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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남의 직업이 제일 쉬워 보입니다. 89

8
2026-09-05 07:09:32 수정일 : 2026-09-05 07:11:49 1.♡.103.106
TKOD95

교사라는 일을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매번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애들이랑 노니 편하겠다..”

“방학 있고.. 편한 직업이네”

“애들 수업 마치면 퇴근이잖아”

“인스타나 유투브에 교사 나오는데 편해 보이던데”

과연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학부모 기분 상해죄로 멱살 잡힌 적도 2번 있고요

우울증 걸린 학부모 상대하다가 아버지? 할머니? 동내아줌마에게ㅐ

한시간씩 욕 먹은 일도 있고요.

유부녀 교사에게 속옷 선물했는데 안 받았다고 화난 학부모가 음주운전으로 관사 들이박은 일도 있고요.

낫들고 쫒아온 학부모 말리기도 하고요

학부모 신세한탄주말마다 전화로 들어준 적도 있고요.

아동학대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것 1년동안 시달린 적도 있어요

학부모 회장에게 일년 시달리다가 죽어간 동기도 보았고요

거의 20년전 학부모가 전화해서 부모 안부 묻는 동료교사 달래기도 

했고요

칼들고 학교 쫒아온 학부모 말리기도 했고요

하이톡 하이콜 1년 통화량이 1000건이 넘어가요.

그외에 수 많은 일이 있어요..

한달전쯤인가 모쇼핑몰 홍보하려고 소방관 자주 출동 안하고 

편하다라고 어그로 끌다가 욕먹은 어떤 분이 있었는데요..

남의 직업은 겉으로 보았을때 쉬워보입니다.

조롱하듯이 남의 직업 좋은 직업이라고 하면 그냥 댓글 달

뿐입니다.. 화나냐고요. 인생이 힘든데 무슨 화가 납니까

교사 20년 하면서 아동학대신고당한 후유증으로 집회

못나가서 글망 쓰고 댓글 달 뿐입니다 ^^


화나는 것은 윗집의 발망치 소리죠 ^^ 아니 집에서 줄넘기를 하시는 것 같네요


TKOD95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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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9]
TKOD95
IP 1.♡.103.106
07:10 2026-09-05 07:10:33
·
노파심에 글을 쓰면 소방관분들 대단하시더군요 TT 아는 지인이 소방관인데 힘든직업입니다 TT
macman
IP 114.♡.154.99
07:17 2026-09-05 07:17:51 / 수정일: 2026-09-05 07:18:19
·
현재 전체 사업체 이직률은 월 단위로도 약 5%대가 잡힐 정도로 노동 이동이 많지만, 국공립 교사의 순수 자발적 사직은 연 0.3% 안팎입니다.
편하고 안편하고는 상대적인건데요.
교사가 다른 직업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TKOD95
IP 1.♡.103.106
07:20 2026-09-05 07:20:27 / 수정일: 2026-09-05 07:22:04
·
@macman님 oecd 평균에서 교사 시수가 적어보인다고 댓글 단 분에게 말씀드렸듯이 숫자의 함정이겠죠. 교사는 이직을 할 직종이 거의 없습니다. 친구중에 네트워크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3-4번 이직하더군요. 교사가 이직을 한다면 대부분 못 견디어서 퇴직이죠. 그것을 숫자의 오류라고 합니다. 수학과 컴퓨터를 전공했습니다
macman
IP 114.♡.154.99
07:25 2026-09-05 07:25:04 / 수정일: 2026-09-05 07:27:20
·
@TKOD95님

그건 다른 숫자를 섞은 얘기죠. 수업시수가 적다고 oecd평균보다 총 근로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고 이직률 낮다고 갈 데가 없어서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한국 30세 미만 교사의 5년 내 교직 이탈 의향도 4.9%로 oecd 평균 20%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직할 직종이 없어서라고 설명하기엔 설득력이 낮죠.
교사만 그런 게 아닙니다.
공무원 군인, 경찰, 생산직, 특정 기술직처럼 경력을 그대로 살려 옮길 곳이 제한적인 직종은 많습니다.
네트워크 직군처럼 회사간 이동 쉬운 직업과 비교해서 교사는 갈데가 없으니 이직률 낮다고 하면 오히려 직종 구조가 다른 걸 가지고 설명하는 셈이죠.

실제로 이직 의향 자체도 oecd 평균보다 크게 낮습니다.
TKOD95
IP 1.♡.103.106
07:29 2026-09-05 07:29:17 / 수정일: 2026-09-05 07:30:34
·
그렇군요 ^^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죠 ^^
macman
IP 114.♡.154.99
07:31 2026-09-05 07:31:50
·
@TKOD95님

제 생각은 아니고요.

