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주식을 하기는 하지만 왜 오르는지도 왜 떨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뻘글)

미친견과류 ·

조회 2,515 · 공감 5 · 댓글 21

그냥 오르면 끼얏호우 오른다! 하고 기뻐하고 내리면 죄송합니다 제발 떨어지지 말아주세요ㅠㅠ 하고 슬퍼하고 그럽니다.

말 그대로 파란 버튼과 빨간 버튼이 앞에 놓인 원숭이같은 거죠.


사실 주식이라는 건 인생이랑 비슷해서 아무 이유도 없이 오르거나 떨어지거나 하는 게 아닐까요.


왜 인생도 마찬가지이지 않습니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말도 안 되는 불행이 찾아오기도 하고 그러잖습니까 운 나쁘게도.

처음에는 왜 이런 불행이 하필이면 내게 찾아온 거냐고 억울해 하며 이유를 찾아 헤매지만...

이윽고 깨달아버리고 말죠. 이유같은 건 애초부터 없었다는 것을. 그냥 운이 나빴을 뿐이라는 것을.


모두들 그렇게 원숭이가 되어가는 겁니다...


인간은 모두, 원숭이를 본뜬 것이니까요.

댓글 21

  1. 전가복 ·
    호가는 돈이 모이면 올라가고 빠지면 내려가는 허상에 블과합니다.
  2. 미친견과류 ·
    @전가복님 돈이 왜 모이고 빠지는 지를 모르겠으니 어렵단 말이죠 이게...
  3. 밤에어둠 · · 공감 3
    아이작 뉴턴도 말했지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다"
  4. 미친견과류 ·
    @밤에어둠님 ㅋㅋㅋ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한 치 앞도 예측을 할 수가 없어요.
  5. 비티비 ·
    요즘은 너무 이슈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아요.
    이 정도 떨어질 이슈는 아닌거 같은데 5%씩 떨어지고ㅠ
  6. 미친견과류 ·
    @비티비님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입니다 정말
  7. 비티비 ·
    @미친견과류님 롤러코스터는 짧게짧게 타지만 이걸 몇개월간 이러고 있으니 좀 지치네요ㅜㅜ
    덮어놓고 한참뒤에나 보려고 해도 뉴스며 기사며 커뮤니티글이며 하다못해 넷플릭스에서 예능으로까지 나와서 안볼수가 없네요 ㅋㅋ
  8. heterotopia ·
    결국 펀더멘탈에 수렴하긴 하는데 펀더멘탈이 아무리 좋아도 갖은 이유를 가지고 빼기도 하고 아무리 나빠도 이상한 이유에 희망을 가지면서 받치기도 하고... 결국 s&p500이 짱인거같습니다 ㅜㅜ
  9. 미친견과류 ·
    @heterotopia님 s&p500... 군대 동기가 주식 잘 모르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s&p500만 사라고 했었는데 그냥 그 말을 들을 걸 그랬습니다;;
  10. heterotopia ·
    @미친견과류님 확실한건 그래도 펀더멘탈에 수렴한다는겁니다. 레버리지를 쓰게되면 난이도가 몇배로 올라가지만, 적어도 실적이 좋다 나쁘다 좋으면 얼마나 좋나? 나쁘면 얼마나 나쁜가? 정도만 알 수 있어도 버티면 다 먹여주는 거 같습니다. 사팔만 안하면 됩니다 ㅜㅜ 공포에 사팔하면 두배로 녹더라구요.. 7월에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저는 본전 찾으면 다시 나스닥 슨피로 돌아가려구요... 어휴
  11. 뒹굴뒹굴곰 · · 공감 1
    예측불가죠. 근데도 예측하려하는게 문제죠. 예측할 수 없다는걸 받아들이고, 그러면 어떻게 대응하지의 관점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데, 점쟁이미냥 신탁을 주는 사람만 찾아다니며, 성공하면 찬양하고 실패하면 비닌하죠. 문제의 본질은 본인에게 있다는걸 모르는채로요
  12. 미친견과류 ·
    @뒹굴뒹굴곰님 주식에서도 인생에서도 정말 중요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할 수 없는 건 할 수 없다고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3. ikogaman · · 공감 1
    이유 없는 주가의 하락과 상승은 없습니다. 지금의 주가는 수많은 매매참여자들이 만들어내는 기업의 가치입니다.
  14. 미친견과류 · · 공감 1
    @ikogaman님 그렇죠... 사실 뭔가 이유가 있기는 하겠죠. 다만 도무지 그게 뭔지 모르겠으니 그냥 '어? 이거 사실 아무 이유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15. kolbe · · 공감 1
    그걸 알면, 뉴턴이 주식투자를 했는데, 많은 돈을 벌었겠죠. ㅎㅎㅎ
  16. 신룡과오메가 ·
    우끼끼 우끼끼 (원숭이 됨)
  17. 은식 ·
    집단지성의 방향을 개인이 알 수 있을까요? 각 개인은 그 집단지성의 일부이므로, 일부는 알 수 있겠지만, 다 알기는 어려울 겁니다. 최대한 잘 알려고 노력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주식의 수익률이 높은 것은 바로 예측이 어렵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요?
  18. 산책 ·
    갑자기 올해 초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왠지 또 한번 올초에서 6월까지 달리던 그 분위기가 올것만 같아요~~~!!! ^^
  19. 아쿠아루비 ·
    누군가 사면 주가는 오릅니다.
    누군가 팔면 주가는 내려갑니다.

    당연한 얘기같지만, 이게 본질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르고 내려가는데에 무조건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주식을 많이 가진 투자자가 현금이 필요해서 주식을 갑자기 왕창 팔아도 폭락할 수 있는거고,

    이 주식이 좋아보여서 왕창 사들인 투자자가 있어도 주가가 폭등할 수 있는 겁니다.

    주가가 오르고 내려가는데에는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라고 생각하니까 어려운 겁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냥 누가 샀으니까 오른거고, 팔았으니까 내려간거고

    거기서 아는게 많을수록, 보이는게 많을수록
    왜 샀을까? 누가 샀을까? 이런게 조금씩 늘어나는 거죠.
  20. 아쿠아루비 ·
    그리고 우리같은 일개 개미가 시장의 동향과 각 국가의 경제 정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면밀히 파악해서 주가를 분석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니까

    우량건실한 기업에 가치투자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거지요.
  21. 으할할할 ·
    금리가 아주 높았을때는 저축이 자산을 불리는 수단이였다면 이제는 주식인거죠.. 근데 저축을 1~2년 하고 자산을 늘릴생각을 하질 않죠.. 주식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은행이자보다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계속 내면 복리효과로 인해서 자산증식이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되는거죠.. 그럼 어떤 주식이 그런 공식에 맞는지를 찾는게 중요한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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