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재원
조회 3,369 · 공감 1 · 댓글 26
회사에서 미국 주재원 제안이 왔는데요.. 너무 고민이 되네요
지역은 미시간이구요 자녀는 없습니다 가서 낳을 생각도 있긴해요
업무가 많이 빡세보이긴 하거든요. 인터넷만 쳐봐도 주재원 괴담(?)만 보이고. 진짜 가기 싫은데 자녀 교육 때문에 간다는 얘기가 많이 보여요
정말 아무도 안가려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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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미국 주재원 제안이 왔는데요.. 너무 고민이 되네요
지역은 미시간이구요 자녀는 없습니다 가서 낳을 생각도 있긴해요
업무가 많이 빡세보이긴 하거든요. 인터넷만 쳐봐도 주재원 괴담(?)만 보이고. 진짜 가기 싫은데 자녀 교육 때문에 간다는 얘기가 많이 보여요
정말 아무도 안가려고 하나요?
댓글 26
흠...뒤를 보장받지 않는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자녀 교육이 제일 큰 메리트죠)
오히려 국내 머물며 성과 내는 게 낫죠.
주재원하는거 결심하는 이유가 보통 아이한테 외국물도 먹일 겸 가는게 좀 커서요
지인 중에 인도 주재원 받았다가 인생 고달파진 사례가 있습니다.
무조건 가시는게 낫습니다.
저라면 조금 떨어지는 커리어라도 무조건 가겠습니다.
자녀없이 혼자면 별로인거 같네요
소비에 절여져서 돈을 못 모으고 더 쓰고 온다는 카더라가 있죠
다만 요새는 대부분 맞벌이이라서 배우자 경력 단절 문제가 있고,
예전만큼 교육비 지원이 안되고 주재수당이 줄어드는 등의 혜택이 줄어 들긴 해서 지원자는 줄어 들고 있죠
그래서 요새는 물어보면 미국 영국이어도 안 간다고 하는 사람이 많죠
케바케 이긴 한데 잘되서 승진하면서 한국 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주재원 나갔다가 들어올 자리 없어서 계속 여러나라 주재원 도시는 분들도 계시거나
현지에 정착하는 경우도 많구요
주재원은 현지일 한국일 하느라 힘든 것에 반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직업군(?) 중에 하나가 주재원 배우자와 그 자녀들 입니다.
미시간은 후진 지역에서 좋은 지역까지 전부 있어서 판단하기 쉽지 않네요
근데 보통 미국 주재원이라면 손들어서 가는 사람들이 많긴 하죠.
가서 애 낳는거 괜찮은가요
알못이라..
1번이 자녀교육
2번이 실질소득 증가 - 외벌이일경우, 회사에서 TEQ지원시
3번이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임원을 생각한다면 가산점
하지만 나이가있다면 돌아올때 자리가 애매할케이스
4번이 이직할때 도움이 될수도 있고 미국이면 가자마자 영주권신청하면 5년정도 되면 대부분 빋더라구요 요즘은 모르겠지만..
외국생활 관심없는데…출세의 과정이라면 긍정적.
외국생활 관심없는데…커리어와 돌아와서의 위치 보장된 게 없다면 부정적.
저라면 감사합니다 하고 갈텐데…단, 금전적인 지원이 충분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람 커리어는 어떻게 바뀔지모르는거니까요 경험할수있다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다하다 미국 주재원을 직접 신입경력직이나 현채한다는 얘기를 주변에 해도 안믿거든요. 가서 일에 치여서 죽을 수도 있는게 그 주재원괴담이라면 사실일겁니다.
게다가 다시 돌아와서 내 자리가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면 지옥이고 천국이라면 천국인게 주재원 삶이죻ㅎ
전자의 경우는 승진 가도를 걷고 있는 의욕 있어보이는 인물을 점찍어서, 해외 지사에서 경영 보조의 맛을 보도록 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미국에서 아이를 낳으면 시민권이 나오고, 한국은 속인주의 국가이므로 한국 국적도 나옵니다. 미국 시민권은 영주권과 달리 미국에서 지내지 않아도 소멸되지 않습니다. 태어나서 한국에 돌아가면 당장은 장점이 없는데, 나중에 미국에 유학을 와서 졸업 후 진로가 엄청나게 유리합니다. 한국에서 유학 온 한국인은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 커리어에 도움되지 않는 달갑지 않은 직장이라도 감지덕지 받아야 하고,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더 달갑지 않은 직장이라도 3~5년 정도 노예 생활과 다름 없는 직장 생활을 꾹 참으며 해야 합니다. 본인이 대학교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회사 몇 개에 중복 합격되는 실력이라면 이런 일이 없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리고 취업 비자 추첨에서 떨어진다던가 (합격률 25% 정도), 회사가 영주권을 추진하지 않고 질질 끌면서 노동력만 착취하는 경우 그 동안의 유학 성과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민권이 있으면 취업 비자도, 영주권도 걱정할 필요 없이 원하는 직장을 골라 가면서 미국에서 돈을 벌어 미국에 정착할 수 있습니다. 유학생 사이에서는 취업 시장에서 금수저인 것입니다.
어느정도 연령이 있다면.. 회사에서 자리 지키세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미국은 교육 지원이 미국 공립학교더군요. 사립은 비싸서 안해준데요.
그래서 미국 주재원이 인기가 없습니다.
아내랑 상의해봐야겠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돼서 가는 방향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세상에 무조건 좋은것도 나쁜것도 거의 없으니까요. 그냥 이전 주재원들 미국 생활 어땠는지 알아보시고, 미국의 일반적인 삶이 어떤지도 보신 다음 본인 취향 기준으로 선택하셔야 할 듯요.
아무리 미국이 좋니 어쩌네 해도,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람 사람에게는 한국에서 사는게 제일 좋긴 합니다.
나갈 때 고민과 들어올 때 고민은 정반대인데, 나갈 때는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가가 고민인데, 돌아 올 때는 기회가 넘치는 해외를 버리고 귀국하는 게 오히려 리스크로 느껴집니다. 가족이나 외부 환경적인 요인을 빼고 경력만 보면 그렇습니다. 현채도 땡큐인 마당에 주재원이면 why not이죠.
기술직인 경우는 해외 경력이 그렇게 큰 메리트는 아니라서 주재원 패키지나 주재원 이후의 경력 설계에 따라 케바케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