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중국폰인 샤오미를 쓰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가격이 싸니까 쓰고 있습니다. 샤오미 새것(redmi note 13)을 17만원인가 주고 샀어요.
제가 그래도 연봉이 1억이 넘습니다만, 외벌이 형편이고 굳이 스마트폰 같은 것에 돈을 쓰고 싶지 않아 싼 것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제 가족은 삼성폰과 엘지폰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굳이 비싼 폰을 쓰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애국심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가전제품으로 삼성제품을 잘 쓰고 있고, 삼성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삼성이 더 잘 되어서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분야, 즉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대만이 TSMC를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와 같은 평범한 시민과 대통령은 다르겠지요. 제가 중국산인 샤오미를 쓰더라도 대통령은 한국폰인 삼성폰을 쓰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아이폰을 써왔다면, 굳이 보여주기 식으로 삼성폰으로 바꿔야 할까 싶습니다. 허위적인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대통령이라면 본인의 평소와 다르게 국가경제적인 관점에서 삼성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데 이런 것으로 비난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과연 미국 등 외신에서는 대통령이 삼성폰이 아니라 아이폰을 쓴다고 대서특필할까요? 다른 폰을 만들고, 다른 상품을 만들어 한국에 수출하는 외국의 사람들 입장에서 한국 대통령이 외국 제품을 쓴다면, 그것을 좋게 생각할까요? 아니면 나쁘게 생각할까요? 굳이 나쁘게까지는 생각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누구든 당당하게 아이폰을 쓸 수 있는 것처럼, 또 저처럼 당당하게 값싼 샤오미 폰을 쓸 수 있는 것처럼, 대통령도 아이폰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클리앙에서 어떤 논쟁을 하려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 어떤지 궁금해서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논쟁을 하더라도 너무 심한 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미국도 특수한 보안 수준이 필요하면 커스텀 안드로이드 씁니다.
게다가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중에 하나인대
최소한 공식적인 자리에선 가지고 있는게 좋치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시대에 국산품 애용을 애국심으로 말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대통령이 삼성폰을 쓰는 것 또한 하나의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애용하던 아이폰을 삼성폰으로 바꾸는 것 자체가 정치적으로는 또 하나의 "메시지"라고 해석된다면, 과연 삼성폰으로 바꾸는 것이 어떤 "메시지"가 될까요? 그것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와 애국자다, 국산품을 애용해야 한다. 삼성은 위대한 회사다, 등등으로 이해되는 메시지가 전달되겠지요.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어떤 메시지로 다가갈까요?
아무튼 대통령은 정치인이고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므로 한국인에게 표를 더 받는 쪽으로 행동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삼성폰을 쓰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표를 더 받는 일일 수는 있겠지만, 세계인에 대한 메시지로서는 오히려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남시장때부터 본인 포함 비서진들까지 최신형아이폰으로 매년 교체한거는 이미 사실로 기사까지나왔었고 매년 세금으로 교체한 최신형폰으로 바꾸면서 보안사항이라고 쓰던 폰반납도 안했다고하고...
전 개인돈이면 뭘사던 이라 생각했는데 세금이면 많이 아쉽네요
다시 찾아보니 비서진들은 매년 바꾼것도 아니고 1년에 몇대씩 바꾸고 반납안한 사례도 있네요...중고아이폰이 현금화가 참 좋던 시절이니..
그렇 사례가 있다면, 그런 비서진에 대해서는 어떤 문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아이폰으로 현금화를 했다는 것은 일종의 "횡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금을 횡령했다면, 그것으로 처벌해야겠지요.
혼자서 총 9대를 넘게 바꾼 여자비서는 도청때도 물의를 일으켜서 구속된 여자비서인데 저런 이슈가 있어도 도에서 채용하고 같이하다가 그 사단이 났었죠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그 전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잦은 업무용 휴대전화 교체와 아이폰 사용으로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성남시장 시절 업무폰 교체 및 사용 논란
잦은 교체와 기기 종류: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기간(2010년~2018년) 동안 공용 휴대전화 기기를 8차례 교체했으며, 이 중 보안성이 높다고 알려진 아이폰을 5대 이상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시 다중 사용 및 번호 변경: 한 번에 번호가 다른 전화기 3개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했으며, 교체된 폐기 휴대전화의 행방이 대부분 묘연해 성남시 예산 집행 및 증거 인멸 우려와 관련된 야당의 지적과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아이폰 선호 이유 관련 증언: 주변 증언에 따르면 통화 녹음 가능성 등을 고려해 녹색(안드로이드) 문자보다 파란색(아이폰) 문자를 선호하여 주변 측근들에게도 아이폰 교체를 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구글 검색 AI 요약)
심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보안"이라는 관점에서는 이해되는 측면도 있어요. 이를테면 적대적인 세력으로부터 항상 감시를 받는 상황에서는 보안을 언제나 신경쓸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을 겁니다.
종합적으로 고려하더라도 8년 동안 8차례 전화기를 교체하고, 보안성이 높은 아이폰을 5대 사용할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보통 전화기 교체 주기는 2-3년 아닌가요? 보안과 교체주기의 연관성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지나친 보안에 대한 강박관념이 투영된 것이 아닐까요?