통계입니다.
TKOD95
IP 1.♡.103.106
07:37 2026-09-05 07:37:40 / 수정일: 2026-09-05 07:38:40
·
@macman님 통계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교대 졸업하고 기간제 구하다가 학원이나 다른 직종 가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군요 그럼 교사 그만두고 다른직종 이직이 쉬울까요? ^^
uebe
IP 223.♡.95.153
07:38 2026-09-05 07:38:31 / 수정일: 2026-09-05 09:05:31
·
@macman님 숫자는 거짓말 안 허도 온간이 하죠.통계자체가 거짓으로 되어있다는 말이 유명하구요.
마크 트워인의 말입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과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


살인자의 100%가 살인전에 이것을 섭취합니다.특히 이것을 섭취한 후 3시간 사이에 충돌적인 살인을 한 경우가 79.25%라고 합니다. 마약중독자의 85.46%가 마약과함께 이것을 복용하고 마약을 끊은 사람이 있어도 이것을 3일만 제공하지않아도 98.67%의 실험자들이 극단적인 폭력성을 보였습니다. 핵폭탄과 독극물의 필수구성성분이기도 하구 매년 과도한 이 물질에 몸전체가 노출된 사람들이 사망합니다.
이 물질을 금지하자는 말도 나왔지만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교직은 이직자체가 안 되는 구조로 되어있잖아요. 이 직업을 위해 4년동안 공부하고 몇 년을 투자해서 임고 등의 시험에 붙어야합니다. 의견이 어쨌든제도적으로 교사는 전문성을 요구해서 자격증이 없으면 지원을 못 하죠. 다른 직업은 전공에 따라 열려있구요.
경영이 아닌 중국어를 전공했어도 삼성은 지원가능합니다. 붙기도 하구요. 사범대 교대는 다르죠. 교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교사를 위한 대학에 가서 교사선발을 위한 시험에 몇 년을 투자했는데 그만 둘까요. 쌓아놓안 커리어를 살려서 다른 직업으로 못 가는데.

본인도 쓰셨지만 다른 직업은 '이직'이고 교사는 '사직'으로 비교하셨죠.
일반 기업처럼 고용시장이 열린 구조가 아니니까요.
딘순하게 그만두지않으니 좋다라고 말하면 통계의 오류에 빠지는 것이죠.
경찰 소방관 등은 대학 전공이 경찰 소방관련인 경우가 적습니다. 경찰대 출신들도 일반대 경찰출신과 비교하여 이직이나 사직율이 적습니다.

지금은 많이 올랐지만 2020년 초반기준으로 한국청소년의 자살률은 OECD평균 위아래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이 우리보다 높습니다. 자살률이 낮으니 한국청소년들 살만한가보구나로 해석하시면 안 됩니다. 행복도는 하위권을 차지하니까요.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물질은 '물'입니다. 통계적으로 유험한 물질이 물이니 금지시키죠.숫자는 거짓말 안 하니까요??
TKOD95
IP 1.♡.103.106
07:40 2026-09-05 07:40:13
·
@uebe님 네 그러시군요 ^^ 그럼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
uebe
IP 211.♡.158.125
07:41 2026-09-05 07:41:03
·
@TKOD95님 글을 안 읽고 댓글을 다시는듯합니다
TKOD95
IP 1.♡.103.106
07:42 2026-09-05 07:42:18
·
@uebe님 다 읽었습니다. 다만 제가 부족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끌리엥
IP 119.♡.230.44
07:45 2026-09-05 07:45:10
·
@TKOD95님 일반 회사원도 이직 매우 어렵기는 합니다.
이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데 그걸 감수하고 퇴사할 정도인거죠.
TKOD95
IP 1.♡.103.106
07:46 2026-09-05 07:46:32
·
@끌리엥님 맞습니다
uebe
IP 211.♡.158.125
07:48 2026-09-05 07:48:43
·
@TKOD95님 본인이 통계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고 쓰셨고

저도 통계가 다가 아니다 통계는 거짓을 한다는 내용이고 교사의 이직률이 낮은 것은 단순하게 다른 직업과 비교하면 오류다로 본인이 주장하시는 것을 서포트하는 글인데 잘 이해가 안 되네요
macman
IP 114.♡.154.99
07:53 2026-09-05 07:53:11 / 수정일: 2026-09-05 08:01:21
·
@TKOD95님
전직 어려운건 교사만의 특수성은 아니죠. 경찰, 소방, 교정공안직, 일반 공무원, 직업군인 등은 오히려 같은 직종으로 옮길 민간 고용주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선생님은 학원이나 교육계라도 있죠.
소방관 경찰관 군인은 나가면 치킨집입니다.

실제 공무원연금공단 2023년 퇴직자 평균 재직기간은 교육직 31.9년, 경찰 31.2년, 소방 29.4년, 공안직 26.8년, 일반직 25.4년입니다.

즉 비슷하게 전직이 어려운 직업군에서도 가장 재직기간이 깁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친구가 3~4번 이직했다는 건 네트워크 일을 그만둔 게 아니라 같은 일을 하면서 회사를 옮긴 거죠. 교사도 학교를 옮기는 전보는 교직 이탈로 잡히지 않습니다
uebe
IP 211.♡.158.125
07:53 2026-09-05 07:53:28
·
@끌리엥님 일반회사원은 경력직이라는게 있지만 교사는 없죠. 그냥 임고 외에는 없습니다.

