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의 여론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면 안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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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의 여론을 잘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알고 싶거든요.
하지만 저는 클리앙의 여론에 따라 정부의 정책이 결정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의 성향과 일반국민의 성향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곳은 다소 진보쪽에 치우쳐 있지요.
이 번 부동산 대책의 경우에는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고 대립되고, 댓글에서도 그러한 것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에, 과연 클리앙 여론은 무엇인가도 종잡기가 힘들어요.
특히 당대표 선거나 민주당 내부의 정파에 대한 것이라든지..
일반국민은 누가 되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국민 다수의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서 정책결정에 독단이나 혼선이 빚어지지 않고,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길 바랄 뿐입니다.
여지껏 당대표 선거가 끝난 지 상당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청래라든지, 김민석이라든지 하는 이름이 계속 거론되는 이유가 자못 궁금합니다. 뭔가 미련이 남았다는 것일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당대표 선거에 개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당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가 당대표가 되든지에 크게 생각하지 않았고, 다만 누가 되었든 민주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지지율 하락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진정되겠지요. 그 후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다음 총선에서도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을까요?
댓글 8
그러다가 서울시장 재보궐 지고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서 어느 정도 부동산 정책에 대해 다시 돌아보는 의견이 많아졌고요
상당히 중도적인 입장이 많았고 실제로 합리적인 정책방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 몇년간 클리앙에 정치적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빈댓 박제 폭탄으로 이지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그런 분들은 나갔죠.
그러니 실제 평균적 국민들의 여론과는 동떨어진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한거죠
진보든 보수든,
여론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위한 결정을 하는 것과 대중의 여론을 따라가는 건 다르죠.
(항상 여론이 꼭 다수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도 아니고요.)
대중의 말에 귀기울이고, 민심을 살펴야 하는 거지,
적어도 저는 결정권자가 여론에 휘청거리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중의 말에 귀기울이고 민심을 충분히 살폈으나,
그럼에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다른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는 걸,
소신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번 전당대회가 이상하리만큼 과열되고, 제가 보기에는 한쪽 일방을 누르는 듯한 기조가 있었다고 느낍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결과가 한쪽을 압도하지 못했고, 당대표와 최고위 구성도 그러합니다. 당분간 시끄러울 거 같습니다.
그런데 힘을 합쳐야 하는 이슈나 과제가 있으면 그땐 또 잘 할 겁니다.
당원이 아니시지만 민주당에 애정이 있으신 거 같은데, 그런 모습을 바라고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