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보이스피싱 두 년넘이 심리전을 펼쳐서, 거의 넘어갈 뻔 했으나, 인터넷에서 전화번호 확인후 원래 카드 발급사에 문의했더니, 새로 발급받은 카드 없으니, 전화 차단만 하시라는 소리들음.
난 이런거 안당하지 하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자만은 금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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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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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기사라고 하는 사람한테서 카드배송건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번호: 010-8290-****). 사용중인 카드회사, 이름, 전화번호 일치.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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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본인 수령가능한가 묻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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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하고 "어디쪽이신가요?"라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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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서초동이라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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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의 주소지가 아닌데 이름과 핸드폰 번호가 맞고, 제가 사용하는 하나카드에서 발급받았으니 부정발급같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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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택배기사가 사고 대응팀? 전화번호(1661-8627)를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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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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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준 1661-8627로 전화해서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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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이 부정발급이 맞다며 카카오톡으로 전화변경해야한단다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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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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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하나카드 로고박힌채로 '하나카드 엄지영'이 접속해서 안녕하세요?라고 톡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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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분 07초 동안 통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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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신고대행 명목으로 보호할 예금 회사를 알려달라고 어쩌고 저쩌고라고 응답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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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어디에 무슨 신고를 해야하는데 직접방문하거나 자기들이 온라인으로 도와줄 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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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업무중이라 12:30~1:30 사이에 통화가능하다고 설명했고, 그때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카카오보이스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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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통화한 전화번호들 검색 해보니 공식회사 전화가 아니라는 결론이나서,
공식 카드사에 문의 했더니 새로운 발급건 없다!, 보이스피싱이니 전화차단하시면 됩니다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이상한 점들이 보였지만, 상담할 때는 진짜 깜딱 속을 뻔했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사기, 경제사범은 이익금의 50배는 추징해서
사기칠 엄두도 못내게 했으면 합니다.
실제 카드 갱신될때 신청 따로 안해도 배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 경우는 카톡이니 문자니 메일이니 이것저것 갱신발급 안내가 먼저 오긴하는데
신경 안 쓰고 사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동일하게 카드배달->사고 대응팀 전화 하게 하는거였고
하는 말은 보안프로그램 설치해준다는거였습니다
보이스피싱 당하는걸 이해못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건 결과론적, 확증편향인 것이죠.
겁을 먹지 않는다. 혼자 판단하지 않는다가 사기를 막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