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안할트라는 구 동독 연방주에서 오늘 주의회 선거가 있었습니다.
- 독일은 주의회도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정당간 연정을 구성해 과반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하고 이 정당들이 주정부를 운영하게 됩니다.
* 극우 정당 AfD가 선거전부터 40%넘는 지지율을 유지하며 1등을 차지할건 확실했습니다.
- 초미의 관심사는 단독 과반 의석이나 다른 정당과 연정을 통해 주정부 집권이 가능할지 였습니다.
- 독일의 대부분 정당은 AfD와의 협력, 연정 등을 일체 하지 않는 방화벽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서 AfD는 지금까지 높은 지지율에도 독일에서 연방, 지방 정부에서 연정 파트너로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 현재까지 개표결과를 토대로 예측하면 AfD는 선거 역사상 최대의 지지율인 44.5%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예상 의석수는 39~40석으로 단독 과반인 83석 중 42석에 다소 못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BSW라는 좌파포퓰리즘 성향 정당이 봉쇄선인 5% 지지율을 아슬아슬하게 넘어 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BSW는 이전부터 AfD와의 협력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습니다.
- BSW는 좌파당에서 갈라져 나와 기본적 성향은 AfD와 정반대지만, 반 난민/외국인 정책과 친러시아 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AfD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BSW는 원내 진출에 성공할 경우 방화벽 정책을 고수중인 다른 정당과 다르게 주정부 연정 협상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돼 향후 연정협상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개표 결과 및 연정 협상 결과에 따라 BSW가 원내 진출이 확정되고 둘의 연정이 성사된다면 AfD는 당 역사상 처음으로 주 총리를 배출하며 지방정부를 운영하게 됩니다.
*한편 현 집권당인 CDU는 17.4%로 저번 선거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결과를 예상하고 있고, 연정파트너인 FDP는 봉쇄선에도 못미쳐 원외정당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 현 총리인 메르츠의 리더십에 대해 당내에선 의문이 제기되고 총리로서의 위치가 불안정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