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타살 음모론이 나와서 쇼츠 여러개를 보니
타살 음모론이 나올 수밖에 없더군요
1.
일단 고인이 발견된 장소가 뉴스 기사에선



이렇게 나오길래 매우 광대한 숲이라서 시신이 발견 되지 않았구나 했는데,

네이버 항공뷰로는 이래요
인근 주민들이 이미 발견 못한게 이상할 정도로 작아요
대략 계산해 보니 2000m2 미만인데
참고로 초등학교 운동장 규격이 최소 3000m2입니다.
초등학교 운동장 보다 작은 곳에서 시체가 부패하는 냄새를 3개월 이상 아무도 맡지 못하고 넘어간다?
그래서 인근 주민들이 저 작은 숲에서 누가 죽었으면 3개월 넘게 발견 못할 수가 없다고 의문을 표하는 인터뷰가 두엇 있더군요.
1.1 (추가)
사람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는 길이라서 발견 못했다?

제주 올레길 15-A 코스라서 아예 인적이 없는 길은 아닙니다.
인터뷰한 주민들도 산책이나 농사 이유로 매일 여러 번 저 야자수 숲 옆길을 지나다녔다고 했어요
2.
경찰이 유족에게 "장 씨의 목에 있는 뼈 일부가 골절된 걸로 확인됐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윗선에는 아예 자살했다고 보고했지만
정작 국과수에선 “머리뼈, 목뼈, 몸통 등에서 골절이 발견되지 않는 등 특이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고, 시신에 남아 있던 목뿔뼈 일부에서는 골절이 확인됐지만, “고도 부패 및 부분 백골화로 외상, 질식 등을 논하기 어려우며 사후 부패 과정에서 동반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목맴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소견을 냈습니다.
결국 자살인지 타살인지 경찰이 더 확인해야 할 문제인데
경찰은 이미 자살로 판단했고 그 이후로는 확장편향일 확률이 높죠
경찰이 신뢰를 되찾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살도 기이하지만 타살이라 하기에도 굳이 저 안으로 끌고 들어가서 목을 메어 놓았다는게
여러모로 기이한 사건이긴 합니다.
자살이라는 게 쉽지도 않고
꼭해야 한다면 지저분한곳이 아닌
깨끗하거나 익숙한 곳이죠.
자택: 연평균 56.7%로 가장 높음.
공공장소: 연평균 27.8% (강변, 교량, 공원 등).
숙박업소: 연평균 4.3% (호텔, 모텔 등).
교외·야산: 연평균 4.0%.
학교·직장: 연평균 3.5%.
계속 자살이라고 하는 경찰수사팀장에게
당신 같으면 저곳에서 자살하겠냐고 물어보면
어떤 답변이 나올까요?
말씀하신 내용대로면 야산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8명이라는 뜻.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자료를 오해 하시는 군요.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건 소수의 특별한 경우라는 겁니다.
가령 집이 없거나, 숙박업소에 갈 돈도 없거나, 돌아 갈 곳이 없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겁니다.
그 어쩔 수 없는 그 소수 특별한 경우가 230명 중에 8명인데.
매년 제주에서만 8명이니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제가 경찰수사팀장이라면 매년 8명이 교외 야산에서 자살한다고 대답할 거 같네요.
저도 사진보면서 저기 어떻게 목을 매달지 싶었거든요. 물론 저는 제주도 나무 모릅니다.
목을 맬 단단한 가지가 없는 나무이고.
나무 기둥에 맨다 하더라도 너무 커서 성인남자도 혼자서 줄을 두르기 힘들다.
무엇보다 단단한 가시로 뒤뎦혀 있는 나무여서 줄을 두르는 작업, 매달리는 상황에서 가시에 찔려 고통이 엄청나다. 그것 여성이 혼자 스스로 했을리가 없다...
는 취지였습니다.
시체 냄새는 시골에서 나는 냄새들에 묻혔을 것이고, 그나마 순식간에 부패해서 냄새마저도 곧 희미해졌을 겁니다.
집에서 몰래 사라진지 3일이 지나서야 남친이 신고할 정도로 평소에 어떤 (정서적?) 문제가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바로 밑의 지도 참조요)
2. 예 제 생각에도,
동거 중인데 실종 3일 차에 남친이 신고한 것은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렇다고 남친을 의심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실종 3일차에야 신고를 했다는 건, 이전에도 자주 가출(?)을 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러려니 했거나, 실종 당일 술마시면서(아침부터 밤까지 둘이서 술마셨다 함) 크게 싸웠거나 뭐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다만 제 단견으로 시체가 부패하는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는데, 다른 분들이 거름 냄새에 덮였을 수 있다고 지적해서, 그 부분은 수긍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거의 안 다닌다고 할 수는 없어요
+
근데 15코스가 A 내륙 B 바닷가인데 저 보고 선택하라고 해도 15-A 보다는 15-B로 가긴 할 듯 합니다..
국토종주길말고 올레길 위주로 돌았는데
걷는 사람 진짜 없더군요.
애월이나 월정리같이 뚜벅이 많은 유명한 동네주변이나 예쁘다고 알려진 코스에선 간간이 사람보이는데, 거기 빼면 아예 전멸입니다...
물론 봄가을 선선할땐 좀 생기긴 하겠지만요...
몸이땅에닿은채로 죽어있는 불완전의사로 본다는거니 그러면 어떻게 죽냐는 설명이되는데
설골 골절말곤없다고하긴했는데 이게 애매하긴하죠. 교살일때도 설골은부러질수있거든요
일찍 찾았으면 타살인지 자살인지 확정할수있을텐데(상흔이없다거나 의류도 체액등으로 부패하기전 상태일테니 외부습격을 배제할수있고)지금상태론 추정밖에못하고 음모론이 남을수밖에없다고봅니다
자살위장이라고하면 보통 높이 매달면서 목뼈가 부러지는데 그건없이 설골만 부러졌으니 현수식을 아는사람이거나 자살이거나 뿐이거든요
그리고 이게 경찰이 짬때리면서 시기가흐른거지 제때찾았으면 증거가남는상탠데 사람을 죽였으면 묻어버리던 바다에 던지던하지 저렇게 현수식으로 위장한다고하기엔 확률이낮긴하죠. 문제는 일찍찾았으면 0을만들순있는걸 0이아니게만들었으니 문제인거구요
본문 수정했습니다
정정 감사합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1차 부검 소견을 토대로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인과의 물리적 충돌 등 뚜렷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아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1차 판단을 내렸으나, 유가족과 전문가 등의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휴대폰 포렌식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에가 팩트입니다.
문 손잡이나 수건걸이에도 목을 매 죽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저런 나무 구조라면 여성 혼자 줄을 걸고 목을 매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의아한 부분은, 장미란씨가 5월 12일 오후 10시15분쯤 숙소를 나섰는데
그 빛 하나 없는 앞이 보이지 않는 밤 중에 여성 혼자 저런 야자수 숲에 들어가
챙겨온 끈을 걸고 목을 맨다는 건 상식적으로 가능성이 낮으니
최소한 시야가 확보되는 아침이나 다음날 목을 맸을 것인데
그렇다면 우발적으로 행동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아침이나 다음날 그럴 거면 굳이 밤 10시 경에 나간 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타살 후 위장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거나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긴 합니다.
정밀 검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겠죠.
무튼,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