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을 갈라 서로 '다 너희 때문이다'라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정말 답답합니다.
두 세력을 정확히 뭐라고 불러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뉴이재명과 팀정청래 쯤 되려나요?
정부는 부동산과 주식 정책에서 연이어 헛발질했고, 인사 문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여당 역시 여론을 무시한 채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다 역풍을 맞았으면서도 아직까지 집안싸움에 선명성 경쟁하느라 정신없죠.
대책 없이 규제부터 남발하는 건 쌍방과실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서로 상대 탓만 해봐야 달라질 건 없습니다. 양쪽 모두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부터 돌아봐야죠.
솔직히 지금은 국힘이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걸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할 판입니다. '그래서 국짐 찍을 거야?'라는 마법의 주문에도 언젠가는 유통기한이 옵니다. 그 주문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순간, 그동안 외면해 온 실책들이 한꺼번에 청구서로 돌아올 겁니다.
당장 다음 총선부터 경고등이 켜진 것 같긴 하지만 다음 대선에 윤석열 mk.2가 나와서 당선된다면 그 책임을 또다시 '2찍' 탓으로만 돌리지 맙시다. 그런 선택지가 먹힐 만큼 민심을 떠나보낸 현재 정부와 민주당에도 분명한 책임이 있을 거예요.
상대가 최악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금의 무능과 잘못까지 계속 용서받을 수는 없습니다.
정부가 못하니까 다툼도 일어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부만 잘하면 됩니다.
정청래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김민석도 삽질하고 있잖아요.
대통령이라도 잘하면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망하고 있는겁니다.
현 정부가 못했다고 해서 차기 후보의 잘못까지 현 정부가 대신 책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윤석열 정부의 탄생 역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고, 문재인 정부의 탄생은 박근혜 정부와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책임져야 하며, 결국 모든 선거의 책임은 직전 정부 탓이라는 무한소급에 빠집니다.
차기 후보가 저지른 잘못까지 현 정부가 대신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현 정부와 여당이 실정으로 민심을 잃어 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면, 그 선거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도 일정 부분 있다는 뜻이에요. 첫 문장에서는 그 점을 인정하셨으면서, 또 '차기 후보의 잘못을 현 정부가 대신 책임진다'는 주장으로 바꿔 반박하고 계시네요.
지금 현 정부와 여당의 실책을 외면하다가 정권을 내준 뒤에야 윤석열이 당선됐을 때처럼 또다시 2찍이라며 유권자 탓만 하는 일을 되풀이하지 말고 그런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잘해줬으면 합니다.
그냥 방빼고,, 파란당을 오렌지당하라고 나가야 하는걸까요?
뉴수박(오렌지+공천권에 눈 먼 신규 수박)을 대상으로 뭉치고 대응하는 것을 삽질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당권잡았다고 완장질하는 쪽이나
당원과 지지자들의 선택에 불만품고 깽판치는 쪽이나 똑같아보여요
별관심없으면.... 선거방식을 갑자기 바꾼 놈들이 누구인지, 그게 당위성이 있는건지.... 안 바꼈으면, 당대표가 다른 사람이 되었을 거라든지... 등등
그런건 전~~~혀 관심이 없었겠군요. 지금도 그냥 편한게... 꼴 보기 싫다는 말로 뭉뚱그릴 수 있겠고요.
편하게 생각하시는 게...좀 부럽습니다.
선거 잘치러눴고 지니까 이런식으로 나오는게 보기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