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간만에 오글거리는 아이폰 듀오 찬양글들을 보니 뭔가 아련한 느낌이군요. ㅎㅎ

GENIUS · · 수정

조회 3,289 · 공감 3 · 댓글 36

예전 클량으로 back 한 느낌이라 아주 나쁘진 않군요. ㅎㅎ

다만 예전이라면 저 역시 "애플은 역시 달라"라는 쪽에 있었을 테지만

현재는 콩깎지가 벗겨진 지라 저걸 저렇게 말한다구? 라고 다르게 생각하는 점이 바뀌었지만요. 


드디어 접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던지 

UI가 훨씬 좋다라든지 

접고 펼 때 표현되는 블러처리만 봐도 역시 한 수 위다라든지...


이런 건 이미 갤럭시에선 다 되거나, 오히려 더 잘 구현한 부분도 있고 

막상 iOS는 멀티태스킹이 이번에도 한정적일 가능성이 매우 매우 크기에 큰 기대는 안합니다.

접고 펼 때의 이펙트는 어차피 써드파티로 얼마든지 구현되고 앞으로 더 참산한 것들이 나올터라

제 눈엔 딱히 대단해 보이진 않았어요.

그동안 iOS의 느린 변화나 점점 흉해지는 아이폰 디자인에 실망해서, 이렇게 심드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접은 상태에서 독을 우측으로 옮긴 것도

세로가 짧아지고 넓대대하게 넓어진 것에 대한 자충수겠지만

주로 왼손 사용자인 제겐 굉장히 불편한 UI 입니다.

접은 상태에서 조차 한손으로 사용하기 어렵게 만들어놨어요. 

아마도 독을 좌측으로 옮길 수도 있을 듯도 하지만 묘하게 균형이 안맞아 보일 가능성이 클 듯요.


그럼에도 역시 애플답게 고민했구나 싶은 지점은 

주름을 최대한 가리기 위해 나노 텍스쳐를 적용한 점입니다.

쨍한 느낌이 사라지는 건 아쉽지만요.

다만 이 나노 텍스쳐의 경우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전용 융으로만 닦을 수 있었는데  

일상에서 오염에 취약한 핸드 온 제품에서 이 재질을 사용한다는게 어떤 일들을 초래할지가 궁금하군요.

국물이라도 튀면 잘 닦일라나요??? 

이미 아이패드에서 한 번 구현해본터라 문제 없다고 판단한 것일지...


그리고 힌지를 어케 구현한건지 펼쳤을 때 하단부에서 보면 매끈한게 보기 좋더군요.

폴드8의 경우 반원형의 구조물이 돌출이 미세하게 보이거든요.


스피커의 위치, 마그네틱 링, 베이퍼 챔버 등 뭐 하나 빼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이구요.


문제는 접었을 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D 쉐잎이라는 점과 

(그나마 목업에서 처럼 전면부 디스플레이 4 모서리에 전부 곡면을 안준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250g이라는 제 기준 너무나도 무거운 무게에 있겠네요. 

그럼에도 첫 세대 치곤 잘 나온 거 같긴해요.

첨엔 폴드8에 상대가 안된다고 예상했지만 꽤나 비벼볼만하게 나오긴 한 거 같아서 

나름 잘 팔릴 것 같군요. 

제 기준엔 폴드8의 승이긴 합니다. 

댓글 36

  1. 전시품물건 ·
    얼른 실물 만져보고 싶네여
  2. ESSENT1ALS · · 공감 17
    "이런 건 이미 갤럭시에선 다 되거나, 오히려 더 잘 구현한 부분도 있고"

