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기억 속에 신길동은 달동네입니다
근처인 대방동은 군부대가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이 일대는 전반적으로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제 친구들 저 동네에 많이 살았었습니다
신풍역 근처 남서울아파트에 살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신길4동 달동네에 살았던 친구도 있었고요
이 친구들 지금 잘먹고 잘삽니다
1960년대
1970년대에
갈 곳 없었던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모여 살았던
달동네 지역 중 하나였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970년대 당시의
항공사진을 비교해서 보면
영등포구 문래동 영등포동 인근과
신길동 인근의 모습은 판이하게 다른데
신길동은 가난한 청춘들의 역사가 담겨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또 신길동과 대방동 일대에는
각종 군부대가 있었던 만큼
나름의 사연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 신길동이
공급 34평형 아파트가
20억을 찍었군요
참 대단합니다
아파트 시세가 계속 상승해서
정권교체 된다면
슬플 것 같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실패했던 정책들을
왜 거듭 반복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린 그 게임을 이미 해봤잖아요?
그래서 정권교체도 당했잖아요?
그런데 왜 또 하는 거예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625 참전 해주신 해외 노병분들이 보기에 우리나라 얼마나 상전벽해 했겠습니까 ㅎㅎ
한 동네,한 집에서 쭉 30,40년 이상 살 것도 아니면야 부동산서 라떼는 만큼 부질없는 이야기도 없죠
옛날 달동네 이런건 의미없고요 지금 살기 좋으니까 가격이 비싼거에요
저출산환경에서 학군형성까지는 어려워도 그래도 저렇게 균질환 환경의 뉴타운이면 소위 '중학교까지는 보낼만한' 동네가 되는거죠 (학군까진 아니어도 의외로 고등학교 자체가 없는 동네가 많더라고요)
마장동, 왕십리 뉴타운, 금호, 옥수 등등 예전 기억속 동네일 뿐입니다.
그리고 청량리 588이나 미아리 텍사스 싹 밀고 재개발한거 보면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한 수준이죠ㅋㅋ
민주당 지지하면서 아직도 집 안샀으면 그건 직무유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