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처에 잠깐 들렀다가 흑임자 라떼 한 잔 마시고 가려고 영진 쪽으로 왔습니다.
가게 오픈 전이라 바다를 보며 잠깐 멍하니 앉아 있었는데, 멀리 파도가 들어오는 곳에 커플 한 쌍이 둘이 꼭 부둥켜안고 있네요. 아침 바다를 저렇게 보고 있으면 추억 하나는 제대로 남을 것 같습니다.
해가 쨍한 날은 아니었는데, 오늘은 오히려 파도색이 참 멋있었습니다. 잿빛 하늘 아래로 푸른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커피 한 잔 들고 보기에는 딱 좋더군요.
속으로는 “그래, 빨랑 결혼해서 애 둘 낳기 전에 맘껏 즐겨라…” 하며 아주 진심을 담아 축복해드렸습니다. ㅎㅎ
잠깐 충전했으니 이제 늦은 출근하러 갑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저도 훌쩍 가고 싶네요.
방금 늦은 점심으로 오늘 작업한 순대국 먹고있습니다. ㅎㅎ
진짜 꾹저구탕은 별거 아닌데 가끔씩 생각나요 ㅎㅎ
언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