아이들은 중고 엘지폰인 V50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굳이 비싼 폰을 쓸 이유는 없으니까요.
제 아내는 삼성폰을 쓰고 있습니다. 저보다는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서요.
대한민국 대통령이니까요 모든게,일거수일투족이 세계의 이목이 주목받는 대상입니다
"세계의 이목"을 받는 대상인데 왜 한국산 삼성폰만을 써야 할까요?
이재용 회장이 대통령과 자주 함께 한다면 대통령한테 삼성폰을 써달라고 건의하면 되겠군요.
엄밀히 삼성폰은 대부분 "국산폰"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베트남에서 조립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이폰에도 삼성에서 만든 많은 부품이 사용되며, 삼성 외의 한국 업체에서 만든 부품이 다수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엘지 등에서도 중요 부품을 납품한다고 하는군요.
왜 대통령이 아이폰을 쓰면 안 되는 걸까요?
저는 삼성폰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굳이 이런 사소한 것까지 지적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조선일보"와 같은 우파 신문에서 지적했으면 좋겠는데, 어제 사진에 대해 우파 신문에서는 특별한 지적을 안 했을까요? 한 번 찾아보기는 해야겠군요.
시진핑이 아이폰 쓰는거랑 전 같다고 봅니다
아이폰 디스플레이나 부품같은거 어느나라 껀지는 알면서 얘기하시는 거죠?
삼성폰에 외산 부품이나 디스플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알면서 얘기하시는 거죠?
"개소리"라는 표현이 조금 걸리는군요.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삼성을 엄청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대통령에 대해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성을 한국에서 주로 사업하고 주로 한국인이 근무하는 한국기업으로서 사랑할 뿐이고, 제품의 구매나 사용과 같은 경제적인 활동은 철저하게 그 제품이 지닌 품질이나 가격 등의 요소에 따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자본주의 원칙에 더욱 부합합니다.
아이폰에 대해서만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가능하면, 한국의 대통령이니까 한국에서 제작한 원단으로 만든 전통 한복을 입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또 굳이 양복을 입었다면 양말이나 넥타이도 신경을 썼어야 했을 겁니다. 각 제품들의 생산지가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올림픽에 괜히 한국은 무신사, 미국은 랄프로렌 등 자국 업체 단복 쓰는 이유가 뭐겠어요.
영수회담에 굳이 파란색 빨간색 섞인 넥타이 하는 이유도 다 의전이고요
팔은 안쪽으로 굽는다는 것이겠지요. 이런 것까지 의전에 신경쓰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의전이 어떤 "메시지"로 읽혀지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측면도 있어요.
삼성이 "노동자의 적이고 불법합병 재벌기업 해체대상이라"고 주장한 사람은 클리앙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편견이 있으신 듯합니다.
아무튼 삼성은 한국 법에 따라 설립되었고 한국에서 영업활동을 할 뿐 아니라 그 주주와 임직원의 대다수가 한국인입니다. 또 한국의 수많은 지원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에 법인세도 많이 내는 한국기업입니다. 대부분은 누가 집권을 하든 한국기업인 삼성이 잘 되기를 원하고 있어요.
저도 비록 폰은 가격 문제로 샤오미 폰을 쓰고 있지만, 품질과 가격 면에서 월등한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되면, 당장 삼성폰으로 쓸 용의가 있습니다.
혹시 다음과 같은 사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중앙일보 보도와 같이 시 주석이 한국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물하면서 유쾌한 농담을 나눴습니다.
선물 교환과 '통신 보안' 농담선물 내용: 시진핑 주석은 샤오미 스마트폰 등을 선물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본비자나무 바둑판과 LG 화장품 등을 준비했습니다.
대화 내용: 이 대통령이 "통신 보안이 됩니까"라고 묻자, 시 주석이 웃으며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습니다.
이후 상황이 대통령은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이후 중국 방문에 앞서 직접 개통해 화제가 되었습니다.두 정상이 해당 샤오미폰으로 함께 셀카를 촬영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용이 펠리세이드 끄는것처럼...
사실 저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봐도 어느 회사 제품인지 모르겠더군요.
다시 이재명과 전도연이 함께 사진 찍는 장면을 봤어요.
그런데 애플폰인지 삼성폰인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일반인은 저와 같지 않을까요? 폰과 같은 것의 세부사항까지 관심을 기울일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원래 대통령 자리가 그런겁니다. 대회적으로 보여지는게 많으니까요.
트럼프는 아이폰
시진핑은 샤오미
푸틴 등 공산국가는 각자 자기들 커스텀 폰 뭐 이런식이에요.
한국 대통령이면 자국브랜드를 들고 나가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일개 개인이아니라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니까요.
정말 저런게 전혀 상관없다면 김혜경 여사가 기모노입고 난 기모노가 좋아해도 뭐라고 안할껀가요? 한복정갈히 입고 퍼스트레이디 하니 보기좋잖아요. 비교하기 애매하긴하지만 제생각은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