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 여기저기 몇년째 자주 쓰는 글이긴 한데,
젤다는 태초부터 장르가 '액션 어드벤쳐' 였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자꾸 '액션 RPG'라고 착각하시더라구요...
희~한하게 야숨으로 젤다를 첨 접해보신 분들중에
'성장요소도 별로다, 파밍 시스템도 이상하고 능력치 상승 효과도 별로없다'면서
(RPG가 아닌데 자꾸) 'RPG요소가 빈약하다'면서 쓰는 글도 많이 봤네요 ㅎㅎ;;
닌텐도는 애초부터 3D젤다 계열부터 '3D액션 어드벤쳐' 장르라는 혁신을 이뤘는데,
재밌게도 3D 첫 시작이었던 시간의 오카리나 오리지널 일본 패키지에는
'3D 액션 RPG'이라고 써놨고, 닌텐도에서도 이건 실수였다고 했었죠ㅋㅋ

(빨간부분)
그래서 3DS 리메이크때 확실히 '액션 어드벤쳐'라고 변경됐고,
그 후 젤다=액션 어드벤쳐 라고 못을 박아 뒀습니다.
오죽했으면 3DS 리메이크버전 패키지 뒷면에
' 본격 액션 어드벤쳐' 라고 크게 써놨을까요 ㅋㅋ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seamnuri0614' 님)
젤다라는 시리즈는 성장요소 없이
다양한 필드에서 액션과 퍼즐 기믹을 즐기며
단어 그대로 '모험'을 하는 느낌을 받게 만들고 싶었다는
시게루옹의 바람으로 만든 겜이었죠 ㅋㅋ
성장요소라는게 피통 늘어나는거 아니예요?
그렇게 따지면 갓오브워도 RPG....
반대로 성장이 없더라도 Role 이 구분된 게임이라면 RPG로 부를 수도 있을 테고요
개발사가 공인한 장르라는 얘기를 드리는겁니다 ㅎㅎ..
개발사는 젤다를 액션 어드벤쳐라고 딱 지정해놨어요
본문에서도 "액션 어드벤처"라고 하시지만, 액션이면 액션게임이고 어드벤처면 어드벤처 게임이지 '액션어드벤처는'되고 '어드벤처RPG'는 안되는 걸까요?
물론 거의 모든 게임이 크로스오버인 마당에 굳이 장르를 정하는 기준은, 게임 경험의 중심이 어떤 장르적 요소에 좀 더 치중되어 있는가, 제작사에서 플레이어의 어떤 게임 경험을 의도했는가라는 것에 갈리는게 맞는거 같고, 젤다의전설이라는 게임은 워낙 오랜 시간 여러 형태를 거친 게임인 만큼, 예로부터 지금까지 젤다는 액션어드벤처입니다 라고 정의내릴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어떤 젤다겜은 RPG로 느낄 수 있는거고 어떤건 액션겜(패미콤 젤다의전설2 같은...), 어떤건 액션+어드벤처겜 등등 느끼기 나름 아닐까요?
걍 액션어드벤처RPG인걸로 하시죠. 뭐 의미는 없습니다만^^
어드벤처에 엑션이 없으면 원숭이섬의 비밀같은게 됩니다 =3=3
전혀 다른 장르 가지고 와서 이 겜은 장르적 결함이 있다고 하는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엇습니다 ㅎㅎ
세계관 내에서 요구되는 역할 행동을 수행하는 '역할 수행 게임'인데...그런면에서 젤다가 RPG 가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하죠.
다만 롤을 플레잉하는데 가장 쉽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요소일 뿐인 성장 / 파밍을 롤플레잉 그 자체로 보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을 뿐이고... 이게 안타까운 요소죠.
게임을 잘 안해서 감이 안잡히네요..
공포영화와 액션영화의 차이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두 개가 완전히 다른 거냐, 하면 그렇지만도 않고요.
(에일리언 같이 공포+액션 영화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