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금융노조 3만 명이 총파업 결의를 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금융기관들을 지방에 보냈을 것인가?
결론은 아니다 입니다.
민심을 살핀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눈치만 봤겠죠.
실제로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 개혁을 시작했지만,
야당과 검찰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눈치 보다가
애써 만든 공수처도 누더기 유명무실한 기구를 만들고 말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얼마든지 쳐낼 수 있었지만,
윤석열 대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날리는 이상한 일을 하기도 했었죠.
권한이 있지만, 지지율에 신경쓰느라 하지 않은 겁니다.
그에 비해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나 해외 파병 등 민감한 문제들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그 때문에 좌측 깜빡이를 넣고 우회전을 한다는 비난을 엄청나게 받으며
여론의 십자포화를 두들겨 맞았죠.
그 비난 여론엔 한나라 당이나 조중동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진보 진영에서도 똑같은 비판의 칼날을 내세웠죠.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시작한 분은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20년 넘은 시간을 지나 다시 그 일을 하고 있죠.
이재명 대통령은 해야할 일은 그냥 하는 스타일입니다.
실제로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해수부를 그냥 옮겼죠.
원래 같으면 대대적인 시위에 나선 공무원들을 달래기 위해 어려 진통을 겪었을 겁니다.
검찰도 이재명 대통령 임기 때에 비로소 진짜로 해체 됐죠.
문재인 대통령은 고민 끝에 하지 않거나 물리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합니다.
그게 차이라고 생각해요.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교류 협력의 장을 열었지만, 끝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은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열지 못했고
의대 정원 확대도 의대생들의 강력한 반발에 뒤로 물렸다가 철회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대 정원 확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갈등없이 이뤘죠.
전 기회가 된다면 아마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상의 없이도 남북 대화만 잘 이뤄지면 원산 갈마지구 관광사업을
추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니까 노무현의 지지율을 문재인에게 더해야 한다고요?
노무현의 정신을 이은 건 문재인이 아니라 이재명입니다.
커뮤들마다 대통령 비난과 공격이 너무 심한데
잘한 일은 잘했다 칭찬하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하는것은
분열 입니다
두 분 다 훌륭하시고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이재명대통령각하께서는 이런 지지자들을 둬서 참 행복하시겠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참 든든하시겠어요
지금은 끝까지 지켜봅니다. 물론 제 맘에 안드는 정책도 나오고 인사도 있고 하지만, 이 정도로 지지를 철회하고 비난하기 시작하면 바로 노무현 시즌2라는 걸 겪어봐서 압니다.
이런 정치적 선언을 하기 보다.
꼭 필요한 일들을 차분히 하는게 중요하죠.
ktx, str 통합, 공기업 통합, 주요 관공서 이전, 지방대학 지원등 기득권 반잘이 많은 일이라 쉽지 않은 일이죠.
진짜 팔요한 개혁은 동네방네 소문낼게 아니라 조용히 추진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애초 공약대로 임기내 청와대 세종 이전도 기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참 좋아하셨을 일들인데 우울하네요...
요즘 클리앙보면 어지럽지만 즐기려고요.
마지막에 가면 이재명대통령이 이길겁니다.
주위에 중도진보 중도보수 표방하는친구들도 이부분은 모두 똑같이 이야기합니다
문재인에 대한 아쉬움 노무현과 같은 일을하는 이재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