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00 KST - Kyodo News Service - 일본 재무성이 2027년 국가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대비 대폭 증강된 방위비 예산을 들이밀었다고 일본 언론들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국가 총예산안은 143조엔 규모로 역대 최대 증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각 부처가 증감을 반영해 요구한 예산을 총합한 것인데 다카이치 내각은 약간 이상한 논리를 들이밀고 있습니다. 2025년도 보정예산 18조 3천억엔과 2026년도 보정전 예산 122조 3천억엔을 반영해 약 143조엔이 된다는 게 근거입니다.
거기다 역시 역대 최대 증가치를 기록하는 방위비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약 8조 8천억엔 규모인데 여기에 정확한 예산내역 및 금액 불기재 사항등이 너무 많아 일각에서는 이러다가 10조엔도 넘어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해외 군사매체에서는 방위성 예산항목에 수중발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를 타전하고 있으며 방위성도 부정하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일본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이 아예 무용지물이 된 전수방위에 위반되는지에 대한 논란은 일단 뒤로 하더라도 일본은 한국과 같은 수직발사관-VLS 을 탑재한 미사일 발사가능 잠수함이 없습니다. 발사플랫폼이 없는데 미사일을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방위성이 제출한 예산안에는 현재 배치계획중인 25식 지대지 고속활공탄(HGP)의 파생형 개발항목에 포함되어 있으나 더 자세한 내용 및 예산금액은 공개가 안되는 금액불기재 사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설명란에 지대지 25식 활공탄을 수중발사 플랫폼에 적용이라는 다소 뭉뚱그려 기재해놨습니다.
전세계 어디에도 잠수함이 아닌 플랫폼에서 수중발사 미사일을 운용하는 곳은 없으며 있다해도 자력항행이 매우 제한되는 수중플랫폼에 굳이 운용하기 위해 수중발사 미사일을 개발하겠다는 것도 안보,경제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이같은 이상한 방위비 예산 증강내역은 한두곳이 아닙니다. 항공자위대 제5항공단이 주둔중인 뉴타바루 기지에 현재 임시로 3대의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가 배치되어 있는데 F-35B 추가 배치를 위해 약 164억엔의 예산을 할당하면서 총 배치대수, 취득예산, 운용예산등이 통째로 금액불기재 처분으로 기재되었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의 록히드 마틴 F-35B 추가도입은 이미 공표된 일이라 비밀이랄 것도 없지만 뉴타바루 기지에 비행지휘소, 정비 격납고, 신설 전투대대 창설 등만 달랑 적어놓고 164억엔을 요구하는 예산안에 당장 지역 군민과 언론들조차 어이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제305 전투항공대대 (F-15J)가 주둔해 있으며 F-35B를 추가로 들여와 뉴타바루에 제202 전투항공대대(가칭)로 완편할려고 한다는 것이 버젓히 올해 관보에도 실려있는 사항인데 몇대가 들여올지, 기지 시설에 대한 설명도 없이 예산금액만 적어놓고 요구하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다 방위성의 이번 예산안에 고이즈미 방위대신의 평소 지론인 "새로운 방어수단" 이라는 용어가 포함되었다가 당장 자민당 보수파로부터 "말장난하냐?"라는 비난에 부딪혀 수정되는 등 처음 시작부터 어수선한 정국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이 평소 연설과 강연에서 AI와 무인기 개발 등 신무기 도입을 천명하면서 "새로운 방어수단"이라는 용어가 정치권에 등장했는데 일본의 국방력 증강에 대한 비판을 에둘러 피하기 위해 전수방위 개념을 핑계로 대며 "새로운 방어수단"이란 말을 쓰기 시작한 데서 기인합니다.
당장 자민당 내에서 "역시 고이즈미 신지로의 명언답다"라는 비꼬는 반응과 함께 "공격을 받으면 반격해야 하는게 새로운 일본의 안보정책인데 어쩌자는 거냐. 반격은 포기하는거냐."라는 비판과 함께 "방위상이 개인의 인기만을 생각한다"는 당내 비판이 나오며 결국 "새로운 방어수단"이라는 용어가 "새로운 전투방식에 대한 대응수단"이라는 말로 예산안이 수정되었습니다.
이거같군요...
링크거신 교도통신의 내용과 본문 글이 1:1 매칭이 되는 건 아니네요.
링크의 교도통신 기사는 본문의 내용 중 일부.. 즉, 차기년도 국가예산 책정 방향에 대해 본예산 및 보정예산(추경예산)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방위비(국방비) 금액에 대해 살짝 훑고 지나간 정도입니다.
이후에 방위비로 집행되는 부분에 대해 적으신 내용은 링크에는 "없는" 내용이네요. 어디서 참고를 하신걸까요?
[해외 군사매체에서는 방위성 예산항목에 수중발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를 타전하고 있으며 방위성도 부정하지 않았다고 전합니다. 일본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이 아예 무용지물이 된 전수방위에 위반되는지에 대한 논란은 일단 뒤로 하더라도 일본은 한국과 같은 수직발사관-VLS 을 탑재한 미사일 발사가능 잠수함이 없습니다. 발사플랫폼이 없는데 미사일을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
라고 적어두셨는데, 확인/검증은 하신 거겠죠? 해외매체 출처는 어딜까요?
