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문득문득 냄새나 공기에 반응하고 기억하는 제 자신을 보며 참 신기한거 같습니다.
애기때 아부지랑 겨울에 코끝이 시릴정도로 추웠던날 목욕탕갔다가 입김 후후 불며 나왔던 기억,
지하철 타러 가다가 익숙한 향수냄새에 저도 모르게 뒤돌아봤던 기억,
우연찮게 나온 노래가 옛날 어느공간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기억들
어떤 시각정 정보에 대한 기억이 아닌 냄새와 공기에도 기억을 한다는게 참 신기한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가끔은 그 기억이 참 서글프거나 힘들게도 하는 것 같네요.
날이 서늘해지니까 가을 타려나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