스카우트라는 것 자체가 없고 경력직 모집이 없으니까요. 매우 어렵다와 사실상 불가능의 차이라 비교가 어렵죠.
만족도나 일의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이직 환경이 다른 것을 단순비교하니 오류라는 말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TKOD95
IP 1.♡.103.106
07:59 2026-09-05 07:59:22
·
@uebe님 아 제가 위에 글 쓰신 다른 분이랑 헷갈렸습니다 죄송합니다
uebe
IP 211.♡.158.125
08:00 2026-09-05 08:00:05 / 수정일: 2026-09-05 08:04:01
·
@macman님 경찰,소방관,교정,일반공무원은 대학이 필요없거나 지원자격이 열려있죠.
교사는 100%교대사범대 교육대학원 출신이고 자격증이 필수입니다.

한 직업을 위해 대학교와 임고준비 평균2년이니 최소 6년을 투자하고 교대 등 대입도 상위권성적을 요구하는데 6년의 투자를 0으로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상황이 달라요. 4년을 임고만을 위해 커리큘럼 이수한 사람들과 관련없는 전공을 하다 1년6개월정도 투자한 공무원과 비교하면 안 맞죠.

실제로 9급보다 7급이 이직이나 사직률이 더 낮습니다. 난이도가 더 있는 시험을투자한 노력과 시간을 생각하고 이직사직을 계산해야되는데 단순 통계로 해석한 오류죠
TKOD95
IP 1.♡.103.106
08:00 2026-09-05 08:00:40
·
@uebe님 죄송합니다 제가 여러분 글 읽다 보니 잘 못 읽은 것 같습니다
TKOD95
IP 1.♡.103.106
08:01 2026-09-05 08:01:19
·
@uebe님 네 맞아요. 요즘 다른 직종으로 시험보는 후배님들은 수능 부터 다시 시작하시죠.
TKOD95
IP 1.♡.103.106
08:02 2026-09-05 08:02:12
·
@uebe님 죄송합니다 다른 분 글이랑 착각을 했습니다
TKOD95
IP 1.♡.103.106
08:05 2026-09-05 08:05:53
·
@macman님 초등교사는 학원에서도 안 받아줍니다 TT
macman
IP 114.♡.154.99
08:07 2026-09-05 08:07:09 / 수정일: 2026-09-05 08:22:40
·
@uebe님

그게 교사만의 특징은 아닙니다. 간호사도 전공 4년+국시, 약사는 약대 6년+국시, 의사는 그보다 훨씬 긴 교육과 수련을 거칩니다.
특정 직업을 위해 오랜 기간 투자하는 면허직은 상당히 많습니다.
근데 면허보유자 중 비활동 비율이 의사 7.5%, 치과의사 10.1%, 약사 24.6%, 간호사 27.2%입니다. 간호사는 실제 병원 사직자의 10.8%가 아예 다른 직종으로 전환했고요.



즉 선생님은 같은 전직 어렵고 긴 수련을 거쳐야 하는 직업군에서 가장 이탈률이 적은 직업에 속합니다.



그리고 중등교사는 모두가 사범대 교육대학원 출신이 아닙니다.
일반대 교직이수로 교원자격을 취득하는 경로도 있습니다.
끌리엥
IP 119.♡.230.44
08:09 2026-09-05 08:09:58 / 수정일: 2026-09-05 08:11:01
·
@uebe님 어느 직종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본인 경력을 그대로 가지고 이직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특히 공공기관에 있거나 대기업에 있는 경우 지금 있는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버티는 분들이 많고요. 그리고 사실 선생님들보다 더 전문직인분들도 수두룩합니다...
그런면에서 선생님들은 학원 같은곳이 이직할 수 있는 곳이라고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꽤 있으시고요. 물론 이직에 대한 만족도는 개인마다 다르더군요.
TKOD95
IP 1.♡.103.106
08:21 2026-09-05 08:21:13
·
@끌리엥님 초등은 학원 취업도 쉽지 않더군요. 군대로 코스모스 졸업해서 중등학원, 초등학원 원서 냈는데 대학에서 바로 걸리더군요
uebe
IP 223.♡.95.153
08:23 2026-09-05 08:23:01
·
@끌리엥님 대기업은 어렵지만 교사는 이직 자체가 막혀있습니다.비교하려면 자신의 커리어를 무시하고 취업하는 경우와 비교해야합니다.
사기업 이직의 상당수는 커리어의 연결이 되니까요.

어긋나는 것이 교사는 행정+수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업만 접하지만 수업이 힘들어서 이직이나 사직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스트레스도 행정이나 수업 외 학생 학부모 관계이구요.

학원으로 이직을 예로 드셨는데 결국 학원밖에 없다는 말이고 초등교사가 학원차려도 전공이나 커리어를 살리나요?

그리고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버티는 분들이 많다라고 하셨는데 답을 주셨고 답을 알고 계신 것이죠.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동일하거나 더 나은 곳으로 가는 것이 막혀있으니 버티는 것이라 해석해야죠.

