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딱 그렇네요..
저도 이재명 대통령 개인에 대한 기대감 이런건 뒤로 하고 이제 민주당 지지를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옛날에는 국힘쪽 지지자는 진짜 성인이 뇌가 있으면 왜 저걸 지지할까 싶었는데, 이제는 그냥 그만큼 민주당이 싫으니 지지하는가 보다 하고요.
곰곰히 생각해보건대, 노무현 잃은게 너무 후회되어서 문재인은 진짜 어디서 강성이라도 불러도 좋을만큼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적어도 일을 함에 있어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선의는 확실히 있었다고 생각했지요.
당시 문대통령의 신념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이낙연, 윤석열이 대통령 픽이었죠.
그거 열심히 지지자들이 걸러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흑막이 이재명이었고 털보 방송 나와서 호감작 했던 국회의원들 다 쳐내야 하는게 대체 몇번째 반복되는 걸까요. 고쳐 쓴다고 고쳐 써지는지 모르겠네요. 해외나와서 뜨문뜨문 뉴스 보고있는데, 이제 심장이 아파가지고 뉴스 보기도 겁납니다.
그 정치드라마를 겪으면서 지지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열심히 거르고 걸러서 계엄령까지 이겨내서 얻어낸 현실이 이거라는게 많이 답답합니다.
뉴미디어가 만들어낸 이재명이네요
대출 빵빵하게 땡겨서요.
재미가 없을 틈이 없어집니다.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님을 아직 믿고싶습니다.
비주류 대통령님이 국정을 강하게 주도 하고 싶어 행한 고육지책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봐도 유시민 작가님이 말씀하신 과도한 자신감이고 높은 확률의 실패의 길 같지만요. 뜻데로 됐으니 이제 남탓 하지말고 잘하시기만을 바래야죠.
지금도 그저 태어났으니 꾸역꾸역 사는 사람 많습니다.
새누리계열이 정권을 잡는건 나라를 20년은 후퇴시킵니다.그쪽은 아예 고려의 가치도 없고...
민주당이 건강해지고 수준이 높아지는데 노력하는게 우리나라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투표권 생긴이후로 계속 민주당만 뽑아왔었는데 이제 생각이 조금 바뀌고 있습니다. 내가 살던 집을 박살내고 추억을 짖밟은 자들은 절대 용서 안합니다. 빠가 까가 되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데 대단합니다. 진짜!
마음에 가는걸 하시면 되죠.
현지에서 사는것도 적응하기도 바빠서 굳이 신경쓸 이유가 없더라고요
저는 최근 진영 내부의 갈등도 정치인들의 권력 투쟁이라는 측면 못지않게, 지지자들의 경우에는 이런 심리적 변화 때문에 과열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자신을 움직이게 했던 강력한 공동의 목표가 사라진 뒤 새로운 갈등에 다시 강한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죠.
개혁은 지루하고 어렵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비판적 지지자였어서 그런지, 최근 진영 내부의 비토가 정책적 내용보다 감정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느낍니다. 정치인들의 권력 투쟁에 휩쓸리보다는, 정책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내용을 중심으로 비판하고 논의해야 할 텐데 감정적 공격이 더 눈에 뛰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런 진영 내부의 모습때문에 오히려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공허감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윤석열 3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때는 제 일을 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