    전혀동의 못하겠네요
  3. 또하나의가족 ·
    무게와 두께가 폴드류의 약점이었는데 그면에서 폴드8이 사기템이긴 하죠
  4. 사자와같이 ·
    너무 비싸긴 한데, 사는 분들은 사시겠죠.
  5. No1MB ·
    다른 건 모르겠고 정치글 일색이던 분위기가 일시적이나마 바뀌어서 좋네요
  6. GENIUS ·
    @No1MB님
    전 이미 필터 적용 중이라...ㅎㅎ
  7. 오떼블랑 ·
    내년에 2세대 나오면서 무게 감량을 통해 200g 정도로 맞춰준다면 인정하려고 합니다.
    다만 애플이 무게 감량에 신경 쓴 적이 없는 듯 싶어서 그럴 일은 없어보이지만요.
  8. Seedlow ·
    뭐 그래도 디바이스로 이렇쿵 저렇쿵 좋네요 ㅎㅎ
  9. starleo ·
    메인화면은 폴드8 보다 비싼 패널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좀 더 비싼 패널은 주름이 어케될지 궁금해지네요
  10. GENIUS ·
    @starleo님
    본문에도 적어놨지만 전 주름 보단
    나노텍스쳐의 오염시 어떻게 닦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큽니다.
    맥에서는 나노텍스쳐 전용 융은 25000원에 판매할 정도 니까요.
    이걸 터치 스크린으로 구현했을 때의 내구도도 궁금하구요.
  11. BlueX ·
    써드 파티에서 되는 걸 OS 단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서 별거(?) 아닌걸로 차이 만드는게 애플이죠.
  12. billncoo · · 공감 5
    국내외 it유튜버들 다수가 호평인데
    호평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폴드7 나왔을때 애플유저들도 대부분 호평했는데..뭐가 그리 꼬이셨는지..
  13. GENIUS · · 공감 4
    @billncoo님
    꼬인 건 제가 아니라 님 아니실까요?
    하지만 이런 반응도 반갑긴 하네요. ㅎㅎ
  14. 콩심었어 · · 공감 1
    @GENIUS님
    오 옛날 새소게 최완기님 있을 때의 클리앙입니다ㅎㅎㅎ
  15. danare ·
    비싸고 무거운데.. 자랑용으로 구매 니즈는 많은듯 합니다. 돈 열심히 벌어야되겠네요
  16. 일리어스 ·
    갤럭시 원핸드오퍼레이션에 멀티태스킹 기능 넣어서 쓰면 진짜 편하고 장난아닌데.

    사실 멀티태스킹이라는걸 사람들이 잘 안쓰긴 합니다 ㅎㅎ
  17. 꿀주먹- · · 공감 2
    접고 필때 애니메이션이 겔럭시에도 있었나요?
  18. GENIUS ·
    @꿀주먹-님
    접고 펼 때의 애니메이션 정도로 감동할 타이밍은 이제 아니란 생각이라...
    저도 보고 애플답다라고 생각했고, 누구보다 관련해서 먼저 글을 썼지만
    이게 킬링 포인트란 느낌, 혹은 듀오의 우월함을 찬양할 정도의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19. Motorola_StarTAC · · 공감 1
    @GENIUS님 그런게 감성입니다 사람들은 효율만 가지고 지갑을 열지 않아요 애플이 그 포인트를 잘 알아서 공략하는거죠
  20. 전시품물건 · · 공감 4
    @GENIUS님 그 감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삼성은 만년 2등입니다. 하물며 중국 폰들도 이해해서 무섭게 따라하고 감성적인데 삼성은.... 공돌이만 모아놓은 기업은 이게 단점입니다.
  21. GENIUS ·
    @전시품물건님
    폴드8 보시면 그에 못지 않은 폴드8 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많아요. ㅎㅎ
  22. 천안문 ·
    저도 이번엔 스펙표나 발표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폴드8이랑 듀오를 실제로 같이 써보면서 비교해보고 싶네요 ㅎㅎ 폴드8은 이미 쌓인 완성도와 멀티태스킹이 강점일 테고, 듀오는 애플이 폴더블을 어떤 식으로 해석했는지가 궁금합니다. 특히 접었을 때 사용성, 주름 체감, 무게, 내부 화면 코팅 같은 건 며칠씩 번갈아 써봐야 진짜 차이가 보일 것 같아요. 첫 세대치고는 생각보다 꽤 흥미롭게 나온 것 같습니다.
  23. 김ss디 ·
    갤럭시 쓰면서 굿락이 뭔지, 그런 기능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굿락 뿐만 아니라 루틴 등 다른 기능들도 태반이 모르더군요) ㅋㅋ 갤럭시 UI가 별로라느니 하는 말은 이런 사람들 입에서 나오는거 아닐까 합니다...

