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 오랜 시간 AI 이미지를 만들어 왔지만
아무리 기술이 더 발전해서 현실적인 이미지나 영상을 AI가 만든 들, 결국 SLOP(AI를 이용해 대량으로 생산된 저품질의 무의미한 디지털 콘텐츠 ) 일 뿐이네요.
손쉽게 대량으로 뚝딱 만들어지는 AI 이미지와 영상에 이미 대중들은 식상해 하고 아무런 감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기술 등장한 초반에는 신기함에나마 흥미가 갔지만 완성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한 지금의 AI 생성물도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과거 SF영화들이 미니어쳐와 매트 페인팅으로 구현하던 비주얼에서 느껴지던 몰입감이 3D 그래픽이 나오면서 감흥이 없어진 것과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장강명 작가의 '먼저 온 미래'라는 책에서는 알파고의 등장으로 바둑 세계가 깊이 있는 예술에서 확률로 판가름 되는 스포츠로 변모한 것을 예를 들면서 문학이나 예술도 AI가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을 수치로 매길 수 있고 좋은 작품을 단시간내에 대량생산 하는 일이 오는 것을 경계했는데요,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AI 가 아무리 멋진 걸 딸깍 한번으로 만들어 낸 들 결국 SLOP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결국 실제 사람에게서 감동을 느낄 수 밖엔 없습니다. 아무리 AI 가 멋지고 재밌고 관능적으로 군다고 해도, 실제 사람이 아니니기에 몰입과 감정이입이 되지를 않습니다.



















똑같은 SUNO AI 음악 툴을 써도 프롬프트로 쉽게 만든 것은 프롬프트를 음악적으로 해석하는 일을 SUNO가 한 것이지만, 사람이 만든 멜로디를 커버한 것은 음악적 분위기 해석을 사람이 한 것이라서 스타일의 일관성이라던가 팬들의 반응에 따른 응답곡 같은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AI를 어떻게 새롭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작품도, 범작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자세하고 상세한 변수들이 늘어나면 가치 있는 작품이 나옵니다.
손으로 그리는 그림처럼 자유분방하고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지는 않지만 , 내가 원하는 심상과 감정이 있고 그것들을 다양한 변수들을 통해 표현한다는 것에서 예술적인 표현 과정은 동일합니다.
AI로 만들더라도 혼을 갈아넣어 사람들에게 전달이 된다면 예술로 인정받을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