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 : 오던 리카르센이 촬영한 "북극곰" / 촬영 : Canon 6D + EF14mm f/2.8L II USM with 커스텀 방수하우징, Camtraptions 모션센서 / 셔속 ㅣ1/1250초, f/9, ISO800) LINK
20:30 KST - CNN -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매년 주최하는 야생동물 사진전 2026 최종후보작 100점이 공개되었으며 최종 우승작들은 2026년 10월 13일 발표되며 런던 자연사박물관 전시회에서 약 1년간의 전시회에 돌입합니다.
올해에도 무려 6만여점의 작품들이 응모해 역대 최대 응모편수 기록을 매년 깨오고 있으며 야생동물 사진작가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입선작 24작품, 최종 대상 1작품이 발표됩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특별상인 2026 야생동물 팬투표 최고 인기상은 오스트리아 사진작가 요제프 스테판이 촬영한 "날아다니는 설치류/Flying Rodent"가 차지했습니다.
(설명 : 오제프 스테판이 촬영한 "날으는 설치류" / 촬영 : Nikon Z9 + Nikkor Z 600mm f/4 TC VR S / 셔속 : 1/2000초, f/4.5(+0.3 e.v), ISO2000) LINK
올해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북극곰, 스위프트, 표범, 개구리 등 다양하지만 특히 곰이 많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대표적으로 북극해 빙하에서 얼어버린 숨구멍을 바라보고 있는 북극곰을 수중에서 촬영한 오던 리카르센이 촬영한 북극곰 후보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야생동물 사진이라고 CNN은 전하고 있습니다.
오던 리카르센은 야생동물사진작가이며 북극곰 촬영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로도 유명합니다. 2017년 오던은 북극에서 북극곰을 원격으로 촬영하다 북극곰이 케이블을 끊어먹고 카메라를 수심 140M의 해저로 퐁당 빠트리는 만행(?)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약 1년뒤인 2018년 오던 리카르센은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수중드론으로 1년동안 바다에 빠져있던 Canon 6D를 건져올렸고 메모리카드의 사진들을 복구했다고 합니다. 물론 카메라는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설명 : 오던 리카르센의 Canon 6D + EF 8-15mm f/4L Fisheye USM 카메라가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 이후 북극곰은 이 Canon 6D를 보이는 물구덩이에 집어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 촬영 : 오던 리카르센)
(사진설명 : 1년뒤 2018년 오던 리카르센은 전문가팀을 대동하고 수중 140M 깊이에 있는 Canon 6D 카메라를 회수하려고 시도했다.)
(영광의 순간. 1년동안 바다 속 빙하아래 잠겨있던 Canon 6D 카메라와 오던 리카르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