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대기업 직원들은 계열사 제품을 반강제로 구매해야 했었죠. 저희 집에는 롯데파이오니아...
mohae
IP 223.♡.80.212
08-28
2026-08-28 16:48:49
·
집에 아남내쇼날 tv 에 전축 세트로 있었는데 그 전축의 주된 임무는 am라디오 방송 수신이었습니다.ㅎ Lp도 있고 vcd재생이 가능한 cdp도 있었는데 집에 lp가 추가로 들어오는 일은 없었어요 ㅎ 지금 생각해보면 일종의 자기만족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거실에 있는 전축이 가져다주는 이미지가 고오급 스럽잖아요.
부까지는 아니고 80년대에 오디오 광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었던 듯 싶습니다. 저 거대한 오디오랙에 톨보이스피커까지... 웬만한 집엔 다 있었을걸요. 진짜 좁은 집만 어쩔 수 없이 미니콤포넌트 정도... 인터넷도 없던 시기에 어떤 계기로 저런 거대하고 특정취미에 국한된 물건이 전국적인 광풍을 타게 된 건지 감도 안옵니다.
nariyada
IP 112.♡.96.138
08-28
2026-08-28 16:53:53
·
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해외유명브랜드 oem을 포함해서 오디오 장비 수출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 오디오장비가 정말 좋죠.
우정인건가
IP 116.♡.99.251
08-28
2026-08-28 16:57:45
·
피아노가 있어야 좀 사는거였죠
도시
IP 221.♡.50.211
08-28
2026-08-28 17:00:01
·
70년대 산수이 전축 같은 일본산 전축이 나름 가격이 높았고 그 후에 국산 전축들 들어오면서 대중화되어서 시골집에까지 들어왔죠.
@해물탕중짜님 일본 오디오 업계도 엄청난 규모의 내수시장이 있어서 살아남은거지, 국내 브랜드는 IMF가 아니더라도 중국 때문에 몰락할 운명이었습니다. 일본의 그 잘나가던 데논, 마란츠, 야마하, 파이오니어, 나카미치, 온쿄, 아큐페이즈, 티악 등 주요 오디오 브랜드도 지금은 사실상 망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어요.
오디오 만큼 기술적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이 없어요.
섬마을생산직
IP 106.♡.1.140
08-28
2026-08-28 18:36:31
·
@ENYA님 맞아요. 요즘 차이파이 제품들 보면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하고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ENYA
IP 220.♡.154.7
08-28
2026-08-28 18:56:41
·
@섬마을생산직님 결국에 미국과 유럽의 하이파이 업체들도 헤리티지만 남기고 하이엔드까지 모두 중국이 싹쓸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딱 10년 남았다 봅니다.
자낙2
IP 210.♡.203.243
08-28
2026-08-28 17:22:26
·
대우 x-2 컴퓨터....영창 피아노.....로얄 살롱.....롯데파이오니아 세트....있었네요.
저걸 튼걸 못봐서...ㅋㅋ 제 기억엔 10살 전후까지있었던거같은데 ㅋㅋ
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 ㅋㅋ
222 저희도 시골집이었습니다..
으아니 어르신들...
적어도 80년대 중반까지는 엄청난 고가의 물건이었어요.
저희 아버지가 당시에 일본에서 파이오니아 브랜드의 전축을 사오셨는데 6개월치 월급을 쓰셨다고 해요.
엄마한테 말씀하셨는지는 아직도 몰라요 ㅎㅎ
재믹스, 그리고 일본산 액정게임기.. 였던거 같네요...
우리집아니었죠.
으아니 니스 라는 단어도 ㅜㅜ
Lp도 있고 vcd재생이 가능한 cdp도 있었는데 집에 lp가 추가로 들어오는 일은 없었어요 ㅎ
지금 생각해보면 일종의 자기만족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거실에 있는 전축이 가져다주는 이미지가 고오급 스럽잖아요.
인터넷도 없던 시기에 어떤 계기로 저런 거대하고 특정취미에 국한된 물건이 전국적인 광풍을 타게 된 건지 감도 안옵니다.
당시 오디오장비가 정말 좋죠.
그랜드 피아노.
초중고 지나면서 있는 집, 딱 한집 봤습니다.
오디오 만큼 기술적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이 없어요.
안 계시길래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