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서 ScreenX로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ScreenX는 돈낭비 같습니다. 그냥 2D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화 자체는 보통이었습니다.
지루하지 않아서 끝까지 집중은 할 수 있었지만, 온갖 더러운 이야기에 오염된 저에게 있어서는 킥 없는 밋밋한 전개에 마무리도 찜찜한 느낌이었습니다.
극장에서 보기에는 금방 OTT에 나올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영화관 아니었다면 손이 가지 않았을 것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누가 보여주면 보겠지만 찾아보지는 않을 것 같은 그런 작품 말이죠.
여담인데 제가 앤 해서웨이 얼굴을 잘 몰랐나 봅니다.
오디세우스 볼 때는 '아 저렇게 생긴 배우였지' 했는데 여기서 보니까 예쁘긴 한데 이렇게 생겼었나 싶었습니다.
지금 나무위키를 보니 인터스텔라 과학자인 줄도 몰랐네요;;;
음... 괴물 나오는 다른 영화 기준으로는 별것 아니긴 한데.
보수적으로 본다면 좀 잔인하다고 봐야겠죠.
내장이 흐르거나 징그러운 장면이 직접적으로 보인다기 보다는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이 당하는 모습?
피가 튀거나 큰 상처등이 보이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