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하드웨어적으로는 삼성이나 중국 제조사들이 해온 모험들 중 이거저거 장점만 뽑아서 넣은 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기존 하드웨어들에 비해서 엄청 압도적인가 하면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아요.
UDC는 여전히 모기장 현상이 있고 센터도 안 맞아서 미묘하게 거슬리고, 힌지나 화면 주름 품질 같은 것도 사실 갤럭시 폴드랑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고(다만 나노텍스쳐 기본 탑재해서 주름을 덜 보이게 한 건 섬세한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애플펜슬도 나와봐야 알겠지만 USB-C 애플펜슬 호환이라는 거 봐서는 결국 펜 수납도 문제고(심지어 이건 전용 펜이 아니라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커다란 기존 펜을 쓰는 거 같던데..)
결국 폴더블 경험의 핵심인 폴더블 OLED를 삼성에서 사와서 쓸 거고, 사실 힌지같은 것도 굳이 재발명할 필요는 없어서 기존 구조 그대로 썼다고 치면, 아이폰 듀오의 차별화된 경험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올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사실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몬가.. 몬가 쫌 애매한 거 같습니다. 핸즈프리 페이스타임은 삼성 플렉스모드에서 이미 본 것이고, 사진 찍을 때 전면 디스플레이로 상대방에게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주는 것도 기존에 있던 기능이고
UI적으로 애플스러운 미려한 애니메이션이 있긴 하지만, UX적으로 폴더블 폰의 새로운 경험을 주지는 못하는 거 같다는 게 제 인상입니다. 기존 폴더블 폰들이 커진 화면으로 할 수 있는 주 기능으로 멀티태스킹을 앞세웠는데 아이폰 듀오도 그건 마찬가지고..
결론적으로 아이폰 에어는 잘 만든 폰이지만 기존 폴더블 폰이랑 완전 다른 경험을 주지는 못할 거 같다는 게 첫 인상입니다. 폴더블은 쓰고 싶은데 안드로이드는 싫은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는 느낌.

개인적으론 iOS 27 정식 버전이 더 기대됩니다 ㅎㅎ macOS 골든 게이트도 그렇고 iOS 27도 그렇고 베타버전부터 굉장히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는데 정식 버전 나오면 얼마나 좋아질지.
모든 면에서 우위이면서 무게도 비슷하면 인정입니다.
제 아이폰은 베타버전 OS 쓰는데 iOS 27 RC 날아왔고, 맥에서는 베타 업데이트 꺼놨는데 아직 macOS 27 업데이트 안 날아오네요
심각한 버그 없으면 이 버전 고대로 정식으로 나올 거고요. 말씀하신대로 사실상 배포 채널만 다른 정식 버전에 가깝다고 합니다.
이참에 맥도 그냥 RC로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전 ㅎㅎ
--> 이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폴더블을 진정 원하는 사람은 이미 갤럭시로 넘어갔다고 보는데
저는 폴더블은 원하면서도 애플은 포기할수가 없거든요...
결국 비교대상은 갤럭시폴드가 아닌 기존 아이폰 이지 않을까요?
하하... 말귀 제대로 못들어 먹는 SIRI가요??
펜도 원래 있던거였는데 뺀거고 UDC도 있다가 뺀거고... 저는 8이 훨신 초격차 같습니다.
폴더폰이 시장에 풀린지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이제와서 초격차로 진입하고 말고 할게 있을까 싶네요
...
게다가 가격마저 저 지경이면;
경쟁자는 안드 폴더폰이라기 보다는 아이폰 내 대체 수요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폴더로 갈아탔던 기존 아이폰 유저라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