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가
추천 알고리즘에서 '사람들이 분노할만한 컨텐츠'는 훨씬 더 자주 메인에 노출되도록 설계했다고 폭로했었죠
이 때문에 청문회도 나가고, 유럽 등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규제하는 움직임도 보이는 거고요.
그 정도로 저격을 당했으면 자제할 법도 하지 않나 싶은데,
새로 생긴 쓰레드라는 플랫폼은 오히려 더 심한 거 같습니다.
쓰레드에서 따로 글을 쓰거나 활동을 하진 않고, 몇몇 계정에 팔로우만 했는데
인스타나 X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매우 잦은 빈도로 '분쟁성 게시물'만 지속적으로 노출 시켜줍니다.
의료 정보가 궁금해서 그런 계정 팔로우 하거나 읽으면
의료사고, 한의사 분쟁, 유사의학 이런 글을 계속 피드에 띄우고 알림을 보내고
그 어떤 주제에 관심을 두던, 바로 그 주제와 관련된 분노 유발 컨텐츠를 매일같이 보내줍니다.
페북이 분노유발 컨텐츠에 준 가중치가 X5 라고 들었는데
쓰레드는 가중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체감상 진짜 한 X100 정도 되는 거 같네요;
그래도 계속 관심있는 컨텐츠들 위주로 클릭하거나 좋아요 하다보면, 조금씩 바뀌긴합니다.
'답글'이 '좋아요'의 20배더군요.. 키배를 권장하는 건 X도 마찬가지긴 해요.. 근데 두 플랫폼을 다 보고 있지만 쓰레드가 진짜 유독 더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