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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성인이라면 하나쯤 있어야 하는 물건..

개미상어곰탕 ·

조회 5,575 · 공감 1 · 댓글 17

성숙한 성인이라면 하나쯤 있어야 하는 물건.. 이미지 1

연필깎이죠..? 

대부분 기차모양의 티티 하이샤파 연필깎이를 쓰실텐데, 물론 좋은 연필깎이지만 몇만원만 더 주면 정말 최고의 연필깎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carl angel-5 royal 3는 지난 1990년대 초반에 royal 1세대로 나온 이후에 부동의 연필깎이 끝판왕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엘 카스코 m-430이나 까렌다쉬 메탈 연필깎이같은 수십만원대의 제품들도 있지만 두 제품들은 책상 위 오브제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맞고, 실용영역에서는 carl angel 5 royal 시리즈를 이길 제품이 없었습니다.
그런 carl에서 2026년 초에 royal의 옆그레이드 모델인 grand를 내놓았습니다. 기존 royal은 바디는 금속이지만 핸들과 앞부분이 플라스틱이어서 고급감이 떨어지고 연필 뾰족함 정도도 2단계 조절이었는데 grand는 전체를 금속처리하고 무단조절로 바꾸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저도 하나 이번에 장만하려고 합니다.. 

댓글 17

  1. acers ·
    역시 남자는 레드-핑크죠..
  2. 케이엠8 ·
    파나소닉 KP-100밖에 몰랐었는데 이건 또 신세계네요
  3. 로드니 ·
    초등학교 다닐 때 매일 친구집에 가서 연필을 깍아오는 제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사주셨던 연필깍이가 생각나네요. 그때 자동연필깍기도 유행이었는데 친구네 집은 자동연필깍이라서 잘못 깍으면 연필이 작아져버리곤 했죠.
  4. 파나메라911 · · 공감 1
    그래도 근본만 따지면 하이샤파 기차모양이 근본 아닌가여 ㅋㅋㅋ
  5. 개미상어곰탕 ·
    @파나메라911님 그건 맞습니다 역사부터가..
  6. 봉리 ·
    @아라미스님 영상에 클리앙 나와요ㅎ신기하네요ㅋ
  7. 아라미스 ·
    @봉리님 클량에서 이슈되서 연합이 따다가 기사냈던걸로 기억납니다
  8. 만주개장사 ·
    어린 시절 아버지가 외국(싱가폴) 다녀 오시며 사다준 연필깍기와 똑같네요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많이 바랬지만 아직도 잘 깍입니다.
    연필 고정부위 톱니로 인해 연필에 자국이 남는 단점이 있습니다.
  9. 개미상어곰탕 ·
    @만주개장사님 연필깎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그게 엄청난 구매결정조건이더라구요 로얄도 현행모델말고 구형 레드/블루 모델만 연필고정부가 고무라서 연필자국 안난다고 그 모델을 몇개씩 사놓는 글을 봤습니다
  10. 만주개장사 ·
    45년전쯤 국민학교 저학년때 사다 주셨는데 이상하게 계속 남아 있습니다. 허...참...
    레드색상입니다.
  11. 개미상어곰탕 ·
    @만주개장사님 찾아보니 carl angel-5는 2010년대에 복각된거고 1960년대에 이미 a-5라는 모델로 오리지널이 있었네요 이걸 가지고 계신가봅니다.. 보물이네요
  12. Edric ·
    같은 브랜드의 중국 생산버전도 있는데 일제만 못합니다.
    덕분에 해당 사진의 일본 생산분으로 다시 샀네요.
  13. 쾰른 ·
    아들이 좋아하겠네요 ㄷㄷㄷ
    일단 집에는 기차모양의 샤파가 있습니다 ㄷㄷ
  14. 오떼블랑 ·
    기차 연필깎이는 그래도 있는 집에서 쓰는 고급품 아니었나요?
    전 삼각형 호돌이 연필깎이입니다. ㅎㅎ 고장이 인나네요
  15. 대연회장 ·
    연필그라인더의 코만단테 그런건가요?
  16. 거울은보고다니니 ·
    음란마귀...물러가라!..전 다른 거 생각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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