    무엇보다 멀티태스킹이 한정적일거라는 의견에 극히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멀티태스킹이 안되면 폴드 가치가 반이상 깎인다고 보고있어서.. 저 역시 폴드8 승입니다
  24. GENIUS · · 공감 2
    @김ss디님
    디에디트 채널에서 모 에디터가 폴드를 몇 년간 써오면서 굿락 조차 쓰지 않고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걸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는데요.
    아직도 안드로이의 자유도나 커스텀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 사실이죠.
    어쩌면 그걸 유저 프렌들리하게 구속하면서 제시하는게 애플의 장점이긴 한데
    애플의 멀티태스킹은 솔직히 너무 제한적이라서 이번 듀오에서 얼마나 제대로 풀어놨는지는
    실제 만져봐야 알 것 같아요.
    애플의 키노트 만으로 와우 대단하다라고 말하는 건...오랜 애플 유저로서 더 이상 동참하기 어렵습니다.
  25. 김ss디 · · 공감 1
    @GENIUS님 저도 똑같은 영상 봤습니다 ㅋㅋ 댓글 난리났던거 본 거 같네요 ㅋㅋ
  26. 전시품물건 ·
    @GENIUS님 저는 굿락 써도 뭐 딱히 쓸만한 기능이 없던데 추천해주세요.
  27. 김ss디 ·
    @전시품물건님 아이콘 크기나 배열, 아이콘 모양이나 아이콘 자체를 원하는대로 커스텀 할 수 있는 자유도부터... 일단 비교가 안되죠.

    기능이라면... 개인적으로 폴드 만큼은 홈업 > 멀티핑거 제스쳐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특히 3손가락 위아래 스와이프로 볼륨 조절 꼭 써보시길... 폴드는 자주 화면을 돌리다보니 볼륨버튼 위치가 헷갈릴때가 많은데 아주 좋습니다!
  28. 전시품물건 ·
    @김ss디님 오 감사합니다.
  29. 식염수 ·
    애플 다운 디테일 (인터페이스) / 애플 다운 무신경함 (무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폴드8디자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무서워서 -_-; 전 폴드8도 못샀지만 듀오는 못사겠어요 ;;; 그돈이면 노트북을 업글합니다.
    (힘내라 아이폰 17 / 힘내라 갤럭시26+)
  30. 항상웃기 ·
    이미 갤럭시에선 다 되거나, 오히려 더 잘 구현한 부분도 있는데
    자기들 신제품 출시했다고 찬양글들 보니 꼴보기 싫네요.
  31. GENIUS ·
    @항상웃기님
    ㅋㅋㅋㅋ 그게 애플 감성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항상 무언가 좀 더 고민을 한 흔적을 내보이긴 하죠.
    이번 와우 포인트는 그나마 열고 닫을 때의 블러 이펙트 아니었나 싶네요.
    제가 더 이상 이런 거에 감동하지 않을 정도로 애플에 시큰둥해진 것도 있을테지만요.;;;
  32. 항상웃기 ·
    @GENIUS님 갤럭시유저는 저렇게 찬양 안했는데 애플은 진짜 꼴보기싫어요 ㅋ
  33. DigitalAngel ·
    폴드가 삼성에서 처음 나왔을때 반응을 잊지 못합니다.
    [저런게 팔릴 이유가 없다 / 애플이라면 저런 바보짓을 하지 않을것이다. ]

    만약에 애플이 먼저 폴드를 만들고 삼성이 따라했다면 얼마나 까였을지도 궁금합니다.
    애플이 그 능력 하나는 인정합니다. 굳건한 팬덤 만드는 그 능력.
  34. 멋진상우 ·
    폴드는 애초에 삼성이 시작했고, 중국 업체들이 가격을 낮췄죠.
    이 화면 비율도 삼성과 중국이 먼저 했고요.
    그런데 이제서야 애플이 폴드를 출시하니 애플이 먼저 발표했고, 삼성이 서둘러 따라했다는 댓글이 달리네요.
    과연 이 정도 규모의 제품을 애플의 발표를 보고 따라해서 애플보다 먼저 내보낼수 있는건지?
    패널은 삼성것을 썼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라한건지?
    아무리 특정 제품에 몰입한다지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제품은 그냥 좋은거죠. 꼭 상대를 까내려야하는 건가요.
    삼성이 HW에서 잘 했고, 애플이 그 특유의 감성 충만한 SW와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면
    나중에 다른 회사들도 애플의 감성을 따라할거고, 그러면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는거죠.
    저는 뭐래도 좋습니다.
  35. GENIUS ·
    @멋진상우님
    음...전 그 부분은 일정 부분 애플팬들의 말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무려 8세대를 내기까지 삼성은 폴드8 비율에 확신이 없었어요.
    이미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디스플레이였음에도
    애플이 저 비율을 내니깐 부랴부랴 낸 건 맞다고 봅니다.
    다만 오히려 폴드8의 비율이 애플의 비율 보다 더 예쁘고 실용적인 비율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화웨이의 경우 애플과 완전히 똑같은 비율인 것에 반해
    삼성은 더 적합한 비율을 찾아낸거죠.
    이 부분 칭찬하고 싶어요.
  36. 독고구패 ·
    오랜만의 이런 분위기...저는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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