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도 대화면 스마트폰 (위아래 베젤이 없는 형태)은 여러 제조사에서 하고 있었던 폼팩터였죠.
애플이 아이폰X을 들고 나오며 이야기 했던 태그라인처럼 이것이 애플 스마트폰의 미래다
라는 측면에서 이번 아이폰 듀오도 마찬가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UI 측면에서도 폴더블 스마트폰 사용성 측면에서 오른쪽으로 버튼을 배치한 점이라던지
열고 닫을 때 미려한 애니메이션이라던지
텐트 모드로 사용할 때 내부에 동일한 색상의 불빛이 들어온다던지
하는 부분들은 참 디테일 챙기는 애플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앱 생태계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길어진 형태에 업데이트 되지 않은 앱들이나 버그가 발생하는 앱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해결이 된 느낌입니다.
듀오도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요...
다만, 가격에 있어서는
아이폰X가 1,000달러의 상한선을 뚫었다면
이번엔 2,000달러의, 뭔가 아이폰X 위에 있던 가격 상한선을 또 한 번 뚫은 느낌입니다.
물론 갤럭시 폴드 시리즈의 가격과 큰 차이가 없고 (미국 달러 기준)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이 오르는 총체적 난국인 이 시기에 어쩔 수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한국 가격 기준 329만원은
진짜 좀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TB 용량 선택시에 509만원 찍히는 거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긴 하지만...
이것도 잘 팔릴 것 같긴 합니다.
5년 뒤, 10년 뒤 스마트폰 플래그쉽 가격대가 얼마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천원폰 3개월 메뚜기 시절 그립읍니다.
세금 계산등을 해 보니 1500원/달러 기준인 것 같더군요.
달러로는 폴드8과는 100달러밖에 차이 안나죠..
외국에서는 불티나게 팔릴듯 하고 한국은 가격이 좀 내려가야 좀 팔릴듯 합니다.
그 돈이면 무조건 프로맥스 + 아이패드 미니 셀룰러입니다.
이게 제 마지막 애플폰이 아이폰XS 였었는데요
박스에 인쇄돤 사진부터 양아치 짓이 보이던 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