일본이 수중발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하는데, 정작 탑재할 VLS가 있는 잠수함이 없는데도 개발한다... 라고 적으셨는데...
https://trafficnews.jp/post/605138
海上自衛隊の潜水艦に搭載することが可能な、垂直誘導弾発射システム(VLS)の開発が本格化します。防衛装備庁は2025年11月10日、水中発射型垂直発射装置の研究試作について、108億8941万7000円で川崎重工と随意契約したことを明らかにしました。
日本政府は、2022年12月に発表した「防衛力整備計画」に、VLSを搭載した潜水艦を開発することを盛り込んでいます。VLSを搭載した潜水艦は、敵の脅威圏外にある離れた位置から攻撃が可能な「スタンド・オフ防衛能力」の一翼を担うことになります。
日本にVLSを搭載した潜水艦が配備された場合、海上自衛隊の潜水艦の運用が大きく変化する可能性があります。
防衛省は今年度予算に、「水中発射型垂直発射装置の研究」として297億円を計上しており、開発を進めていく方針です。次期潜水艦をめぐっては、船型開発検討作業を防衛省から受注している川崎重工が、2023年12月にコンセプト案を公表しています。現在は研究段階ですが、次期潜水艦の船体形状は「そうりゅう」や「たいげい」といった従来の艦から変わる可能性があり、どのような姿になるか注目されます。
なお防衛装備庁は、「水中発射型垂直発射装置搭載用耐圧殻の研究試作」業務についても川崎重工と随意契約したことを明らかにしています。
2022년 일본정부는 VLS탑재 잠수함 개발계획을 방위력정비계획에 포함시켰고 여기에 맞춰서 차기잠수함 개발계획을 진행중이며
관련한 선형개발검토를 방위성으로부터 수주한 가와사키 중공업이 2023년 컨셉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VLS 개발과 관련 가와사키 중공업과 "수의계약"을 체결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VLS 관련 준비가 진행되는 차기잠수함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으니 그에 맞게 투사수단인 수중발사 극초음속 미사일도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있지도 않은데 미사일만 개발중이다]는 잘못된 내용이거나, 뇌피셜로 보이네요. 확인을 좀 더 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일본의 차기 잠수함은 언제쯤 등장하느냐?에 대해선 아래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2029년도 건조추진계획함정부터이기 때문에 이 함정이 건조가 완료되어 취역을 하는 시점은 2034년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814d9e2fc85e90e05f3c7079e7c67427379c6dbb
여기 클리앙에도 관련한 한국쪽 기사를 인용해서 올라온 글이 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9220104?combine=true&q=VLS&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마찬가지로 수중발사(잠수함발사)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계획도 VLS가 탑재되는 차기 일본 공격잠수함의 개발스케쥴에 따라 진행될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극초음속 미사일이 25식과 같은 HGV(활공형) 타입일지... 아니면 별도로 개발을 고려중인 HCM(스크램제트추진)타입일지는 아직 결정된 사항도 아닙니다. 육상자위대가 생각하는 25식 및 25식의 개량형이 곧바로 해상자위대용 극초음속미사일로 진행하는지 아닌지는 두고봐야할 문제입니다.
이런프로젝트들은 대부분 10~15년 수준의 장기개발 프로젝트들이고 (일본만이 아니라, 미국이나 우리 한국도 그렇고.. 관련 소요기술 개발을 먼저 들어가고, 이후에 소요기술이 완성되면 본체계 개발이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일본이 시작하는 "수중발사" 극초음속 미사일은 프로젝트 초기단계에 해당합니다.
당연히 수중바지선을 통한 시험발사를 통해 발사 프로세스 검증 수행해야 하니 (한국의 수중발사탄도미사일도 마찬가지 수순을 거쳤음) 잠수함이 배치되기 전에 미사일이 먼저 등장하겠죠.
결국, VLS 와 여기서 발사할 미사일등등 모두 2030년대 전반에는 배치될 일이 없는 이제 시작일 뿐인 프로젝트일 뿐이고 이제 개발사업에 들어갔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KDDX 개발관련 기사들이 10년전 이전부터 올라왔다고해서 그당시 시점 기준으로 당장 5년내에 배치될 일도 아님에도 당장 배치되어서 해군력 상승 뿜뿜할거라고 국뽕 차오르는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들 넘치던 것과 하등 차이가 없는 이야기죠. 정작 KDDX는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서 계속 순연되다가 겨우 얼마전에 체계 초도함 건조사가 결정된 상황이고요. (대략 6년 지연되어서 2032년부터 취역 2036년 프로그램 종료)
그 이하 내용에대해서도 지적할 부분 많은데... 이전에 올리신 글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시던데, 출처는 전부 명기를 하시고 기사를 전제하시든지... 아니면 기사와 본인의 생각을 분리해서 적으시든지 하셨으면 합니다.
어디까지가 기사에 의거한 내용인지 어디까지가 본인의 생각에 의한 첨언인지 너무 애매합니다.
이거야 헬조선에선 기본값인데... 유사민주주의/중세봉건제라는 일본보다 행정정보 공개가 부실하죠.
>일본은 한국과 같은 수직발사관-VLS 을 탑재한 미사일 발사가능 잠수함이 없습니다. 발사플랫폼이 없는데 미사일을 개발하겠다고 합니다.
VLS 탑재 신형 잠수함 구상은 이미 지적되어 있습니다만 그게 아니더라도, 미사일이 직경 21" 이내라면×발사관이 일정 압력(수압)을 가해 사출할 능력이 있다면, 기존 잠수함의 어뢰발사관에서 쏠 수도 있는 거죠.
한국의 해성-V 초음속미사일이 도산안창호함 VLS와 533mm 어뢰발사관 양쪽 다 가능하단 "소문"만 있는데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는 상황인데...
일본의 극초음속이 533mm 구경안에 가능할 진 개인적으로는 회의적입니다.
일본의 공대함 초음속 미사일 ASM-3의 경우에도 직경은 캐니스터 포함할 경우 가능하지만, 길이가 부스터 장착이 불가능할만큼 어뢰발사관 길이에 꽉차는 수준인데... 개량을 한다고 쳐도 극초음속미사일을 533mm안에 캐니스터 탑재형태로 맞출 수 있을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