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불꽃축제 보고싶다고 오후에 전화를 하셔서
목소리가 넘 간절하고 저도 좋아하고 그래서 7살 아들이랑
쭐래쭐래 저녁먹을 도시락을 준비해
퐁풍써치한 노량진 축구장으로 갔어요
근데 사람도 엄청 많은데
와 안전요원 엄청 많고 한화자원봉사자 청년들도 지하철 역부터
안내해주고 그래서 정말 인파가 많았는데
올때 갈때 축제할때 넘나 잘 통제하고 통로 잘 유지하고
축구장 어디로 가는지 지하철역 어느방향인지 알려주고
언제부터 통제한다고 안내
턱있으면 턱 조심하라고 안내
덕분에 헤매지도 않고 잘보고 돌아가는 길도 넘 안전하게 잘 온것 있죠
불꽃축제도 아름답고 아름다운데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젊은이들이 노약자석을 비워놓아서
어머니랑 아들은 앉아왔어요
그 사람들이 다 마음에 남아요ㅜ
이렇게 시민의식 높고 공공인프라 좋고 안전하고
이런것들이 어떤 발전의 논리 속에 극심한 빈부격차속에
사라지면 어떡하나 청년들의 일자리는, 그들의 안정감과 미래는
그냥 그런것둘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대한민국은 넘사벽이예요
그런 것들이 잘 보호되고 보전되고 존중되고 계속
그런 거짓말같은 공간이기를
그러기를 바라네요...
그리고 쓰레기도 한곳에 모으도록 했는데 그것 치우려면
어마어마하겠죠 기관에서 치울텐데 진짜 큰 일이고 감사하고
뜬금 기승전 세금을 냈으면 불꽃축제를 봐야한다 ㅋㅋㅋ
그런 결론을 내며 ㅋㅋㅋㅋㅋㅋㅋ 글을 마무리합니다 ㅋㅋㅋ
아니요 이렇게 대다수의 보통의 국민들이 대가없이 타인에게 배려하는 문화와 밤에도 안전한 나라가 또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님은 어떤 마인드인지 알려주셔야줘~
평가만 하지마시고~~
다리 중간에 이중 주차 해서 보는 사람들 때문에 엄청 밀렸네요.
이야기해주신 좋은 사람들도 많고 아닌 사람들도 많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