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있으면 민주당 지지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집이 있으면서 이렇게 생각하실수가 있나요?
대부분의 1주택자는 지금 집에 영원히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형편이 되면 더 좋은 집으로 옮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입니다. 5억짜리 집에 살면 10억짜리 집에 가고 싶고, 10억짜리 집에 살면 15억짜리 집에 가고 싶은 게 당연하죠.
그런데 집값이 급격하게 오르면 어떻게 되느냐는 겁니다.
내 집이 5억에서 10억이 되는 동안 내가 가고 싶은 집은 10억에서 20억, 30억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결국 내 집값이 오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집과의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겁니다.
그럼 그냥 지금 집에서 살면 되지, 팔고 싼데로 가면되지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나은 주거환경을 원하는 게 무슨 욕심이거나 잘못된 일은 아니잖아요. 전교 10등 하는 학생에게 “왜 1등 하려고 하냐, 그냥 10등 하면 되지, 아니 공부 조금만 하고 20등해도돼"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게다가 집값이 오르면 보유세 등 세금 부담도 커져서 그집을 유지하는것조처 힘들어집니다. 결국 1주택자 입장에서는 집값이 적당히 안정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끌해서 집을 샀다면 폭락하는 것보다는 상승하는 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집값의 급격한 폭등이 1주택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 분명히 다른 문제입니다.
집값 올라봤자 관련된 세금(보유세, 양도세) 오르고,
보통 상급지일수록 더 오르니 격차는 더 벌어져서 갈아타기는 더 힘들어지고,
포기하고 증여/상속 하려고 해도 상속세 부담되어 집 날라가기 쉽고...
집값 올라서 좋아할 사람은 투자(투기) 목적으로 2주택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이지, 거주 목적의 1주택자는 좋아할 일이 없습니다.
물론, 내 집만 안 오르면 당연히 속상할 순 있습니다. 상급지와 격차는 더더욱 벌어질테니까요.
그냥 현재의 가격과 추세는 정상이라고 보고, 온갖 옥상옥 규제를 없애는 게 차라리 더 낫습니다.
자기들이 만든 규제에 따라서 시장이 왜곡되어 가격군이 형성이 되었는데,
그게 또 잘못되었다고 과격하게 손을 대니 더 엉망으로 갑니다.
가족수의 증가 직장의 이동 등등 다른 집 더 큰집을 찾게 되는 상황이야 많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시미 아끼고 모으고 넓히게 되는거죠
그런데 죄다 이렇게 미친듯이 올라버리면 내 능력 밖의 일이 되죠. 내 기대나 계획은 빠그라졌는데 세금만 더 내래요. 그럼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 부동산이 계곡 정비보다 쉽다고 말한 사람이죠.
그렇게라도 헛꿈을 꾸어야 버틸 수 있는 인생이려니 생각합니다.
자꾸 정치권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를해줘야하는데 서로고함이나치고 싸우기바쁘고 사이다정치 쇼츠정치 하다보니 계속해서 더수위가올라가니 자꾸 현실과 동떨어진 유토피아적인 이야기를 하고 그걸또 믿는사람도있다는게 너무충격적입니다
본인의 저가매수 타이밍을 위해 나라가 위태로운 IMF나 리먼급 사태를 기다린다는 얘기와 다르지 않은것 같은데 ㄷㄷㄷ
이런 불확실성이 싫습니다.
열심히 살고 정당한 댓가를 받는 안정된 사회를 바랍니다.
무슨 도박판마냥 여기 저기 널뛰고
누군가는 로또 맞고 누군가는 나락가는 상황이 싫어요.
행정수도 이전과 5극3특 정책 강하게 지지해주세요. 지방이전해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 되면 주택 가격이 조금이라도 안정 되겠죠.
갈아탈 상급지는 지금도 저렴하지 않고 앞으로도 저렴하지 않을겁니다. 상급지에 저렴한 공급 해달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다 같이 망하자는 소리죠.
부울경이든 행정수도든 하나 찝어서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5극 3특은 혁신도시 같은거 또 하자는 얘기밖에 안되는거죠
국가발전이 목표가 아니라 지방 정치인들 나눠먹기가 목표인게 뻔하니까요.
분산되면 서울 삶의 질이 좋아질텐데 말입니다..
다 집값 하락 우려때문이죠.
정부에서 할 일은 급격한 변동성을 줄이고 투기 세력만 잘 걸러주면 됩니다.
경제는 발전하는데 극도로 한정된 재화인 집값이 안 오른다는 건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노동소득의 가치가 더 떨어져서 근로의욕이 저하되는게 문제입니다.
가령 10년 전 상급지와의 격차가 5억이어서, 그럼 좀 더 모아서 갈아타자 해서 5년간 모았는데 상급지와의 격차가 10억으로 벌어지고, 다시 5년이 지났더니 15억으로 벌어져서 이제는 아예 갈아탈 엄두가 안납니다.
물가상승률 내지는 급여상승률 정도의 집값 상승은 나름 경제적으로 좋다고 보여지는데, 최근의 급등은 솔직히 일할 맛 안납니다.
이러다 진짜로 떨어지면 그 사람들은 또 안사요..
거기서 위선이라니 그런 얘기가 왜나오능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이해 못할 분들 혹은 이해하려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소귀에 경읽기더라고요.
시장에는 시장의 논리가 있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지 않는 이상 이 평행선은 영원할거 같습니다.
결국 얼마나 오르냐가 중요한 거죠.
남들보다 많이 오르면 좋은 거고 아니면 안좋은 거고
그런 케이스는 흔치 않으니...
집값올라봐야 다주택으로 차액목적을 노리는 분 아니면 사실상 손해가 맞죠.
예를 들어 개인택시 면허 10년 전에 2천에 샀는데 지금 그게 5천이 된거랑 비슷하죠.
생계가 개인택시에 달려 있으면 그 면허 팔 수도 없는데.. (거기에 세금이 늘어나면 손해지만, 다행히 개인택시 면허는 보유세는 없나보네요)
서로 자기아파트 가격올리려고 올랏다고 신나있어요
본문의 논리라면 모든 집값이 함께 내려가면 큰 문제가 없어야 히는데 대출이 2억인데 집값 5억이 내려가면 난리난리죠.
그냥 내집만 오라면 좋겠다는 욕심이다 이지 무슨 답딥하다는 표현을 쓰는지. 집값오르고 퇴직하고 집 팔아 지방이든 해외든 가면 되는데 대출이 없어도 이득이고 좋은 것이죠
오히려 적절하게 가격이 떨어지는게 대부분에게 좋죠.
집 팔고 땅 값 싼 시골 가고 싶은 사람은 좋겠지만 그런 사람은 거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