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 평이 너무 극단적으로 나뉘어서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8만원가까이하길래 아예 포기했는데
그저께부터인가 할인들어가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이거 왜 똥갓겜, 갓똥겜이라 하는지 알겠네요 ㅋㅋ
1. 스토리 -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그냥 직선적입니다
2. 조작감 - 조작감 패치가 엄청 된거라고 하는데
여전히 불편합니다. 미세조작을 하려면 자꾸 미끄러지고
퍼즐 풀기도 이게 진짜 맞나 싶을정도로 휠을 돌려야 하고
NPC에 말을 걸던가 상점을 이용하려던가 할때도 왜 특수키를 누르고 사용하기를 눌러야 하는지..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3. 불친절 - 뭐 어떻게 해라 어떻게 해라 이거 깰려면 이렇게 해라 이런 안내가 빈약합니다.
챕터1부터 유튜브 안보면 못푸는 퀘가 많아요 이 무슨..
4. 버그 - 이 세상에서는 물이 최고 쎕니다. 폭포안에 들어갔다가 떨어지는 물에 자꾸 넘어져서
밖에 못나오는 버그들 부터 해서 자잘한 버그가 꽤 많아요
그런데..
1. 볼륨 - 스토리 볼륨은 모르겠고 할게 무진장 많습니다.
뭐 흔히 말하는 낚시/채집/채굴/요리는 기본이고
은행에 골드 넣어서 투자도 할수 있고, 펫으로 개나 고양이도 꼬셔야 하고
도둑질에, 말도 꼬셔야하고 뭐 날라다니는 기술도 연구해야하고 할게 너무 많습니다.
2. 의외성 - 이게 뭐야? 싶은게 많습니다. 위에 말햇듯 펫이나 시려면 고기를 줘도 되고 뭐 놀잇감을 줘도되는데
실컷 필드나가서 고기 잡고 이걸 요리해서 강아지 먹으라고 주면
길 지나가던 NPC가 강아지 먹으라고 준 고기를 훔쳐갑니다 ㅡㅡㅋ
3. 퀘스트없이도 재미있음 - 이러다보니 퀘스트 밀려고 하다가.. 개밥줄려고 고기 잡고
고양이 꼬시려고 고양이 찾아다니고 이러고 있습니다.
메인 퀘스트 스토리가 단점인데 이걸 굳이 할필요가 없으니..단점인가 장점인가 싶어요
4. 전투 - 이건 뭐 WWE인가 싶을정도로 RKO를 날리고 발로 걷어차고..
일반 전투는 핵엔 슬러시, 보스몹은 소울류입니다.
뭐 간단하게 툭탁툭탁해도 화려한 기술들이 많이 나가요
5. 오픈월드-이동의 재미 : 엔진 최적화 진짜 잘했어요.. 제 낡은 컴퓨터에도 레이트레이싱 끄고
최적화만 해주니 60프레임 잘나옵니다.
덧붙여, 보통 최적화를 위해 원거리 배경을 포기하기 나름인데
원거리까지 쨍하게 쌩으로 다 나오니, 진짜 오픈월드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해외/국내 유저들공통평이 이게 왜 재밌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하고 있고 생각나고 재밌다고 하는데
딱 그말이 뭔지 알거같아요. 한
게임을 꺼도 좀 생각나고 ㅎㅎ그런 겜이 참 올만이긴 하네요
제 생애 플레이타임 1위는 위쳐3 였는데
아마 뛰어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렇다고 위쳐3보다 잘만들엇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ㅎㅎ
암튼 묘한 겜이네요 ㅎ
다양한 DLC 내줬으면 좋겠어요.
이정도면 DLC도 바로 구매하지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AMD FSR 키지 않으면 40프레임 초 중반, 키면 60프레임 방어 가능하더라구요
개발중에도 피드백이 엄청 들어갔던걸 왜 다 무시하고 출시했나 싶을정도로 아쉬워요
출시하고나서는 또 왜 그렇게 피드백을 빠르게 받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스토리가 보강되었다고 해서
2회차 해볼까 싶기도 한데...
워낙 방대한 게임이라 손대기가 쉽지 않네요.
그냥 물음표 해제하러 다니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해야되지 않나 싶어요
어떤분들 보니까 고양이 강아지 캠프에 모으러 다니신다고들 ㅋㅋ
저도 완전 똥손이긴한데 뭐 그래도 못할 정도까진 아닌거같아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란걸 다시한번 깨닫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