본인께서 드신 사기업은 버티는 것이고 교사는 힘들지않다는 논리가 안 맞습니다.
TKOD95
IP 1.♡.103.106
08:42 2026-09-05 08:42:21
·
@uebe님 맞습니다 초등교사가 학원가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20여년전에 기간제 자리 구하다가 집 근처 학원글 강사 모집하는데 갔더니 고졸로 취급하더군요.
끌리엥
IP 119.♡.230.44
08:42 2026-09-05 08:42:30 / 수정일: 2026-09-05 08:53:56
·
@uebe님 교사가 힘들지 않다는 얘기는 한적이 없으니 논리에 맞고 틀리고 할게 없습니다. 다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사기업도 커리어 연결시켜서 이직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게 쉬우면 다들 조금만 불편해도 이직하겠죠. 수십년 동안 같은 회사 다니시는분들이 스트레스가 없고 모든걸 만족해서 다니겠습니까...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는 얘기입니다.
각자 자리에서 화이팅입니다.
uebe
IP 211.♡.158.167
08:59 2026-09-05 08:59:25 / 수정일: 2026-09-05 09:27:54
·
@macman님 의사면허소지자 비활동자 상당수가 고령자라는 통계를 잊으셨네요. 항목 자체가 은퇴 및 미취업인데 의미가 있나 모르겠어요.

오히려 은직자를 포함했음에도 7%밖에 안 되는 것은 오런 기간동안을 투자해서 된 경우 이탈률이 적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자료입니다.

비활동 은퇴 및 미취업 수가 8981명 이 중 전체도 아니고 65세 이상 중 비활동자가 7,972입니다.
전체의사면허 소유자가 115,185이니 미취업자수는 0.87%정도입니다.

오히려 주장하시는 것의 반대증거죠.
오랫동안 시간을 투자한 직업에 대해서는 이직이나 사직을 하기 어렵다

간호사는 임고같은 시험을 거치지않고 2-3년의 시간과 노력 투자가 빠집니다. 게다가 노동시장이 열려있습니다. 퇴직했다가도 다시 노동시장에 들어오기가 수월하죠.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어렵다는 임용시험을 통과해서 되었으니 당연히 기회비용 따져야하니 이직 사직이 적지요. 더 좋은 길이 열려있어야하는데 막혀있으니까요.

열려있는 경우와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로 봐야지 단순비교 안 됩니다.

사직이 적으니 괜찮다라는 주장은 안 맞습니다.

또한 교사는 학원이라도 있다라...초등교사가 학원 차려봤자죠. 그리고 학원을 한다고 해도 출신 대학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라 맞는 예시도 아닙니다.
학원은 열려있는 구조이고 실제로 교대 출신은 거의없고 메리트도 없습니다.

학벌로 강사하는건데 경찰출신이여서 못한다가 아니라 학벌이 학원하기에 안 맞는것이죠.
연대 나온 경찰출신이라면 연세타이틀로 학원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이 상위대학 출신들이 많은 편이라 학원으로도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직업과는 별 상관없는 예시입니다. 1타 강사나 대치목동 등 학원에서 교사하다가 강사하는 비율이 대다수면 주장하는 것의 일리가 있는데 그렇지도 않죠. 사범대 교대가 아니라도 모두에게 열려있는데.
경찰, 소방 출신이라고 못 할 것도 없죠.
전직의 문제가 아니예요.


근데 잘 이해가 안 되는게 교사를 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때 공부해서 나름 상위권으로 교대나 상위권 사범대 들어가고 대학 때 교사 되기위해 4년 공부하고 치열하다는 임고 공부해서 붙어서 교사가 되었으면 이직 사직 안 하는게 정상이지 이것을 편하니 이직사직 없다고 해석하는게 맞나요?매몰비용을 안 따질 수 없을텐데.

나름 교사만 보고 살아온 사람들이 교사 못 하겠다고 때려치는게 사회적으로 큰 문제여야 되는데 사기업과 비슷한 사직률이여야 맞다고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게 논리적인지 모르겠네요.

교사가 많이 그만두어야 좋은 사회가 온다라던가 그런 논리를 펼치려는건가요?
macman
IP 114.♡.154.99
09:10 2026-09-05 09:10:11 / 수정일: 2026-09-05 09:13:20
·
@uebe님


??
우선 의사 0.87% 계산이 안 맞는데요. 8981명은 2020년 전체 의사면허자의 비활동자이고, 7972명은 2023년 65세 이상 전문의 중 의료기관 비활동자입니다. 연도 대상 정의가 다른 숫자를 빼서 1009명이 어떻게 나오는건가요????

?무슨 숫자를 어떻게 가져오신건가요?


그리고
같은 교사끼리 비교해도 30세 미만의 5년 내 교직 이탈 의향이 한국 4.9%, 일본 20%, 싱가포르 39.6%, 에스토니아 49%로 엄청나게 다릅니다. 한국은 은퇴 가능성이 낮은 교사만 따로 봐도 이탈 의향이 6% 미만입니다.
얼꿀
IP 140.♡.29.2
07:22 2026-09-05 07:22:17
·
저는 오히려 반대로 제 직업말고 다 힘들고 어려워보입니다. ㅠ
TKOD95
IP 1.♡.103.106
07:30 2026-09-05 07:30:51
·
@얼꿀님 토닥토닥 같이 힘내보아요 TT
큰한재
IP 110.♡.245.5
09:00 2026-09-05 09:00:39
·
@TKOD95님 댓글 제대로 읽어보시는거 맞나요?
수면제
IP 140.♡.29.7
07:24 2026-09-05 07:24:11
·
제 경험으로는 다른 사람의 직업이 쉬워보인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얼마 안되었습니다.

