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10 KST - CNN - 미 육군장관 댄 드리스콜이 사임을 발표했다고 CNN과 월스트리트 저널이 속보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CNN은 드리스콜 장관의 사임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과의 불화로 인해 항의성 사임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해임시킨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대장)에 이어 육군장관까지 부재중임으로 미 육군 수뇌부의 공백사태가 장기화될 것이 예상됩니다. 랜디 조지 육참총장의 후임으로 육군참모차장 크리스토퍼 라니브 대장이 임명되었으나 미 상원의 인준이 기약없이 미뤄짐에 따라 대행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는데다 이번 육군장관의 사임으로 후임 임명이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미 육군장관, 육군참모총장은 미 상원의 전체 표결인준을 반드시 거쳐야 하나 크리스토퍼 라니브 대장의 육참총장 인준은 당장 공화당 의원들도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언론의 도마에 오를 인준 표결에 선뜻 나설 상원의원들은 없습니다. 이란 전쟁사태에 정작 군 수뇌부의 공백사태까지 겹쳐 버린 셈입니다.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 의해 해임된 랜디 조지 육참총장과 친분관계에 있었으며 미 부통령 JD 밴스 대통령과 예일대 동창, 졸업후 같은 투자회사에 근무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의 이너써클에 속해 있던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