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3년, 논문 하나 써볼래? 해서 보안 관련 논문을 하나 써서 냈는데 발표하러 빈으로 오랍니다.
2024년 5월 발표.
갔지요.
출입 통제... 삼엄합니다 -ㅅ-;

총 든 외국인 아자씨...
여권 보여주고, 출입증 받고... 근데 여분을 많이 챙겨주네요.

(대부분 나중에 돌아와서 주변에 뿌림..)

여기도 웅장하더군요. 뭔가... 방송 같은데서나 보던 곳인데.

국적 달고 앉아서 발표도 하고...

나름 레어 명함 케이스도(근데 늠 싸구려더군요. 다 벗겨지는....) 사서 뿌리고
일정을 끝내고, 호텔 루프탑 바에서 경치 구경하는데, 생각해보니 벨베데레 궁을 못갔네요.

그 뒤에 보이는 슈테판 대성당도 못갔고...
그럼 또 가야지요. 이 날은 술을 미치도록 마셔서...

문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건물 참 예쁘더군요. 일단 목표는 안에 있는 클림트의 '키스'

안쪽 천정이 참 웅장합니다. 사지가 모두 웅장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대하던 키스. 황금색으로 반짝이는게 그냥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사진으로는 10%나 표현했을까...

이건 그림이 생각보다 되게 커서 놀랐고...
한동안 침흘리며 그림들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었더군요. 구경하느라 넋을 많이 빼서)
키스는 정말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어디 작은 액자라도 하나 살까... 싶고
그러다가
이번에 레고가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오늘 택배 도착했는데, 요거 보니 빈 갔던 생각이 나서
그냥그냥 생각나는대로 한 번 올려봤습니다 _ _)
빈은 정말 좋았던 기억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음식도 좋고 깨끗하고 치안도 좋고....
사람들은 동유럽쪽이 좀더 따뜻하긴 했는데
미술 좋아하는 입장에서
눈과 마음은 정말 황홀했어요
나폴레옹도 벨베데레에 있었습니다.
저도 빈은 참 좋았습니다.
중앙역에서 기차 타고 한참 갔던 할슈타트도 참 좋긴 했는데, 당일치기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음식들은 다 좋았는데 1주일 넘어서니까 역시나 한식이 땡겨서
벨베데레궁 옆 비엔나 분식에도 갔습니다;;
(거기도 줄서서 먹긴 하더군요)
유럽은 딱 거기 밖에 못가봐서 다른 곳도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깨끗...은 한데 중앙역 근처 노숙자들은 벽에 기대서 응가하더군요(....)
눈 마주쳤....(씨익 웃던데...)
미술도 좋지만 음악도 참 좋았습니다.
일단 거리의 건물들 자체가 다 너무 좋았습니다.
닉대로입니다...
일단 보안 엔지니어긴 한데
AI도 하고(비전 AI 관련 특허 있음)
개발도 하고... 번역도 하고, 네트워크도 하고, 과거 농사도 지었고(....)
바닥 기어다니며 랜선도 깝니다(...)
제일 잘하는건 월급 루팡입니다.
저도 빈 갔을 때 남들 다 가는 곳만 다녔는데 딱 거기네요. ㅎㅎ
성당도 참 웅장하고 좋았습니다.
전 안쪽 사진을.
저기들 말고도 자연사 박물관? 거기도 볼거 많고 좋더라구요.
이 댓글로 인해 방금 알았습니다 -ㅁ-!!
도나우강쪽이요? ‘ㅁ’
5월에 그 안에서 노는 사람들 참 많던데..
저도 일정 없으면 들어가서 놀고 싶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