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게 추석 성수품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지명 취소할 수도 있다"는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정경제부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현재 재정경제부 1차관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달 3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추석 때 관광 다니시는 분도 많으신데 수요가 많이 늘어나니까 가격 표시를 안 하고 바가지를 씌우거나, 가격 표시해 놓고도 어기기는 경우 즉시 영업정지는 얼마 정도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5일간 바로 즉시 영업정지"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타격이 있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어쨌든 추석이 되면 물가 오른다고 다들 아우성이다. 주로는 성수품들이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이 있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확실하게 잡겠다"는 이 후보자의 말에 "재경부 장관 지명 취소할 수도 있는데 진짜 확실한 거냐"라고 웃으며 재차 묻기도 했다.
이어 "과한 농담이기는 한데 물가 문제는 국민들께서 너무 체감되는 일이다"며 "즐거운 명절에 물가가 올라가서 부담되고, 애들 뭐 사주려 해도 돈 없어서 못 사주면 서글프다"고 강조했다.
후략
지명자분 여러가지로 밤에 고민 좀 하시겠습니다.ㅎㅎ
아 이젠 지지자 아니겠군요.
이건 좀 마이너스네요.
그냥 갑질인데요
갑질이면 신고하는것도 방법이죠.
사장이 “회사에서 2주뒤까지 프로젝트 다 못하면
너 짜른다”
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세요?
농담도 가려하는걸 우린 예의라고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저라면 상사가 제 일자리 가지고 농담하면 그 자리에서 아구통을 날릴 것 같습니다.
겁니다.
진담만 한다는게 아니라 농담을 못 만들어요.
자리가 그래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말만 하면 다 벌벌떨고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뭐가 농담인지 뭐가 진담인지 주위에서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놓고 농담인데 쫄지말라는 식으로 하면 그건 갑질 조롱입니다.
자신의 말의 무게를 이해한다면 대통령의 기간동안에는 가볍자는 욕심 버렸으면 합니다.
자기만 웃는 농담 다들 피곤합니다.
선물받은 샤오미? 휴대폰 보면서 "통신보안 잘 됩니까" 농담은 좀 많이 웃겼습니다.
시진핑이 그 농담을 잘 받아줬고 그걸로 한중관계가 경색되지도 않았고요
매년 회사에서 교육받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대통령이 저런 공개석상에서 할 얘기가 전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