하물며 교사는 더 힘들죠.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TKOD95
IP 1.♡.103.106
07:28 2026-09-05 07:28:27
·
@수면제님 감사합니다. 다들 같이 힘내보아요
후룩후루룩
IP 110.♡.152.6
07:28 2026-09-05 07:28:16 / 수정일: 2026-09-05 07:28:51
·
누구나 본인이 아니면 알지 못하는 고민과 힘든 일은 있죠. 대중들이 보기에 소위 꿀빠는 직업 같은 것들도 그들이 아니면 알 수 있는 힘듦이 있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회사에서 상대적으로 힘든 부서에서 근무하다가 평소 꿀빤다 생각했던 부서로 발령 받았는데 겪어보니 뭐... 결국 똑같더라고요 ㅋㅋ 까보면 다 일장일단이 있고 그들만의 고통이 있는건데 그걸 겪어보지 못한분들이 너무 쉽게 생각한다 싶었습니다
TKOD95
IP 1.♡.103.106
07:30 2026-09-05 07:30:05
·
@후룩후루룩님 그렇죠.. 그래서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 말을 하지 않고, 항상 남에게 배려하려고 합니다.
새벽클량
IP 114.♡.180.171
07:41 2026-09-05 07:41:56
·
누군가에게는 매일, 누군가에게는 토로의 이벤트
TKOD95
IP 1.♡.103.106
07:43 2026-09-05 07:43:06
·
@새벽클량님 네 하지만 답답하네요.
공부합시다
IP 1.♡.208.119
07:43 2026-09-05 07:43:31
·
남의 직업에 대해 쉽게 얘기하는 것은 '남의 직업' 문제가 아니라 '쉽게 얘기하는' 바로 그 사람의 문제더라구요. 글쓰신 분이 아마도 교사신 듯 한데, 제가 강의를 오래 했지만 가장 쉬운 강의는 대학원 강의였고, 가장 힘든 강의가 어버이날 저희 애 다니는 초등학교에 가서 일일교사로 한시간 한 것이었습니다. 그냥 술 한잔 하면서 '교사가 뭐 어려워?' 라고 한마디 하는 것 까지 뭐라고 할 수야 있겠습니까만, 그러한 생각이 정말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그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아쉽게도 우리 사회가 요즘 그렇게 흘러가는 듯 해서 걱정입니다만... 그것도 제 다음 세대들이 슬기롭게 극복할겁니다. 어차피 저야 이제 곧 사회적으로는 사라져야 할 나이니까요 ㅎㅎ
TKOD95
IP 1.♡.103.106
07:44 2026-09-05 07:44:58
·
@공부합시다님 네 맞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래
IP 39.♡.72.44
07:50 2026-09-05 07:50:04
·
저는 가르치는게 젤 어렵더라구요. 사범대 졸업했는데 대학교 3학년때 본격적으로 전공과목 수업하면서 교사가 적성이 아닌걸 깨닫고 졸업후 한동안 백수생활하면서 취업재수하느라 엄청 고생했죠. 벌써 졸업한지 30년 되었네요.
TKOD95
IP 1.♡.103.106
07:52 2026-09-05 07:52:33
·
@모래님 그렇죠 교생실습 다녀오면 이탈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수능도 다시 보아야 되더군요 신규 부장때 후배 한명이 그만두고 수능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안스러웠습니다
자료구조론
IP 111.♡.106.198
08:03 2026-09-05 08:03:02
·
케바케여서 꿀빠는 사람도 있고 진짜 정신병 걸리게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 직업인데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죠 방학의 메리트가 있지만 바쁜 업무를 맡으면 방학도 없고 승진 욕심 버리고 한직으로 돌면 좀 나은데 그것도 남자는 해당사항 잘 없고 승진 못하면 60 넘어서 까지 애들 트렌드 맞춰서 가르치기 힘들죠 점점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TKOD95
IP 1.♡.103.106
08:05 2026-09-05 08:05:08
·
@자료구조론님 네 맞아요 다른 직업도 힘들겠지만 이 직업도 만만치 않아요
텔레파시
IP 116.♡.88.13
08:12 2026-09-05 08:12:11
·
힘들죠 교권도 추락해서 애들한테 맞으면 얼마나 자괴감 들까요. 저도 학창시절에 큐대로 허벅지 맞아봤지만 지금 교권의 수준은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힘든거 아니까 아들 초등학교 선생님께 전화 한통 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이 저희쪽으로 전화를....
아무튼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힘들다고 이기적이지 않은건 아닙니다.
의사 힘든거는 너무 잘 알죠 하지만 코로나 때 힘들다고 징징 거리면서 의사정원은 못 늘리게 하여 밥그릇 지키기 하는 이중적인 태도 보세요
학교에 강사가 아니라 선생님이 더 많이 계셨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
TKOD95
IP 1.♡.103.106
08:17 2026-09-05 08:17:05
·
@텔레파시님 3년에 한번 꼴로 맞은 것 같네요 교사라고 그냥 혼자 마음에 묻고 넘어갔는데요. 청주 같은 사건이 비일비재합니다. 애한테 맞고 “아무것도 못하쥬” 라고 조롱 들으면 자살이 생각납니다
TKOD95
IP 1.♡.103.106
08:19 2026-09-05 08:19:54
·
@텔레파시님 교사가 방어적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터지면 부모님이 더 힘드시겠죠. 쳐다보았는데 애가 기분나쁘다고 아동학대 신고 당합니다. 조금만 엄하게 하면(체벌이나 벌도 아닙니가) 좋아질 아이들도 부모님이 끼고 돌아서 손을 놓는 일이 있습니다 TT 오늘 아침에 택배왔네요 다음주 활동 잘하면 이번에는 소금 땅콩 먹어보자고 애들이랑 이야기 해서 준비했거든요. 그렇게 가슴에 멍이 들어도 애들이랑 있으면 신나네요. 올해는 운이 좋네요
원가관리
IP 1.♡.46.81
08:12 2026-09-05 08:12:32
·
저희 처형이 사범대 나와서 선생님 하기 싫다고 다른 일을 했습니다. (20년 정도)
친구들은 전부 선생님이 되었고, 그 친구들과 모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을 소개로 기간제 교사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선생님 일이 다른 직업에 비해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과거의 자신의 선택을 너무 후회 한다고 하네요.
저희 딸 보고 무조건 선생님 직업을 추천해서 저희는 대학을 사범대 보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TKOD95
IP 1.♡.103.106
08:16 2026-09-05 08:16:03
·
@원가관리님 운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어제도 학생들에게 조롱당해서 그만 두는 선생님 상담해 드리는데요. 당한 일 들어드리는데 제가 속 상하더군요
아쿠아루비
IP 211.♡.194.153
08:13 2026-09-05 0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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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글에서 저러는건 진지하게 상담받아야할 수준인 거 같네요... 아이고...
TKOD95
IP 1.♡.103.106
08:14 2026-09-05 08:14:45
·
@아쿠아루비님 현실에서도 겪어서요 ..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여름가을
IP 58.♡.95.152
08:21 2026-09-05 08: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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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사분들 정말 힘들어 보이더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TKOD95
IP 1.♡.103.106
08:22 2026-09-05 08:22:12
·
@여름가을님 감사합니다 요즘 안 힘든 일이 없겠지만 좋은 직업이라는 말에 조금 설명을 하고 싶어서요. 행복한 하루되세여
재원아빠
IP 104.♡.133.13
08:30 2026-09-05 08:30:28
·
선생님들 고생 많으시죠. 애들 상대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거기에 그 부모들이 까다로우면 정말 그만 두고 싶을 것 같네요.
제 친구 중 하나도 친구나 직장내에서 문제가 없는데, 애 문제에는 좀 비이성적으로 굴더군요. 시험문제 하나 답이 이상하다고 학교에 쫓아가고 그러더군요. 그런 학부모가 한둘이 아닐텐데,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닐 것 같네요.
TKOD95
IP 1.♡.103.106
08:39 2026-09-05 08:39:19 / 수정일: 2026-09-05 0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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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아빠님 애가 계단에서 친구들 밀어서 지도했는데 나중에는 저에게 화풀이 하더군요. 아이가 색맹인 것 같아서 말씀 드렸더니 저 때문에 색맹이 된 것처럼 퍼붓는 분도 계시고요. 그리고 청주 사건처럼 애한테 조롱당하고 맞으면 죽고 싶죠. TT
재원아빠
IP 104.♡.133.13
08:43 2026-09-05 08:43:07 / 수정일: 2026-09-05 08: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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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OD95님 저도 일종의 서비스업이어서 사람 상대를 하는데,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그래도 보람이 있는 직업을 하시니, 잘 견디시고 무사히 정년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서로가 존중하면 세상 살기가 수월할텐데, 그게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가끔 저도 자신을 돌아다 봅니다.
TKOD95
IP 1.♡.103.106
08:45 2026-09-05 08:45:29
·
@재원아빠님 진급이 날라가서 명퇴 생각했는데요.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가면 버티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10년만에 조금 양호한 반 걸렸습니다. 옆반 샘들은 곡소리 나는데, 전 다른 학교 학부모님이나 애들보다 양호해서요. TT
개미상어곰탕
IP 211.♡.143.194
08:31 2026-09-05 08:31:57
·
기본적인 근무여건은 장점이 많죠 점심시간 근무시간인정으로 1시간 일찍 퇴근 방학 41조 연수로 일반 직장인 대비 체감상 1년중 2달은 더 쉬고 학기중 연가사용 불가라지만 대부분 조퇴로 소진.. 교사의 어려움을 타직종이 이해 못하는 것처럼 교사가 가진 이런 이점들이 타직종에 없고 이게 얼마나 큰지 교사들도 너무 익숙해져서 모릅니다 다만 서비스직은 많다지만 교사는 고객과 일년간 하루종일 대면/연락하는데 고객의 난이도에 따라 직업난이도가 천차만별로 갈릴 수 있는건 정말 고된 부분입니다 오죽하면 정신과 알아두고 정 안되겠으면 병가로 도망치겠습니까 교사들 안에서도 어려운 학부모 학생을 경험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의 직업만족도가 많이 갈리죠
TKOD95
IP 1.♡.103.106
08:38 2026-09-05 08:38:01
·
@개미상어곰탕 님 네 근데 요즘은 그 빈도가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계속 아이들 다투어서 그것 지도하다보면 강제 다이어트가 되는데 배고파서 오후에 뭐 집어 먹다보니 돼지가 되죠.. 화장실 자주 못가는 것은 덤이고요 TT
게으른라이언
IP 211.♡.77.2
08:32 2026-09-05 08:32:34
·
먹고사는데 쉽고 어려운게 어디있겠습니까
다들 고생하는거고 힘들죠 ㅎ
학부모로써 느끼는거지만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정말
TKOD95
IP 1.♡.103.106
08:36 2026-09-05 08:36:26
·
@게으른라이언님 아닙니다 아이들 돌보는 부모님들도 고생하시죠. 아이들과 행복한 하루 되세요
arkeize
IP 211.♡.66.9
08:33 2026-09-05 08:33:25
·
남의 떡이 커 보일 수는 있지만, 일말의 고민 없이 남의 떡에 손가락질하고 침을 뱉어서는 안 되는 일이죠. 그렇다고 내 떡만 특별하게 못 먹을 것도 아니구요. 다들 자신의 자리에서 충실하게 생활을 꾸려가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TKOD95
IP 1.♡.103.106
08:35 2026-09-05 08:35:57
·
@arkeize님 네 그렇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철쇄아
IP 14.♡.82.152
08:37 2026-09-05 08:37:46
·
제가 작성자님의 의견에 온전히 동의하는 것만은 아닙니다만… 여튼 첫 댓글이 본문의 훌륭한 사례가 되었네요.

