦아도 나오는 검은 먼지죠.
  5. 이스트렐라 ·
    @Blisson님 네 바람에 따라 오염물질이 쉽게 날아가기도 하고 쌓이기도 합니다. 특히 덥고 바람이 없는 여름 낮에는 오존농도가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6. 이스트렐라 ·
    @Peregrine님 저는 주변 나무표면이 검게 된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7. 쌍문동개장수 ·
    저도 한강 갈때마다 올림픽&강변북로가 너무 흉물스럽게 느껴집니다.
    미래에 어느 시점이 오면 강남순환로처럼 지하화 하고 없앨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8. 이스트렐라 ·
    @쌍문동개장수님 뷰나 편리성은 개개인에 따라 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좋지 않을 듯합니다.
  9. 보리 ·
    한강변 도로가 먼저입니다만...
  10. 이스트렐라 ·
    @보리님 네 도로에 가까운 샛강공원 같은 경우가 심한 듯 합니다.
  11. 두소듣 ·
    한강공원 자주가는데요, 특별히 서울 다른 곳보다 공기가 안좋은건 잘 못 느꼈네요.
    그냥 그날이 대기 상태가 별로인 날이 아니었을까요?
  12. 이스트렐라 ·
    @두소듣님 네 바람에 따라 오염물질이 쉽게 날아가기도 하고 쌓이기도 합니다. 특히 온도가 높고 바람이 없는 여름 낮에는 오존농도가 매우 높을 수 있으니 그 때는 피하십시오.
  13. 편대장 ·
    강을 끼고 뻗은 메인도로가 없는 도시가 있긴 있나요?
    한강은 되려 고수부지가 너무 넓어 강이 도로와 가깝지 않고 너무 먼 게 여타 강을 끼고있는 세계적 대도시와의 차이점일 정도일 텐데요.
  14. 이스트렐라 ·
    @편대장님 사람들이 활동하는 지역이 도로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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