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 천명관 장편소설 창비, 2026년 06월 22일
tvn 대작드라마같음
<인비인> 성해나 기담집 한겨레출판, 2026년 06월 19일
넷플릭스 시리즈같음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 박상영 장편소설 래빗홀, 2026년 07월 22일
JTBC 드라마 같음
<찌니주의보> 정지아 장편소설 창비, 2026년 08월 17일
CGV 단독개봉하는 영진위 중예산지원작 같음
<시간의 감촉> 은희경 장편소설 문학동네 2026년 06월 22일
한국문학, 한국소설 다움
아쉽게도! 작가들의 대표작 그러니까 고래나 혼모노, 대도시의 사랑법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뛰어넘는 작품은 없네요.
다행히도! 다 그럭저럭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나게 볼만합니다. 영화감독이든 소설가든 뮤지션이든 본인의 대표작을 넘는 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단순 재미로 보면 천명관의 아코디언과 정지아의 찌니주의보를 가장 즐겁게 읽었고 가장 좋다라고 할 책은 은희경의 시간의 감촉 한 권 더 꼽으면 정지아의 찌니주의보 입니다. 시간의 감촉은 노화와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 공감되는게 많습디다.......
한국작가들의 소설을 읽는 장점이 뭐냐면 아직도 생경한 단어가 있단 겁니다. 오타 찾았네 하고 검색 해보면 있는 단어. 하긴 유명작가의 메이저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인데 오타가 있을리가.
이번엔 기화(화학 현상 아님)와 시앗이란 말을 배웠어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기대하는 김기태의 신작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기태 작가의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네셔널"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자 신인 작가들이 득세하는 요즘에 보기 드문 귀한 남자 신인 작가입니다.
천명관 작가는 "고래"이후에 나온 소설에서 실망을 해서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는군요.
시간이 흘러도 필력이 줄지 않는 은희경 작가는 참 대단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차돌이내몸님"의 신작 소개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두사람의 인터내셔널은 몇년간 나온 소설집 중 제일 좋아해요.
요즘 문학상 수상자가 다 여성이라 한편에서 말이 나오던데 저도 그 지적에 공감합니다. 예소연을 대표로 문체도 비슷하고 주제도 비슷하고 서사푸는 방식도 비슷해서 한국 신인 문학계가 지루해진달까요. 물론 예소연작가의 출판된 전권을 다 읽었고 좋았고 문학상이나 계간지도 챙겨 읽는데 확실히 이건 뭐지 하는 작가들이 없더라고요. 다 고만고만 비슷해요.
개인적으로 혼모노는 박정민 배우 덕에 조금 더 성공한 느낌이고. (재미있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극찬받을만한가는 좀 애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굉장히 좋았고, 고래는 한국 문학 역대급 Top Tier 라고 봅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나중에 더 나이 먹으면 어쩌나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