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李대통령 '추석 물가 못 잡으면 지명 취소'…이형일 후보자에 뼈 있는 농담

키보드유비 ·

조회 6,382 · 공감 1 · 댓글 31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게 추석 성수품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지명 취소할 수도 있다"는 뼈 있는 농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재정경제부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현재 재정경제부 1차관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달 3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추석 때 관광 다니시는 분도 많으신데 수요가 많이 늘어나니까 가격 표시를 안 하고 바가지를 씌우거나, 가격 표시해 놓고도 어기기는 경우 즉시 영업정지는 얼마 정도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5일간 바로 즉시 영업정지"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타격이 있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어쨌든 추석이 되면 물가 오른다고 다들 아우성이다. 주로는 성수품들이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이 있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이 대통령은 "확실하게 잡겠다"는 이 후보자의 말에 "재경부 장관 지명 취소할 수도 있는데 진짜 확실한 거냐"라고 웃으며 재차 묻기도 했다.


이어 "과한 농담이기는 한데 물가 문제는 국민들께서 너무 체감되는 일이다"며 "즐거운 명절에 물가가 올라가서 부담되고, 애들 뭐 사주려 해도 돈 없어서 못 사주면 서글프다"고 강조했다.


후략


지명자분 여러가지로 밤에 고민 좀 하시겠습니다.ㅎㅎ

출처 : https://naver.me/FuN1m19Q

댓글 31

  1. staier · · 공감 1
    "재경부 장관 지명 취소할 수도 있는데 진짜 확실한 거냐" 라고 웃으며 재차 묻기도 했다.
  2. 변방의비주류 ·
    일반적인 내용으로 웃자고 한 농담에 죽자고 달려드는 자칭 지지자들 있겠네요.
    아 이젠 지지자 아니겠군요.
  3. 키보드유비 · · 공감 12
    @gohome님 대통령도 농담 하는데 지지자들도 죽자고가 아니라 농담으로 할 수 있죠.ㅎ
  4. 지딱코 ·
    @gohome님
    이건 좀 마이너스네요.
  5. eeeeee · · 공감 4
    @gohome님 일자리 걸고 하는 농담.... 이거 귀하네요
    그냥 갑질인데요
  6. 변방의비주류 ·
    @eeeeee님
    갑질이면 신고하는것도 방법이죠.
  7. eeeeee ·
    @gohome님 거래처에서 "OO 못하면 계약 취소~" 농담도 갑질은 아니라고 보시는 듯 하네요..
  8. 변방의비주류 ·
    @eeeeee님 실제 지명 취소까지 이어질지는 그간 국무회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알 수 있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는 논리일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잘못되었는데 최근 들어 몇몇 분들의 목소리 힘이 더 강해진 것일까요?
  9. 매드치킨 ·
    @gohome님

    사장이 “회사에서 2주뒤까지 프로젝트 다 못하면
    너 짜른다”

    라고 하면 어떤 기분이세요?
    농담도 가려하는걸 우린 예의라고 하기로 했어요.
  10. 변방의비주류 ·
    @매드치킨님 말과 문장은 상황과 맥락에서 제대로 된 뜻을 찾을 수 있는거죠. 유작가가 자주 하는 말이 있죠. 너네 그거 다봤어?
  11. ljijlij ·
    추석 때 뿅망치 쳐서 잠깐 눈속임하면 만사 오케이인건가요. 핀트가 완전 어긋났습니다
  12. 연구원A · · 공감 16
    최종 결정권자인 본인한테도 ‘부동산 가격 못 잡으면 자진 하야‘ 같은 잣대를 들이대주시면 안 될까 바라 봅니다.
  13. 에필드 ·
    @연구원A님 자진 하야는 약하고 탄핵 한다고 농담하면 중심이 맞겠네요.
    그런데 저라면 상사가 제 일자리 가지고 농담하면 그 자리에서 아구통을 날릴 것 같습니다.
  14. 연구원A · · 공감 1
    저도 대통령님 말씀처럼 “과한 농담이기는 한데 부동산 문제는 국민들께서 너무 체감되는 일이다“, "매일 매일 매매가에 전월세가가 올라가서 부담되고, 그저 살려고만 해도 돈 없어서 쫓겨나면 서글프다"고 두 마디만 덧붙여야겠네요. ㅎㅎ
  15. 연구원A · · 공감 1
    그리고 가격 표시만 어겨도 5일 영업정지 하시겠다는데 공약 사기의 경우에는 뭐 없나요?
  16. sxx · · 공감 2
    대통령 본인은 물가 못 잡으면 무슨 책임을 지시는지..
  17. lskfsl ·
    웃자고한 농담이겠지만 물가 잡으려면 지금같이 돈풀면 안되죠. 돈을 푸니까 물가 부동산이 올라가는
    겁니다.
  18. 아띠팡 ·
    파인만씨인가요
  19. 바람비날 · · 공감 4
    이제까지 쭈욱 보면 대통령은 농담을 못합니다.
    진담만 한다는게 아니라 농담을 못 만들어요.
    자리가 그래서 그런 걸수도 있는데
    말만 하면 다 벌벌떨고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뭐가 농담인지 뭐가 진담인지 주위에서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놓고 농담인데 쫄지말라는 식으로 하면 그건 갑질 조롱입니다.

    자신의 말의 무게를 이해한다면 대통령의 기간동안에는 가볍자는 욕심 버렸으면 합니다.
    자기만 웃는 농담 다들 피곤합니다.
  20. 에필드 · · 공감 2
    @바람비날님 사람 자체가 가벼워서 그래요.
  21. eeeeee ·
    @바람비날님 에이 그래도 시진핑 앞에서
    선물받은 샤오미? 휴대폰 보면서 "통신보안 잘 됩니까" 농담은 좀 많이 웃겼습니다.
  22. 바람비날 ·
    @eeeeee님 트럼프 정도면 안심하고 던질 수 있는 농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런 위험을 부담하고 꼭 그렇게 하나 던져야 했을까 싶습니다.
  23. eeeeee ·
    @바람비날님 모든 농담은 결과론이죠....
    시진핑이 그 농담을 잘 받아줬고 그걸로 한중관계가 경색되지도 않았고요
  24. 바이브라늄 ·
    모든게 협박으로 나오는 기분이 드네요
  25. 닭을잡자 ·
    근데 지금 물가가 물가 가지고 농담 할 정도의 수준이 아닙니다…휴…
  26. 이기고싶다! ·
    농담할게 있지 이런걸 농담하다니 참
  27. 파리대제 ·
    쉽게 가야죠.
  28. 끌리엥 · · 공감 4
    일반 직장이면 농담으로 끝날게 아니라 직장 내 갑질로 신고감이에요.
    매년 회사에서 교육받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대통령이 저런 공개석상에서 할 얘기가 전혀 아니에요.
  29. sxx ·
    @끌리엥님 아직 농담이 나올만큼 분위기,민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30. 절대민주 · · 공감 2
    젬통 본인이나 잘하세요
  31. 멋진통통이 · · 공감 2
    이제는 저런 농담조차 불편합니다

모두의공원 최근 글

모두의공원 목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