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한국에서 떠오르는 무술은 주짓수(Jiu-Jitsu)가 될 것 같다.
회의실에서, 혹은 명절 밥상머리에서, 목소리 큰 사람 하나 때문에 쫄아서 할 말을 삼켜본 적이 있는가.
“체급이 작은 사람은 어떻게 이기는가.” 목적을 위해서 무술이 생겨났듯이 오늘날의 한국은 “경력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새로운 길을 보여주고 있어 고무적인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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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제 노년의 몸이지만, 과거 아마추어 치고는 무술 수련에 시간을 많이 쏟은 편이었다.
합기도 유단자에 이어 합숙훈련을 받는 교사자격과정도 다 이수하고, 실제 합기도도 지도를 했었으며 태권도 동아리도 4년간 대학시절 수련해서 초단까지 취득했다.(태권도의 경우 2단을 딸 기간과 자격도 되었지만 당시 학생으로 돈도 없고 별도 국기원까지 갈 여력이 되지 않아서 2단까지는 취득을 하지 못했었다)
유도는 사회인이 되고 나서도 계속 수련을 해서 2단까지는 취득을 했었고, 그외에 복싱도 한 3년 수련하고, 태극권이라는 이상한 운동 역시 6~7년 정도는 매진했었으니 아마추어 치고는 많이 시간을 쏟아 부은 셈이다.
97년도 여름에 미국에 초단기 어학연수를 간 적이 있고, 그때 역시 도복을 챙겨서 미국에 갔을 정도로 나는 사실 무술에 아주 열심이었다.
미국 대학교에 있는 GYM에 가서 수련을 하다가, 미국인들 동아리가 옆에서 운동하고 있었는데, 한번 겨루기를 해보자는 제안에 겨루기를 했었고, 그 당시에 주짓수(Jiu-Jitsu)라는 운동을 처음 겪었고 그때 충격을 잊을 수가 없었다. 당시는 유튜브나 이런 매체가 없던 시절이기 때문에 이 운동을 전혀 알지 못했고, 나는 최소 4년간 나름 용맹정진했던 아마추어 무술가였기 때문에 그 대련이 매우 자신이 있었다가, 반년에서 1년 정도 수련한 친구들에게 처참히 깨진 후에 큰 충격을 먹었었다.
팔 하나를 상대의 목에 걸고 자기 체중을 얹어버리면, 근육 20kg 차이는 물리학 앞에서 그냥 무의미해진다. 나는 “이기려고” 덤볐고, 그들은 “지지 않는 자리”부터 조용히 잡았다.
1993년 UFC 1회 대회, 80kg 남짓한 마른 체구의 호이스 그레이시는 자기보다 20~30kg 더 나가는 복싱·레슬링·가라테 선수들을 하룻밤에 차례로 눕히고 우승했다. 그날 이후 전 세계 무술계의 세계관은 통째로 갈아엎어졌다.
추후에 이종격투기가 활성화되고 이게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널리 알려지면서, 주짓수의 위력은 데이터로 봐도 다른 무술 대비 탁월한 무술임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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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8월 30일 재정경제부, 법무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주짓수 무술가이다.
이력이 화려하다. 대학 시절 교내 주짓수 동아리의 “회장”을 지냈다. 도장에서 말하는 회장은 명예직이 아니다. 매트에 제일 먼저 나와서 제일 늦게 나가고, 들어온 지 한 달 된 초보한테 목이 졸리면서도 웃으며 “그렇지, 그거야”라고 말해줘야 하는 자리다. 여기에 갓난아이를 키우며 국회를 다녔고, 지금은 원내 의석이 손가락으로 세어지는 소수정당의 원내대표다. 주짓수로 치면 평생 체급이 위인 상대와만 롤링해 온 셈이다.
특히 육군항공작전사령관 투스타 출신인 강선영 의원에게 대포 같은 큰 소리를 쳐서 압살한 사례에서, 주짓수(Jiu-Jitsu)라는 운동을 통한 내공 증진이 매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무술 하는 사람 눈에는 이게 사자후로 보이지 않는다. 이건 교과서적인 그래플링이다. 주짓수에서 상대가 흥분해서 팔을 쭉 뻗는 순간이 곧 서브미션 타이밍이다. 별 두 개가 먼저 “야”를 뱉는 순간, 그 판은 이미 끝나 있었다. 헬리콥터를 몰던 장군은 공중전의 대가였겠지만 그날 경기는 지상전이었고, 그것도 하필 그라운드였다.
* 장면3
기존에 무술계는 이미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 명예단증이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서 외연 확장에 힘을 쓰곤 했었다. 특히 최초의 한류라 할 수 있는 태권도의 경우 이러한 방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곤 했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국기원 명예 9단 명단은 대단히 화려하다. 미국 대통령이 셋(1984년, 1998년, 2021년), 러시아 대통령(2009년), 네팔 대통령까지 올라 있다. 2021년 11월에는 국기원장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까지 날아가 도복을 입혀 드리고 검은 띠를 매어 드렸다. 그분은 “태권도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라는 소감을 남기셨다.
지금까지 무술계는 이미 강해진 사람에게 띠를 매어 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띠를 매고 매트에서 구르던 사람이 스스로 강해져서 그 자리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렇게 무술을 수련한 전문가가 장관후보자까지 된 사례는 없었다. 청문회만 무사히 통과하면 장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강력한 내공과 그래플링 기술을 보유한 후보자에게 맞설 국회의원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
특히 작금의 한국 국회에서 그래플링 기술이 강점인 주짓수(Jiu-Jitsu)는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국회의원에게 큰소리로 훈계를 듣던 장관들의 모습 대신, 앞뒤 논리 없는 주장이지만 무술로 단련된 내공과 사자후를 내뿜는 아우라를 갖고 있는 장관 앞에서 국회의원들이 설설 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주짓수의 수련 효과를 여실히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트 위에서 매일 지는 연습을 해 본 사람과, 평생 자기 아래 사람에게만 소리쳐 본 사람은 청문회장에서의 태도가 반드시 다르다. 그리고 그 차이는 국민이 화면으로 다 볼 것이다.
기존 전통 무술계는 이번 일로 크게 각성해야 할 것이며, 이번 일로 인해 무술 수련계 및 교육생 모집에 새롭게 접근하지 않으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무술계 분들이 유명인에게 명예단증 걸어 주고 현수막 거는 시대는 끝났다. 실제로 굴러 본 사람 하나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단증 1만 장을 이긴다. 이번 일이 그 증거다.
매트 위에서 매일 지는 연습을 해 본 사람과, 평생 자기 아래 사람에게만 소리쳐 본 사람은 청문회장에서의 태도가 반드시 다르다. 그리고 그 차이는 국민이 화면으로 다 볼 것이다.
기존 전통 무술계는 이번 일로 크게 각성해야 할 것이며, 이번 일로 인해 무술 수련계 및 교육생 모집에 새롭게 접근하지 않으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무술계 분들이 유명인에게 명예단증 걸어 주고 현수막 거는 시대는 끝났다. 실제로 굴러 본 사람 하나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단증 1만 장을 이긴다. 이번 일이 그 증거다.
오늘 하루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며 묵묵히 일하고 세금을 내는 시민들도 본인들의 커리어를 다시 생각해볼때다.
기존의 삶의 방식과 성공방정식을 검토 해야 한다.
대오각성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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