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없는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취업해서 한국을 이끌어서 한국 반도체가 잘 되었군요. 본인이 생각해도 앞뒤가 좀 안 맞는거 같지 않으세요? 심지어 80~90년대에는 선생님 같은 관점으로는 더욱 미래가 없다 싶으실 학력고사 세대들이 한국 반도체 기틀을 잡았을 텐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선생님하고 생각이 좀 다릅니다. 수능이든 학력고사든 열심히 패턴드릴 하는 사람 뽑아서 좋은 학교 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뭐 준비는 아무것도 안 된 상태에서 단답식 교육이 미래가 없으니 일단 갈아엎고 보자고? 대책없이 현행 제도를 지맘대로 갈아엎는 짓거리 지금 수십년째 하면서 아직도 뭐 미래가 없니 마니 이러고 있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최소한 패턴드릴을 열심히 했든 머리가 좋아서 지금 IQ 테스트 수준인 수능을 잘 봤든 현재까지의 단답형 교육으로 만들어진 인재들의 퍼포먼스가 별로였나요? 아닌거 같은데? 단답형 교육이 미래가 없다고 폄하할 만한 이유가 있나요?
그 방식이 낡았다 낡았다 하지 말고 왜 낡았는지 설명을 좀 해 보시지요. 저는 전혀 동의가 안 되거든요. 수능이 고교에서 가르치는 것의 1/3 만 커버하는 것? 그것도 학습부담 늘어난다고 학력고사 회귀라고 꽹과리치고 북치고 하니까 그렇게 된 거 아니었나요? 그러니 줄어든 범위에서 출제되는 수능이 점점 기묘하게 변형되었는데, 그것을 가리켜 낡았다, 단답형 교육이다, 이러고 있으니 웃기지 않나요? 그런데, 그런 '낡은' 교육조차 제대로 상위권 점수 받아보긴 한 사람들이 그러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 아니다, 그만합시다. 여기서 왈가왈부한다고 뭐 될 것도 아니고요.
IP 59.♡.197.246
09-10
2026-09-10 23: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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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님// 왜 낡았냐구요?? 수능은 원래은 능력테스트 시험으로 설계된 시험입니다. 즉, 순위를 매기는게 주목적이아니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적정한 성취도를 체크하고자 나온 시험이에요. 이름부터가 "수학능력"시험이잖아요. 하지만 본고사 페지되고, 선택과목 도입되고, 결국 줄세우는 시험으로 30여년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당연히.상대경쟁을 해야하니 공교육만갖고서는 절대로 순위를 못지킵니다. 거기에 기출이 쌓이면서 문제풀이기법이 기형적으로 발달하죠. 조금만 방심해서내면 바로 만점자 속출하는 시험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꼬이는거죠.
@님 최고 불수능 97학년도 수능 직접 치르고 대치동 한 복판에서 애들 정시파이터로 수능만 3년째 입시 치르는 중 입니다. 클리앙엔 과거 자신의 경험+기계적 공정성에 매몰되어서 수능에 과도한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요. 지금도 이 징글징글한 비효율과 낭비를 직접 겪는 입장에선 속 터지는 일이지만 백날 얘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IP 59.♡.197.246
09-10
2026-09-10 2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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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2님// 그런거같습니다. 과거에 자기만봤던 수능만 알고 이야기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참고로 전 수능수학 사교육 10년 공교육 7년째이고, 현재 2028수능보는 애들 담임이라 매일 입시제도로 씨름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선택과목때문에 하루종일 씨름하고 왔네요
수능의 단답식 교육을 받고 세계최고 수준의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역으로 수능이 답이 없다느니 개혁해야한다느니 외치던 분들이 발할라처럼 칭송하던 유럽 교육을 받은 인재들은 윗 세대가 이뤄놓은 기술적 문화적 유산에 기대 천천히 침몰해가고 있지요. 교육을 복잡하게 만들고 논술이나 서술같은 문항을 시험형태로 도입하면 자칭 교육 전문가는 뿌듯할지 모르지만 사교육비는 더 증가하고 이미 미적분학을 빼 대학교육에 장애물이 놓인 수준의 낮아진 수학과 과학 교육의 깊이는 더 낮아지고 진도범위는 더 줄어들겠죠. 수능 단답식 교육이 마치 폐해처럼 답정너 식으로 강요하지 마시죠.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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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2026-09-10 22: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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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님// 시험 범위문제와 시험방식문제는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지금 수능 수학시험범위 적고 개판인건 맞습니다. 그래서 시험범위 늘려야하는것도 맞습니다. 그렇게 늘려서 과연 어디까지.늘릴수있을까요?? 개편되기전의.지금.고3수능생도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의 절반도 수능 못보거든요.
