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아키하바라는 전자제품 사러 가는곳이었습니다.
그이전에는 워크맨 사러갔었고요.
그런데 작년에 가보니, 전자제품 상가도 있지만 (요도바시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주변으로 왠 오타쿠 쇼핑몰로 다들 바뀌었더군요.
건물전체가 분명 전자상가였던것 같은데, 이제는 전체가 오타쿠 쇼핑으로 바뀌었는데,
망하기는 커녕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사람말이,
전세계 오타쿠 쇼핑의 1황이 아키하바라라고 하네요.
오사카나 상하이에도 있지만 규모면에서 1/4도 안된다고 하네요.
웬만하면 야후옥션이나 메루카리 같은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거래하는게 훨씬 싸거든요
그런데 워낙 오타쿠 성지의 상징성 덕분에
외국인들에게 일종의 테마파크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되어서 상권이 살아나 걸즈바나 메이드바 같은곳이 잘되는 편입니다
인터넷에서 못구하는 정말 희귀한 물건들 아니면 손이 잘 안가는 가격대더라구요.
중고 게임소프트 같은것도 일본이야 촌구석 북오프 하드오프도 서울보다 중고 소프트 구하기 좋다 보니.....
그 시절에는 앞으로 망한다 망할거다 말은 많았었죠. ㅎㅎ;;;
뭔가 전자상가의 몰락 와중에...
akb 극장 들어서고 하면서 찐 오덕 성지(?)가 되고, 진성오시들고 몰려들고... 이런 영향도 큰 거 같고요.
서브컬쳐의 메카로 변모했죠.
예나 지금이나 오타쿠 성지라고는 하지만,
예전과 구조(?)는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살아남은 자가 강한거라는 말이 어울리는 지역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일본의 평범한 주택가를 여기저기 본의아니게 탐방하면서 다녔는데.. 그게 더 재미있었다는 -_-;;
지금은 재건축 되어 어중간한 쇼핑몰이 되어버렸습니다.
여성향 계열은 이케부쿠로로 많이 넘어가기도 했고요.
어느쪽이 사실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