(굳이 귀담아 들어 줄 필요가 없는 댓글이었습니다. 저런 사람은 딱 본문에서 말씀하신 학부모 같은 사람이거든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비슷한 상황은 분명 있었을 겁니다. )
TKOD95
IP 1.♡.103.106
08:41 2026-09-05 08:41:02
·
@철쇄아님 화는 안나는데 겪다보니 저번에 쓰레드에서 소방관 조롱하는 글이 떠올라서 적어보었습니다 TT
제미나이
IP 118.♡.185.247
08:44 2026-09-05 08:44:19
·
나름 힘든 부분이 있겠지요. 그럼 어떤 직업이 쉬워 보이시는지, 교사 그만두고 하고 싶은 직업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얼핏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푸념으로 읽혔기에 미리 사과 드립니다.
TKOD95
IP 1.♡.103.106
08:47 2026-09-05 08:47:01
·
@제미나이님 다른 직업 쉬워보인다는 적은 없습니다. 반대로 교사는 좋은 직업이라고 댓글 다는 분들에게 쓴 글입니다. 교사 그만두고 갈 수 있는 직업도 없고요. 초등 정교사 1,2 급으로 학원도 못 갑니다.
TKOD95
IP 1.♡.103.106
08:47 2026-09-05 08:47:56 / 수정일: 2026-09-05 08:51:05
·
@제미나이님 교직도 쉽지 않다는 글입니다. 물론 저희보다 더 힘든 직업도 있겠지만요.
아스페
IP 211.♡.194.7
08:53 2026-09-05 08:53:20
·
뭐 다른걸 떠나서 우리아이 가르치는 것도
내 뜻처럼 안되는데 교사분들이라고 쉬울까요?
부모와 친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게
교사분들이라 전 존중 받아야 할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TKOD95
IP 1.♡.103.106
08:54 2026-09-05 08:54:49
·
@아스페님 존중은 바라지도 않고 사람 대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조롱당하고 멱살 잡히고 맞아도 언론 안타면 조용히 넘어가죠.. 감사합니다 TT
blindsighto
IP 121.♡.146.191
08:54 2026-09-05 08:54:45
·
개인적인 일+사업적인 스트레스+육체적 피로 등 때문에 손님이 오셨는데도 기지개를 좀 폈더니만,
그걸 본 손님이 피곤하시냐고, 힘드시냐고 하길래 "예 좀 그렇네요ㅎㅎ;" 하니까
표정 싹 굳으시면서 에어컨 틀고 앉아 일하면서 이 땡볕에 노가다 일 하는 나보다 힘들겠냐면서 뭐가 힘드냐고 캐묻는 태도로 쏘아붙이던 분이 생각이 나네요. 손님이랑 싸울것도 아니라 "각자 다 사정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하고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감이나 이해를 바라기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 특정 허가나 면허가 있어야 가능한 특수 직군들은 하나 둘 씩 몰락하고 있구요. 직업적 처우개선을 요구하면 밥그릇 싸움이라며 비난받기 일쑤구요.
자본주의가 극에 달해 모든 직업이 연봉이나 시급으로만 가치가 측정되어 비교당하는게 당연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직업을 갖기까지의 노력과 경력, 고충, 사명감 등 돈으로 환산하지 못하는 가치들은 어느새 중요하지 않게 되었네요.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더 그런거 같아 씁쓸합니다.

