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부채와 이로 인한 이자비용은 정말 큰 일입니다.
210조원의 부채와 매년 6조 가까운 돈을, 매일 115억원을 이자를 내는 데 쓰고 있어요. 사실 채권으로 돌려막기를 하는 중이죠.
금리가 오르면 더욱 힘들겠죠. 한전채 발행도 힘든 상황이고..
기업한테 5년 선납을 요구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 불리한 조건이며
그럼 다음 세대로 그냥 몰아보내기? 쉽지 않네요.
그러면 다음 5년간 전기세를 가장 많이 내는 1 2위 기업들에게 돈을 못받아요. 무슨 오늘만 사는 사람도 아니고..
근데 빚은 안 갚고 그걸 호남에 투자한다고요?
이 건전성 위험합니다.
한전 관련해서 말 나올거 정말 많은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문재인때 정말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그때 쌓인 200조..
아 참고로 LH도 참.. 분사해서 빚 눈가리고 아웅.. 누가 감당할런지..
나라를 구조적으로 망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앞으로 십년이 걱정이네요.
25조를 삼전닉스가 쏴준다면 한전은 최소 연 7~8천억을 앉아서 이익 보는데
한전이 어떻게 이익을 보죠?
25조에 대한 이자를 삼닉한테 주자나요
한전체 5년물이 4.4% 정도 되는 듯 하고.. 제안된 금리는 3.9%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5조라면.. 이자로만.. 연간 천억원 정도 넘습니다(이건 25조가 남아있을때의 단순계산... 전기료로 원금이 계속 줄어드니까 차이는 훨씬 커집니다)
사실 이 부분은 한전이 이득이냐 아니냐보다 더 큰 문제가 있는데..
기존에 한전에서 제공하는 선수금의 이자는 시중 2년짜리 예금금리의 평균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것보다 높은 것을 삼전닉스에게 제안하고 있거던요.
그렇다면 일반기업들이 통장에 두는 것보다 선수금으로 한전에 주는게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 쿨럭;;;
GPT에게 계산시켜보니..
한전체 5년물 25조 구입하는게.. 선수금으로 이자받는 것보다 3조정도 더 이득이라는군요.
한전채 25조 발행이 뚝딱 가능한가요??
비교를 원하시니 비교를 해드린 것이고..
채권 추가 발행이 어려워서 편법을 동원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논란이 많은 일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장 바로 삥뜯기 논란이 나오잖아요.
기업이 손해라고 판단하면 안하면 되자나요. 누칼협..
아예 대놓고 삼전 20조 하닉 5조 이러고 있는데 이게 기업에 압박을 안주는 거다...
한전이 적자나는 것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회사에게 전기요금을 너무 적게 받으니 발생하는 것이죠.
선납하고 안정적으로 전기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 더 나을텐데
단편적인 내용만 보고 비난부터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기업 친화적인 정책으로 산업 일으키려고 하는데
윈윈할 수 있는 방략을 짜지 않았을까요?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 아닐테고
윈윈 협의가 있었을텐데
이렇다 저렇다 먼저 평가부터 하는건 성급한 것 같네요
두 기업에도 얼마나 치명적인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방법이야 한전이 찾아야 하는거고
원전이어야 할지 무엇이 되어야 할지는
전문가들이 정할 일입니다
전기가 필요하다는 건 기정 사실이고
돈이 없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인프라 확충에 돈이 든다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고
두 기업이 자기 필요로라도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력 인프라는 한전에 위임하고 두 기업은 자기가 잘하는데 집중하는 것을 우리는 비교우위 분업이라고 합니다
삼전닉스는 듣고 '아 그러면 우리가 일방적 손해이니까 이러저러하게(삼전닉스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하자'고 다시 제안을 하겠죠... 당연히 이렇게 일을 하는거 아닌가요?
그중 한전이 협상 대상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차라리 개발도상국들이 여러 조건 면에서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온갖 규제와 정부 개입, 강성 노조, 시끄러운 여론에서 자유로운 곳에 인프라를 구축하려 할 것입니다.
그거 안주면 결국 빚내서 투자해야하는데..그건 힘들다. 이런 논리네요.
뭐...산전닉스 입장에선 호남에 진짜 투자할거라면 나뿐 조건은 아니네요. 한전입장에서도 채권발행하느니 선수금 이자가 더 저렴할거고...그것도 현금 주는거 아니고 전기요금에서 까나갈거니 부담이 덜하겠죠.
어쩔수없는거겠죠.
놀라운 반응이네요
주무부처랑 얘기하고 삼전 하이닉스 측에도 실무자들끼리 얘기 나눴을겁니다.
우리나라 공기업이 생각보다 그렇게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한전이 먼저 아이디어 냈던, 주무부처(산업부)에서 오더 냈던 어찌됐던 물밑에서 모두 얘기 나누고 기사 나왔을겁니다.
일반적인 공기업 스타일로 봤을 때
누구 오더이든 한전(+산업부)와 삼성,하이닉스간에 전기료 선납 부분은 의견 합치 되었을거고
세부 어드벤티지에 대해서 실무자들끼리 얘기중일겁니다
전기를 공급하긴 하지만요 ...
정부에서 이런 분들만 보고 정책내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정권 바뀌면 누군가 감옥갈 일이 생길지도요.
전력과 같은 공공재가 시장 요구만큼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시장의 실패가 일어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 시장의 실패를 해결하는 것이 자본주의 시장 유지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역할이구요
저는 교양 이상으로 들어서요
테슬라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력 인프라 설비 투자하는데
자체 전력 설비 지을 능력 없는 두 기업이 정부 시켜서 인프라 확충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공생 관계라고 하죠.
애초에 자본주의 시장체제 유지되려면 국가가 공공재 충분히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두 기업이 선납하고 어떤 혜택을 받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사람 죽이는 산업’, ‘재드래곤’, ‘부자 악마’ 프레임의 기사가 나온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지금 상황보면 솔직히 한심합니다. 발목이나 잡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국가를 너무 믿으시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저는 국가를 믿지 않습니다. 아니, 신뢰가 바닥이되서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전력 안 부족할 꺼라 생각하는건지
댓글 분위기가 신기하네요
국가가 미리 나서서 전쟁에 쓰일 총알 잘 공급해주려고 나서는건데
다들 왜 이러시죠
영업익 엄청 높은 두 기업에게는
전력 단가 조금 낮추는 것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납기 맞추는게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국힘에서 동일한 결정을 했어도 이렇게 보실 건가요? 저는 당을 떠나서 제 의견은 동일합니다.
인프라는 상업 시설 전에 확보해야 합니다
아시면서 왜 이러실까요
이자분으로 요금 할인까지 해주는데…
미국은 빅테크가 전기의 20년 장기구매를 전제로 발전소 업체가 투자도 하는데 이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1. 5년간 한전의 현금흐름이 망가집니다.
2. 부채는 계속 늘어나고 이자부담도 계속 커질껍니다. 10조원까지 매년 이자를 내야한다면...
3. 원금 상환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계획할 때도 이런 식으로 했어야 하는데 윤가놈 정신머리에 그런 게 머리에 들어있었을 리가 없겠네요.
한전의 부채가 걱정되었다면, 전기요금 동결 발표할 때도 같은 걱정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