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하다'
이 단어 뜻을 모르는 분들이 되게 많더군요.
부고나 그런데 '황망합니다' 뭐 이런 식으로 쓰시는 분들 많은데
(허망하다 / 허무다하 / 당황스럽다 등으로 잘못 알고 있는지...)
거기에 또 지적하기엔.... 넌씨눈(....) 이 되니 이건 지적하기가 참 그래요.
원래 뜻은 마음이 몹시 급하여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면이 있다'죠(형용사).
바쁘다, 허둥지둥하다에 가까운 뜻입니다.
예문 : 갑작스러운 사장의 호출에 황망히 사장실로 향했다.
뉴스기사에서도 잘못 쓰더군요.
그렇긴 하죠. 언어는 언제나 변하는거니까.
근데.. 전 '이쁘다' 라는 말을 아직도 안 씁니다. 표준어로 인정이 된 말임에도 불구하고;;;
... 뭐, 엿먹으라고 일부러 그런건 아닐테니 욕을 하진 않았습니다만..
눈치가 좀 없으시거나
약간 상식이 부족하시거나;;;
그랬나봅니다.
(혹은 무심결에 나와서... 집에서 이불킥 잔뜩 했을지도...)
반대로 쓰고 있지요.
황망한 상태/마음' 관련 질의: "말하는 사람이나 주변인의 감정 상태를 수식하는 표현으로 '황망하다'를 사용하는 것은 틀리지 않다"고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의 입장을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사전적 뜻풀이에 의하면 ‘황망한 죽음’은 자연스럽지 않다.
하지만 언어는 변화하므로 “쓰지 말아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고인에 대해 쓰는걸 말하는 글이었습니다.
많습니다.
아... 종종 봅니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