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까지는 잘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50대가 되고나서
이제는 모든 것이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결혼을 포기했는데
교회에서 맞선을 주선하네요.
50대가 되기전에도 시도는 했지만 직업이 안좋다고 다 거절되었습니다.
맞선하면 먼저 상대방의 신상정도는 교환할텐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상대방이 50대 미혼이라는 것하고 모태솔로라는 말도 있고
교회 다닌지는 오래 되었다는 것만 알려주고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저에 대한 신상을 알아갔지만 상대에게 전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20~30대 결혼이 힘들다고 하는데 교회에 있는 20~30대는 대부분 어려움
없이 결혼들 하더군요. 같이 오래 봤던 청년들은 대부분 결혼한 듯 합니다.
청년들이 한두명씩 결혼할 때는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50대인데도 솔로라서 그런지 아직도 30대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50대 여성은 이성으로 느껴지지가 않네요. 본인 나이를 생각해야지
50대면 얼마나 늙은지 알아 정신차려 이친구야 할 분도 많다고 봅니다.
누구에게도 상대방 조건을 말한 적은 없습니다.
제 조건이 안좋으니 어떤 이성을 원하냐고 묻는 사람도 없기도 하고요.
솔로는 교회에서도 약간 다른 위치에 서는 것 같더군요. 임원을 안시킨다든지 돌아가면서 매달 가정모임을
가지는데 솔로는 제외입니다.
제가 눈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눈이 낮춰지는 속도가 나이 먹어가는 속도보다 한박자 늦는 듯 합니다.
이번 만남을 가지기 전에 속으로 눈을 낮춰야 한다 눈을 낮춰야 한다 라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네요.
나중에 이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나보다 조금매력이 있다면 나에게 조건을 부족하다 말하지요
저야 마음은 솔찍히 이해 할수 있지만
남녀 모두 서로 눈이 높은것 또한 사실입니다 ㅜㅜ 눈이 낮아지는게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이글이 다른곳에 퍼가지면서 조리돌림 당할까봐
벌써 부터 걱정이 됩니다 수정하시거나 짧게 다른글로 바꾸심이 어떤가요?
차라리 익명의 글이였다면 더 편하게 글쓰실수 있었을텐데 모공은 익명 게시판이 아니니까요
인생의 반려자 같은건 .. 환상에 가깝다고 봅니다.
어쩌면 혼자가 속편할수도있습니다..
결혼이란게 사실 책임과 구속이기도 한데요.
얼굴 중요하다지만 역시 결혼은 성품 아잉교 ㅎㅎ
두분의 만남이 축복이 있길 🙏🏻
굳이 결혼이라는 틀에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요
행복이 가장 중요한데 눈 낮춰서는 힘듭니다.
인생의 목표가 결혼이 아니라서..
결혼한다고 해서 마냥 행복한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