선생님의 헌신 덕분에 오늘도 아이들이 배웁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TKOD95
IP 1.♡.103.106
08:56 2026-09-05 08:56:02
·
@blindsighto님 사람 대하는 직업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Zahnarzt
IP 118.♡.15.102
09:00 2026-09-05 09:00:45
·
처제가 사대를 나와 현재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장인어른께서도 그렇게 힘들면 지금이라도 이직해라. 카페라도 차리고 싶으면 차려주겠다 하셨는데, 본인도 말로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고 하면서 결국 7, 8년째 그대로 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버리고 다른 직업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근데 처제를 지켜보다 보면 이게 교직사회의 특성인지, 아니면 사대 교육의 문제가 있는 건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전공을 살리는 문제만 놓고 보면 문과 계열 직장인 상당수가 대학 전공과 직접 관련 없는 일을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처제도 틈날때마다 언니에게 전화해서 힘들다고 울고불고 하는데, 그게 몇 년째 반복되다 보니 저희 부부도 처음에는 같이 걱정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줬지만 지금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있습니다.
TKOD95
IP 223.♡.85.219
09:09 2026-09-05 09:09:57
·
@Zahnarzt님 고등학교 선생님 한분을 상담해 드린적이 있는데요. 거기도 힘들더군요 그냥 징징 대는 것은 아닐것 같아요.
고서적
IP 125.♡.14.159
09:11 2026-09-05 09:11:29
·
남의 일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본인의 식견이 좁음을 드러내는것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아는만큼 보인는 법이거든요
TKOD95
IP 223.♡.83.205
09:23 2026-09-05 09:23:31
·
@고서적님 네 저도 군대 있을때 간부들 편하지 않나 했는데 병장 좀 되니 그쪽도 힘들더군요. 그 뒤로 남의 일이 쉽다는 생각은 안하게 되었습니다.
마징가다
IP 14.♡.130.2
09:12 2026-09-05 09:12:38 / 수정일: 2026-09-05 09:13:08
·
와이프가 중학교 교사인데 어제 초등학교 저학년 3시까지 이야기를 했더니
'죽으라는 이야기네. 지금도 저학년 안맡으려고 난리라던데..' 라고 하더군요 ㅎㅎ
TKOD95
IP 223.♡.83.205
09:21 2026-09-05 09:21:57
·
@마징가다님 맞습니다 저학년은 전담도 없고 8시 4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데리고 있습니다. 점심 시간도 아이들 다툼 중재하고요. 화장실 오전에는 거의 못 가서 물을 조금만 먹고 있죠.
MTSS
IP 124.♡.16.243
09:12 2026-09-05 09:12:53
·
늘 감사합니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TKOD95
IP 223.♡.83.205
09:22 2026-09-05 09:22:09
·
@MTSS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macmini
IP 124.♡.84.38
09:28 2026-09-05 09:28:20
·
저라면 교사 못할것같아요정신적인 스트레스가정말 장난아닐듯합니다...
TKOD95
IP 223.♡.83.53
09:39 2026-09-05 09:39:29
·
@macmini님 네 사람대하는 직업이 그렇지만 진상 손님은 한번 보면 되지만 저희는 1-2 년을 보아야 되어서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GENIUS
IP 211.♡.117.93
09:55 2026-09-05 09:55:28
·
학급수도 줄고 학생수도 줄어서 예전보다 나아졌어야 할 근무환경이
요즘은 더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 환경으로 변한거 같습니다.
과거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게 당연시 되던 시절이었고
아이들을 지금처럼 케어하지 않고 나름 방치(?)해도 알아서 잘 굴러가던 때였던 것 같네요.
교육의 퀄이나 일대일 케어 서비스, 전반적인 사회 감도가 올라갔지만
그에 따른 집중 현상 때문에 피로도나 스트레스는 더 극에 달해지는 거 같습니다.
요즘 다들 자기 자식들을 너무 귀하게 키우다보니 진상, 극성 부모들도 많아졌구요.

