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세상을 떠나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고, 10년도 넘게 만난적 한번 없지만
과거에 친구가 호의로 책을 한권 선물해줬던 기억이 있어서 가게되었네요
어쩌다보니 장례식장에 가서 어머님을 뵙게됬는데 너무 야위시고, 그동안 간병하느라 참 힘드신게 느껴졌었습니다
손 잡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마음이 아파지더라구요
하나뿐인 아들 떠나보내는 어머니 마음을 헤아릴 수 없겠죠
마지막 가는길 친구들과 같이 함께 운구하며 짧은 시간동안
인생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다시한번 들게됬습니다
젊은 나이에 암에걸려 아프다 떠나간 친구는 처음이다보니
누구나, 언제나 세상을 떠날 수 있으니,
여행오듯 살았다가 즐기다 가려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가급적 해보고싶은거 후회하지말고 해보자는 주의로
항상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복 받으실겁니다.
참 찹찹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비도 오는데 조심히 . 빗물에 무거운 마음 잘 내려놓고 씻겨보내시고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친구분이 정말 고마워했을거에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적어도 친구들이 해주는 운구를 받으면서 이 세상을 떠나고 싶지는 않네요.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친구 마지막 가는 길에 아름다운 마음으로 참석한 분도 칭찬합니다.
친구보다 친구같은 분들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