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헤드라인, 누가 카더라 만 보고 쉽게 비난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전체 글과 말에서 부분만 때내어 맥락이 제거된 각종 기사들.
그것들을 바탕으로 쏟아지는 또 수 많은 말들.
걱정이, 증오로 바뀌는 현실.
엄마가 딸에게 "밥 그만 먹어 살쪄!", "너 방에서 뒹굴거리면 살쪄 나가서 운동 쫌 해"라고 말하면 딸을 비난한 것일까요?
물론 말에 강도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요.
딸의 현재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알려면 전체 글과 과정과 맥락을 살펴봐야합니다.
기사 한 줄 읽는 것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서 누구 누구에게 열내시는 분들 원문은 보셨나 모르겠네요.
저도 안그려려기 무척 노력하는데 자극적인 제목 낚시에 종종 걸리곤 합니다.
교묘한 말장난과 발췌에 열폭하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점점 뉴스보는 것이 피곤해지는데 그래도 하루에 1가지 이슈 정도는 여러매체와 발언자의 원문글을 찾아보려 애를 씁니다.
뉴스 한 줄 읽는게 만만치 않아요.
솔찍히 모공에서 만봐도 일주일만 모공에 안오면 잇슈를 따라가기 어렵고
예전 스탠스로 이야기 했는데 욕먹는경우도 많구요
거기에 쇼츠를 더해 바보들은 더욱 양산되고 있고요.
윤석렬 보면 학력, 사회적 지위는 무관한듯 하고요.
그런데 종종 굥의 학력이 오히려 무색하다는 의견을 던지면 "굥이 서울대 출신이고, 사시 합격했던 사람인데 그 대단함을 모르고 네가 감히.. 서울대 무시하냐?" 말씀하시는 소시오패스 같은 분들 많아요. 여기에 "나도 서울대 출신이다!'하면 또 거기서 "그래서 법대는 졸업했냐? 사시 합격은 해봤냐?"하면서 물타기 하시는 논리가 서열나누기에 극단적으로 개거품 무는 일베식 논리 펼치시더라고요.
낚시성 기사 타이틀만 보고도 급발진 하는 분들 너무 많습니다.
감정분출 소재로 무지성으로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한데,
알면서 의도적으로 낚이는걸까 싶기도 하고 깝깝합니다.
다 털리고 나니 알아지더군요.
자극적 기사 제목을 조심해야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바이러스처럼 면역력 떨어졌을 때 훅 들어오죠.
들어오는 건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있는 그런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금융을 예로 들었지만, 다른 분야도 그럴 거 같습니다.
누군가의 "잘못된" 혹은 "비튼" 해석본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니
각 세대 마다 혹은 각 커뮤니티 마다 또래 문화 처럼 번져나가는 거죠.
요즘은 뉴스의 홍수라도 될 만큼 정보가 넘쳐나는지라 누군가의 해석본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참조만 해야지 뇌의탁을 하는 수준까지 맹신해선 안됩니다.
결국 자신이 여러 해석본을 보고 종합 판단을 해야하는 지라
최종적으로는 본인의 지능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