닮은살걀
IP 125.♡.228.62
09-10
2026-09-10 22: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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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무슨 쪽집게 강사들이 찍어주면 나오는 시험으로 아시는분들이 많네요. 수능은 지식을 쌓는시험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지식을 쌓을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고, 그에 맞게 출제 되고 있습니다. 국어문제 보시면 바로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IP 59.♡.197.246
09-10
2026-09-10 2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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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살걀님// 국어수능을 보기위해서 과학 사회 정보 경제 등의 전문 아티클의 "지식"을 학습하는게 현재 국어수업의 현실이죠. 국어선생님들 공부하는게 국어적인 능력이아니라 지문에 나오는 과학공부하고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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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머릿속에 착실히 뭔가가 들어가 있어야 뒤섞는게 가능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무에서 유는 창조할 수 없습니다.
최대한 많은 유가 필요해요.
저는 선생님하고 생각이 좀 다릅니다. 수능이든 학력고사든 열심히 패턴드릴 하는 사람 뽑아서 좋은 학교 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뭐 준비는 아무것도 안 된 상태에서 단답식 교육이 미래가 없으니 일단 갈아엎고 보자고? 대책없이 현행 제도를 지맘대로 갈아엎는 짓거리 지금 수십년째 하면서 아직도 뭐 미래가 없니 마니 이러고 있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최소한 패턴드릴을 열심히 했든 머리가 좋아서 지금 IQ 테스트 수준인 수능을 잘 봤든 현재까지의 단답형 교육으로 만들어진 인재들의 퍼포먼스가 별로였나요? 아닌거 같은데? 단답형 교육이 미래가 없다고 폄하할 만한 이유가 있나요?
입시시험을 어떤방식으로 치를것이냐는 교육방법의 문제에요.
지금 수능이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것의 1/3정도밖에 못평가하고있고 그 방식도 낡았기때문에 바꾸는 겁니다.
학력고사세대 때는 그방식이 맞았다가 시간이지나면서 낡았기때문에 수능으로 바뀌었고, 수능도 초반방식(언수외탐)과 중간방식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수능에까지 이르렀지만 이게 시기적을 올바른가의 문제가 도달한겁니다.
아, 아니다, 그만합시다. 여기서 왈가왈부한다고 뭐 될 것도 아니고요.
차라리 객관식이어도 좋으니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과목을 수능본다면 인정하겠습니다
교육을 복잡하게 만들고 논술이나 서술같은 문항을 시험형태로 도입하면 자칭 교육 전문가는 뿌듯할지 모르지만 사교육비는 더 증가하고 이미 미적분학을 빼 대학교육에 장애물이 놓인 수준의 낮아진 수학과 과학 교육의 깊이는 더 낮아지고 진도범위는 더 줄어들겠죠.
수능 단답식 교육이 마치 폐해처럼 답정너 식으로 강요하지 마시죠.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능은 지식을 쌓는시험이 아닙니다. 대학에서 지식을 쌓을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고, 그에 맞게 출제 되고 있습니다. 국어문제 보시면 바로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