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학교를 다녀보셨다면 고랭지 야채라고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가 딱 고랭지라고 불릴만한 곳( 일대 대부분이 해발 800m-1200m )인데,
눈에 보이는 녹색점들이 대부분 양배추 입니다.
츠마고이(嬬恋)라는 동네인데, 여기가 여름양배추 생산량이 년간 15-20만톤으로 일본 지자체 중에 1등이라고 하네요.
명성에 걸맞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25년 우리나라 양배추 생산량이 33.5만톤이라고 하니 이동네 규모감을 파악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



구글맵 위성사진으로 보시면 일대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PJJuJeiZFy4GocH96
그리고 이런 지역들은 당일 오전 이른시간에 수확한 신선하고 맛있는 농작물을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그리고 규모가 안되서 유통이 잘 안되는 작물들도 많이 볼 수 있지요.
아래 사진 다 해서 3580엔! 하나하나는 저렴한데 줍줍하다보니 액수가 꽤 커졌습니다만, 도시에서는 절대 이가격에 못구하는 친구들이기도 하죠.

이상, TMI지만 아이들 여름방학이 끝나기전에 숙제삼아 시간내서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ㅎㅎ
쿠사츠 가는길 끝에 있는 갈림길에서 쿠사츠 아닌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이죠.
스페인은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네요 ㅎㅎ
직접 운전해서 가신거죠? 와이프가 이번에 놀러오면 렌트카로 카루이자와를 가서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쪽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언제 오실지는 모르겠는데, 10월말 즈음이면 이동네 단풍이 절정일테니 그때 鬼押出し園 을 둘러보시면 이런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맞은편에 보이는 산의 왼쪽 능선 가운데 쯤 될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꼭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 불리는 용도로 숙주와 양배추가 투톱인 것 같습니다.
훨씬 부드럽고 달아서 일본 요리에 많이 들어가나봅니다.
모든 음식에 야채는 다 양배추로 퉁쳐서
양배추 물가를 정부에서 관리 한다는 식으로 ㅎㅎㅎ
관식이가 양배추 달아요. 하던것만 생각나네요 ㅎㅎ
찾아보니 "폭삭속았수다" 라는 드라마에서 나온 장면인가 보네요 ;-)
당일 딴 옥수수는 정말 각별하죠.. 생으로 먹어도 달달한게 ㅎ
타이틀이 거짓이 하나도 없는게, 어딜 봐도 양배추 뿐이었어요. 보이는 작물들 99%가 양배추였습니다 ㅎㅎ
야채는 어지간한 미찌노에끼(道の駅)라면. 다 맛나고 저렴하더라구요.
신선함이 제일 큰 이유인 거 같습니다.
근데 요즘은 미찌노에끼도 물건 갖추려고 딴 데서 떼 와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것만 피하면 나름 괜찮습니다.
자꾸 다니다보면 데이터베이스가 조금씩 쌓이더라구요.
사실.. 츠마고이는 점심 먹고 갔더니 방문 시간이 늦어서 어딜가도 매대가 텅텅 이었습니다.
저 야채들은 고개 넘어 나가노현 시나노마치(信濃町)에서 다음날 오전에 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