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칭 반명이 되었네요.
저는 아직 여전히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대통령께서 당선 되시고 항상 기분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인가 바뀌는 것같았고 속이 후련했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검찰개혁에서 뭔가 탁탁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무스하게 진행될 것같았던 것이 정부측에서 계속 딴죽걸리는 느낌이 들던 차에 정부주도 TF에서 처리를 한다고 해서 믿었습니다.
물론 보시던 것처럼 검찰개혁TF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국무회의 중계를 보던 중 계속 이게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속 시원하게 보이던 것이보면 볼수록 이건 아닌 것같은데라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실국장단까지 와서 회의를 한다고 하지만 대통령의 스텐스가 너무 전지전능한 입장에서 주제를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많이 경청해야하는 자리 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명박이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느낌으로 밑에를 조지니 이제 밑에 사람들이 자기의 말을 못하는 느낌 마져듭니다.
조직이 말랑말랑해야하는데 점점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부각되는 느낌.
또한 SNS를 통해서 편가르기 하는 것을 보면서 뜨악했습니다.
안해도 될 행동을 왜 하시지??
등 등 집권 1년차에 점점 물음표가 쌓여가도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니 믿고 기다렸습니다.
예전에 문재인대통령 때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치 , 그 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마찰을 보며 문재인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 소위 이낙연쪽에 붙은 문파들의 집중포화를 맞아야했었습니다.
지금 그때가 생각나네요.
마치 그때의 문파들과 상대하는 느낌입니다.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로 몰린 사람들이 진짜 반명입니까?
물론 요즘은 그 틈에 예전 뮨파와 국힘쪽 애들이 들러붙어 기회는 이때다 하며 이재명대통령 신나게 조리돌림을 하던데 그들은 원래 이재명대통령 악마화하던 집단이고 지금 공격받는 문조털래유가 반명입니까?
어제 겸공을 보니 민주당국회의원들 조차 김어준을 반명으로 보더군요.
어의가 없었습니다. 자기들이 필요로할 때는 겸공나와서 후원금 달라고 하고 표가 필요할 때는 와서 표 달라고 하면서 이제는 반명이랍니다.
그러한 민주당을 보면서 점점 반민주당이 되어가긴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지만 그 다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점점 그게 꼭 지금의 민주당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그래서 오만하다는 겁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차가운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에게 오만하게 굴고 있습니다.
마치 자기들이 잘나서 180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예전 대선 때 2.3%가진 정의당 때문에 0.73%차이로 이재명 후보가 졌을 때 정의당을 저주했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민주당이 1% 더 얻으려 애를 썼어야합니다.
!% 더 겸손하고 더 낮아졌어야 했었습니다.
다음 총선 때 부디 민주진영에 표를 구걸 안했으면 합니다.
조국혁신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사회당, 녹색당 등 등 군소 정당의 연합 없이 오롯히 자신들만의 힘으로 과반을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세력들의 희생으로 그 자리에 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용혜인의원의 성평등가족부장관 지명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지만 적어도 민주당에서는 용혜인의원을 공격하면 안됩니다.
자신들이 때 준? 1석들로 지금의 민주당이 있는 겁니다.
지금 이재명대통령의 지지율을 깎아먹는 것에는 민주당의 행태가 아주 큰 몫을 차지합니다.
민주진영의 지지자들을 잡아 놓은 물고기라고 생각치 마세요.
외연확장을 주장한 지난 1년 동안 참아주고 견뎌준 것입니다.
멍청해서 가만히 있은 것은 아닙니다.
그 때 쯤엔 국힘계열 말고 찍을 당이 있어야 할텐데..
그리고 조국혁신당 말고는 군소정당이랑 연합 잘하고 있죠.
집토끼들이 반명으로 돌아섰다고 주장하고 싶으시겠지만,
님을 포함해 그분들이 과연 이재명을 진심으로 지지하던 집토끼였는지는 생각해 볼 일이죠.
적어도 제가 보기엔 평범한 집토끼는 아니었습니다. 이재명이라는 정치인 자체보다 막강한 유튜브 권력에 더 경도되어 있었죠. 즉 김어준과 유시민이 방향을 틀면 언제든 그들을 따라 생각을 바꿀 준비가 돼 있던 집토끼에 가까웠다는 겁니다.
그러니 지금의 모습을 두고 대부분의 집토끼가 반명으로 돌아섰다는 것을 대세처럼 주장하시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친노에서 친문으로 다시 친명이 되었는데, 제가 민주당을 지킬께요.
당근을 안준다고 가출한 산토끼가 아니라
길고양이가 들어와 집토끼를 잡아먹으려고 하니 도망간 집토끼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