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해 인간의 본성과, 문화의 속성에대해 생각해보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본질적으로 도구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2000년대 이후의 영화에서의 CG혁명과 게임의 3D기술의 발전과 거의 같은 길을 갈 것입니다. 초창기에는 새롭고 신기해서 다소 양산형 저질 컨텐츠라도 크게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만으로 만들어진 컨텐츠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크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특히나 역설적으로 기술적으로 가장 근접한 게임분야에서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혐오를 넘어 증오하는 지경입니다.
지속 불가능한 비용과 개발기간 증가때문 어쩌구 핑계는 절대 받아들여질 수 없는 자폭이고 AI사용이 더 정교해지고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역설적으로 사람들은 인간의 손길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적어도 철저하게 AI가 사용된 흔적을 지운)작품이 아니면 거들떠도 안볼 것입니다.
인간은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언제나 남과 다른 차별화,고급화를 본능적으로 추구해왔으며 디지털 컨텐츠는 예술작품에 가깝습니다.
그럼 이유는 심플합니다. AI가 만든 모나리자 모방품을 감상하시겠나요?
단순하게 퀄리티가 좋아지면 사람들은 봅니다.
아니에요...ㅎㅎㅎ
dlss 안쓰고 40퍼 써도 dlss만큼 못뽑습니다..ㅎㅎ
지금의 퀄리티와 개선 속도를 보면 특이점이 얼마 안남았구나 싶습니다.
굳이 사람이 만든 걸 보겠다고? 라는 날이 올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긴 합니다.
굳이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차는 것처럼 마이너한 취향이 될 지도...
거부반응을 보이는건 저퀄이라 그렇구요
유니크 하고 퀄리티가 높은 생성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점점 그렇게 되어감에 따라 거부감이 줄고있죠. 앞으로는 더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걸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ai로 만든것도 인간의 의도로 만든겁니다.
인간이 검수하고 선택했죠.
검수안받고 똑같은 것들 slop으로 양산한게 거부감을 일으키고 있죠.. 한마디로 퀄문젭니다.
gpt 시연영상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제 모든 컴퓨팅 방식은 바뀔겁니다. 모니터 앞에 앉아 말로 부리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렇게해봐 이렇게해봐 저거좋네 저걸로가자
이렇게 될 거에요. 모든사람들이 다 그렇게 될겁니다.
모두가 지시자로 모두가 상위로 올라가는거죠.
즉 까딱까딱 하는게 인간의 일이 될겁니다.
님의 의견은 ai가 하는건 사람이 하는게 아니다를 전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수제작으로 그림을 안그리고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려도 인정받죠..
과거에는 수작업으로 그려야 인정받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현대미술이 아이디어 하나로 대리그림 그리게 해도 인정받듯이요.
그렇게 될겁니다.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폭발하는건 생각보다 일부이고 제작사는 말을 안하고 티가 안나게 하면 그만입니다.
이미 모든 게임제작사들이 ai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강하게 거부하는 이들조차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특히 덕후들이 반감이 심한데..
왜냐하면 그들도 ai를 이용해 욕구를 채우기 때문이죠.. 생성형ai나 llm을 이용해 번역을 한다던지 뭘 만들게 한다던지요..
그래서 최근은 좀 다릅니다.
그랬는데 요샌 받아들이고 있어요
티만 내지 말아라 쪽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마치 에케호모 훼손사건이 엉뚱하게 관광상품이 되었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