그데 사실 진짜 편해 보이는 일도 있긴 합니다만...교육이나 애들 관련 업종은 아니죠. ㅎㅎ
TKOD95
IP 223.♡.85.103
09:56 2026-09-05 09:56:30
·
@GENIUS님 하루 종일 긴장하고 살게 됩니다 TT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예룰루랄라
IP 39.♡.85.142
10:13 2026-09-05 10:13:38
·
학부모 수업 진행해본적 있었는데 사장님 앞에서 pt하는 것보다 힘들었습니다.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TKOD95
IP 223.♡.85.89
10:21 2026-09-05 10:21:33
·
@예룰루랄라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커피칼디
IP 219.♡.131.176
10:34 2026-09-05 10:34:07 / 수정일: 2026-09-05 10:35:32
·
댓글을 한 사람 대상이 아니라, 여러번 오독하시는데 일단 수면부족 아닐까 싶어서 주무셔야 할 거 같습니다.
내용은 공감합니다.
수십 년 일한 초등교사 친척어른도 상상도 못한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난다고 환멸은 진작 느꼈다고 미련없다고 했었죠.
TKOD95
IP 223.♡.84.1
11:00 2026-09-05 11:00:36
·
@커피칼디님 다시 읽었고 죄송하다고 쪽지 드렸습니다. 초반에 여러개 댓글이 달려서 실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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