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역샤나 해후의 우주는 극장에서는 못볼줄 알았는데, 결국 다 봤습니다. 수도 없이 본 작품들이지만 극장에서 보는 감동은 남 다릅니다. 특히 극장에서의 스크린 크기와 몰입감으로 집에서 100인치 프로젝터 스크린을 설치하고도 안 보였던 것들이 보이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역샤나 퍼스트 극장판 (특히 3부 - 작화가 1, 2부 대비 월등히 좋음) 못 보신 분들 계시면 기회 되실때 있으면 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집에서 아무리 스크린을 크게 하고 봐도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있습니다. 라라아슨이 죽는 장면에선 눈물이 이젠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역시나 찔끔 나오더군요.
아.. 다른 건 다 좋았는데 자막은 좀 아쉬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애시당초 제목을 만남의 우주라고 한거나, 인물 이름을 제대로 번역하지 못하는 거나 맥락상 조금 다르게 해석하는 게 좋았던 것들이 있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극장에서 볼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퍼건을 지나 제타까지 봤지만 더블제타 오프닝 곡에서 ㅈㅈ친 사람의 입장이었습니다.
초6(국민학교)때 다이나믹콩콩시리즈에서 시작했는데(거의 소설형 삽화포함) 영화나 tv시리즈물로보니 오히려 상상력이 감소되는 효과를 가진듯 합니다 ㅠㅠ
대체 가능한 단어를 찾아봤는데 불가능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