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비례대표)이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출근길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도 즉답을 피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청문회 등 소명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용 의원은 1일 국회 의원회관 출근길에서 '비례직 승계 논란 관련 여권에서 비판이 나오는데 입장 변화가 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인사만 할 뿐 별다른 생각을 밝히지 않았다. '성평등위(성평등가족위원회) 소관 법률을 발의한 적 없다는 자질 논란은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문을 닫고 의원실로 들어갔다.
앞서 8월 31일 용 의원은 자신의 비례대표직 유지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페이스북에 "연합정치의 제도적 공백으로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를 기본소득당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당 소속 유일한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라며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결될 수밖에 없는 소수정당의 어려움에 대해 고개 숙여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용혜인 장관 후보자의 임명시 비례대표 국회의원 유지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세간에 제기되고 있는 여러 질문과 의구심에 대해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금 보면 검증 차원에서 안산 주택 단기 차익 실현 등 뭐가 나오기는 하는데 사실상 별거 없고 현재로서는 제일 뜨거운 감자가 결국 비례 겸직이랑 당 운영 관련 사항이네요. 비례 겸직만 고집 안 부리면 임명은 될 거 같습니다
-> 장관을 안 받았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